▲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9일 오전 10시, 제1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채덕, 김효상, 구혁모, 배정수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첫 질문에 나선 임채덕(국민의힘, 반월․병점1․병점2․진안) 의원은 ▲홍난파 생가 복원 ▲기준인건비 등 조직 및 인력운영 ▲코로나19 재난대책 ▲개방형직위 부서장 운영 ▲문화유산 활용에 대해 질의했다.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 임 의원은 수년간 답보상태인 홍난파 생가 복원사업의 향후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기준인건비를 준수한 인력운영 방안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추가 재난지원금 등 시 차원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임 의원은 개방형직위 부서장의 잦은 교체에 따른 정책의 연속성 결여 등을 우려하며 개방형직위 운영의 타당성 문제를 제기하고, 융건릉 앞 광장 조성, 화성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 및 기념관 조성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미흡성을 지적하면서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화성시의회 김효상 의원 이어 김효상(더불어민주당, 반월․병점1․병점2․진안) 의원은 ▲태안3지구 개발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병점역 일원 동부권 개발비전과 관련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태안3지구 개발의 당초 계획을 지적하며 융릉 제2청룡 지형 복원 및 보전, 역사적인 문화유산과 조화되는 콘텐츠 개발, 한옥마을 활용방안, 전담조직신설 등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병점역 일원 동부권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기반시설 문제와 병점복합타운 조성에 따른 원도심의 슬럼화 현상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동부권의 밀도 있는 도시개발과 광역교통체계 개선, 문화공간 확보 등 정주여건의 기반마련을 촉구하고 동부권 주민들을 위한 특화발전과 균형발전을 당부했다. 구혁모(국민의당, 동탄4동~동탄8동) 의원은 ▲무상교통 확대시행에 따른 재정부담 ▲사회적경제에 관한 정책방향 ▲공직자의 비윤리적인 행동에 대한 경미한 처벌 ▲코로나19 확진 관련 정보공개에 대한 화성시의 기준에 대해 질의했다. 구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세수가 감소된 상황에서 무상교통 전면 확대 시행에 따른 재정부담,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방향, 그동안 의회에서 드러난 공직자의 비윤리적인 행동에 대한 경미한 처벌과 관련하여 시장의 생각을 질의했다. 또한 구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에 대한 화성시 기준에 대해 질의하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개 확대의 필요성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정질문에 나선 배정수(더불어민주당, 동탄4동~동탄8동) 의원은 화성시의 난개발로 인한 경관 훼손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정확한 현황 파악과 도시정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개발대책과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의 미흡성을 지적하면서 현재까지의 난개발 정비현황과 향후 방지대책을 주문하고 화성시가 첨단도시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의회는 오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본예산안 승인 등을 처리하고 제198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김태형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시3.도시환경위원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금은 전 세계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어느 국가가 더 빠르게 정책을 구현하느냐에 따라 시장 서열이 가려질 수 있는 새로운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한 수소연료에 대한 현주소가 궁금한 시점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수소경제위원회`를 설치하며 수소에너지에 대한 노력은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경기도내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을 모색을 위한 경기도의회 신재생에너지 연구포럼 회장인 경기도의회 김태형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시3.도시환경위원회)을 만나 경기도의 현황과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의원으로 친환경 요건을 위한 질타와 감시를 마다하지않는 뚝심있는 소신을 인터뷰를 통해 엿보게 되었다. ▲ (화,사,연 공동취재) ‘미스터 수소’라 불리운 별명 만큼 경기도에 가져온 변화는 “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수소와 관련된 조례나 정책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2019년 3월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제정을 하면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자동차의 구매 및 운행 등에 대하여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률적 근거를 마련 하였다. 이어서 2019년 5월 수소산업의 성장 및 수소기반시설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하며,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는 수소산업을 신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구축 기본계획’을 수립 하게 되었다. ” 수소차에 정부지원 및 도비 지원을 해야 하는 이유 “이번 행감에서 지적한 것처럼 경기도는 미세먼지, 환경오염, 이산화탄소 대책 추진을 위해 매년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육상 오염 특히 도로에서 운송수단이 차지하는 오염원 비중이 50~60%를 차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 대한 국비·도비·시군비 보조금은 2018년 601억원, 2019년 920억원, 2020년 1,932억 정도로 늘어나고 있으나, 수소차의 경우 도비 없이 국비와 시군비만 보조금으로 나가고 있고 2019년 201억원, 2020년 464억원 지원에 불과 하다. 수소차는 보조금을 직접 지원 하는 것 보다 외형확대적 수소인프라 구축에 경기도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구축에 30억정도 들어가는데 국비가 50% 들어가고 나머지 광역단체에서는 사업자가 50%가 부담하고 있다. 경기도는 충전소구축 비용 국비 50%에 10억, 도비가 4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수소차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이다. 오몀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며 환경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주행할수록 외부의공기를 빨아들여 내부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정화 기능도 있다. 수소차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동력에 대한 오염이 전혀 없고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으나 전기차 대비 지원 실적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전기차는 개인용 충전 어댑터 구입비용까지 지원해 주지만 수소충전소는 경기도내 겨우 5곳에 불과하며, 수소차의 경우 비싼 자동차 가격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다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 경기도가 적극적 재정 지원은 필수적 이라고 생각한다.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최소한 전기차에 준하도록 도비 지원을 확대해야 하며,광교신청사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 GH공사 ‘이사회 부실운영’에 관한 행정감사가 주목된 이유 “올해 GH이사회 활동을 따져보니 100여차례 사업을 승인 했는데 100%의결 상태였다. 일부 조건부만 의결되어 있고 나머지는 원안의결,원안의결,원안의결 이었다. 이사회 구성이 편향을 띄고 있는점 이다. 의결사항이 서명으로 만 된것을보니 서명부 싸인이 서로 다르게 되어있는 점이 수상쩍어서 예산 사업비가 조가 넘어가는 상태인데 서명부 관리가 안되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본인서명이 맞다고 해서 정리가 되긴 했지만 그것은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GH공사 이사회는 공사의 사업계획 기본방침, 예산 및 결산, 정관의 변경, 조직·기구 및 정원, 증자·감자, 중요사업의 신규참여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기구이다. 그런데 이사회의 비상임 당연직 이사인 기획조정실장은 2019년의 경우 64개 안건 중 2건(3%), 2020년엔 56개 안건 중 3건(5%) 참석에 불과했으며 서면심의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의결에 직접 참여한 안건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최근 3년간 정기·비정기 이사회를 통해 처리된 안건을 보면, 122건 중 102건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수정·조건부 의결 16건, 보류 후 가결 4건, 부결 0건에 그치는 등 형식적으로 이사회를 운영 해온 것으로 밝혀 졌다. 또한 이사회 회의록 중 서명란의 서명이 동일인 임에도 전혀 다른 서명으로 기입된 것으로 나타나 감사중지 까지 요구 됐다. 이사회의 비합리적 운영과 의사결정은 결국 사업부실에 따른 도민들의 피해로 귀결됨에 따라 지난 10월 GH공사의 투명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비상임이사에 경기도의원을 추가하고, 예산의 성립·변경시, 협약 체결 시 경기도지사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하는 조례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이다. 지방 공사이다 보니 예산하고 의사결정은 의회의 견제를 받지않고 있다 완전 자체예산으로 되다보니 별도의 출연금을 출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통제가 안되고 있다. GH공사가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관 상임위 위원으로서 조례 개정 등 감시·견제를 강화해 나가고 열심히 살펴 보겠다. ” 경기도 곳곳에 환경불감적인 환경오염 사례가 잇따르는 이유가 무엇인가 “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는 있는데 점점 칸막이가 많이 쳐져 있는 것 같다. 니부서 내부서가 따로 되어있다. 한 예로 이번에 안산의 쓰레기 매립지 위에 세계정원경기가든 부지 조성하기 위해 성토를 했는데 계획없이 어디서 받아왔는지 확인이 안된 흙을 받았다. 여름에 비가 오다보니 침출수로 의심되는 거품물이 발견된 적이 있다. 고약한 악취를 풍기며 음식물 찌꺼기에서 나온 듯한 색을 띠는 물이 갈대습지를 거쳐 시화호까지 유입되어 수질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제기 된 것이다. 그러나 경기도 공원녹지과는 침출수로 의심되는 거품물이 발견됐음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도 하지 않은 채 방관만 하고 있었다. 정원 총체적 담당은 축산산림국, 오염관리는 환경국이고 실제 실효검사체취는 보건환경연구원 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석연치 않은 결과로 덮어 버렸다 . 6~700억정도 들어가는 사업인데 적극 행정을 펼쳤으면 발생하지 않을 내용인데 현장을 가보지도 않고 하는 소극적 행정이 아쉬웠다. 앞으로 세계정원경기가든이 조성된 이후에도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될 수 있으므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차단 대책을 마련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행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수원 하수종말처리장(화성시 소재)에서 발생되는 악취문제 해결은 “황구지천 인근 수원 하수종말처리장 하수 슬러지를 태우면서 병점역 역사 주변과 진안동·능동·병점동 일대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포집하는 기술이 도입한다고 하는데 아직 안되고 있다 또다른 민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경기도 상하수과는 슬러지 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시설 노후화에 따른 것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있고,인근 주민 악취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원시는 악취저감 기술진단(‘20.11.~’21.03.)을 추진중에 있으며, 화성시에서는 하수처리장내 무인악취자동포집장치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악취 해결을 위해서는 원인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고,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경기도가 수원시와 협력하여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치를 하게된 이유와 도민에게 전하는 말 ”정치를 하게된 동기가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하는 과정에서 ‘생활정치를 하자’는 슬로건이 맘에들어서 정당 당직자로 활동하면서 이원욱국회의원을 알게되고 권유를 받아서 고향발전 경기도 발전 대한민국 발전을위한 정치를 하자고 시작 하게 됐다.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도민 누구나 값싸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소 산업을 미래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과 예산 확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 (화,사,연 공동취재)
▲그래픽보도자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제3판교(성남금토지구)를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한다. 뉴딜 시범도시란 정부와 경기도의 뉴딜을 집약한 축소판으로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내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계획한 도시를 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영근 성남부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8일 도청에서 제3판교(성남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조광주·박창순 의원도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도시 기능에는 직주근접, 자족성이라는 게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제3판교는 이런 역할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는 것 같다”며 “LH와 GH, 성남시가 앞으로 도시개발에 있어 새로운 모범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잘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은 “한국판 뉴딜은 우리나라 사회, 경제에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 정책”이라며 “이번 시범도시는 판교1,2테크노밸리와 연계돼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스마트시티와 제로에너지 등 다양한 시도와 일자리 창출로 기회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성남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LH와 GH는 뉴딜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뉴딜 시범도시 특화전략 구상은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일자리 창출의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디지털 뉴딜은 자율주행셔틀 운행 활성화,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트윈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공동화상회의실 도입을 통해 디지털 경제가 중심이 되는 ‘똑똑한 도시’를 표방한다. 그린 뉴딜은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기반 조성, 공공건축물에 경기도 정책마켓 대상수상 정책인 ‘그린 커튼’ 설치, 제로에너지 도시환경 인프라 도입을 통해 사람․환경․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그린 도시’로 구상하고 있다. 휴먼 뉴딜은 공유오피스, 공유교통 등을 통한 공유경제 확산, 소통과 교류를 위한 캠퍼스형 오픈공간, 문화 쇼케이스 조성, 도민 참여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혁신과 공유를 꿈꾸는 ‘포용의 도시’로 추진된다. 또 저렴한 기업활동 공간 조성, 공공건축물 내 청년 창업공간 제공, 맞춤형 일자리 연계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이 모여서 활동하는 ‘활력의 도시’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뉴딜 시범도시가 완성되면, 판교일대는 기존 판교테크노밸리(65만㎡), 현재 조성 중인 제2판교 테크노밸리(42만㎡)와 합쳐 165만㎡의 거대한 첨단혁신지구가 탄생하게 되며, 도에서 추진 중인 다른 첨단 클러스터에도 뉴딜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내년 상반기 착공,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에 2023년까지 1조 4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젊은 층과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3,600여 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연말연시 사랑의 연탄.이불나눔 봉사활동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 등 경기도의회 의장단이 수원과 용인, 남양주 등 경기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연탄·이불 나눔’으로 온정의 손길을 나누며 코로나19 극복의지를 다졌다. 그간 연말연시 봉사활동은 의원들이 수천 장의 연탄을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연탄배달을 업체배송으로 대체했다. 대신 이불, 쌀, 김장 등의 격려물품에 한해 의장과 부의장이 집집마다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현국 의장은 8일 오후 수원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2개 가구를 방문해 이불과 쌀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독려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은 이날 오전 남종섭 의원(용인4)와 함께 용인 소재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2개 가구를 찾았고,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9일 오전 남양주 소재 차상위계층과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고 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마저 거리 둬서는 안 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도 훈훈한 정이 얼어붙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의회가 연말 나눔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올해 총 6개 가구에 연탄 2,400장과 이불 6채, 쌀120kg을 나눠 전달했다.
▲안산시, 푸르미 어린이집 아동들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성금 기탁 받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푸르미 어린이집(원장 김영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61만1천400원을 기탁해왔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지난달 6일 플리마켓 행사를 열고 원생들이 가지고 온 의류, 도서, 생활용품 및 자체적으로 준비한 먹거리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 시에 전달했다. 김영숙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 활동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원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금한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8일 시청 앞 교통섬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희망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안산시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함께 첫 기부금 전달식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한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더욱 힘들었던 올해, 많은 이들이 모금에 참여해 온도탑이 따뜻하게 데워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내년 1월31일까지 설치되는 안산시 사랑의 온도탑의 올 겨울 목표액은 10억 원이며, 0도에서 시작해 1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시는 온도탑을 통해 안산시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시민과 공유하며 기업·단체·시민의 나눔·문화 참여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온도탑 제막식에 참여한 OB맥주㈜와 한빛여성병원은 각각 600만 원,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했다. 이들이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정의 자녀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이병헌 OB맥주 안양지점장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호형 한빛여성병원장은 “미혼모 가정을 위한 의료비로 써달라”며 “어려운 시기에 더욱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안산시 사랑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종보고회(비대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8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 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실시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3억 6천 6백만원이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입국초기부터 한국어교육과 심리·정서지원 서비스, 문화교육체험, 진로체험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시는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범사업 성과보고를 통해 “화성시는 계속되는 외국인주민의 유입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주관적인 서비스기관이 없고 이들에 대한 현황도 파악도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관 연계 발굴을 진행하여 10곳 이하에서 33개소를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활동을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까리따스어울림학교에 77명이 참여하고 있고 그 외 놀이와 함께하는 한국어교실, 심리정서지원 등 총 12,696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복지센터의 경우 해당 사업 시작 전 기관연계가 3개소에 불과 했으나 올해 사업을 통해 14개소로 확장되었으며 2차 사업연도가 시작되는 2021년에는 30개소를 목표로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시범사업에 화성시 내 다양한 민·관·학의 기관들이 참여하여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공공기관-공교육서비스-민간서비스가 함께 협력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돈 기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사)한돈협회 화성시지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보건소 종사자들을 위해 나섰다. 한돈협회는 7일 화성시보건소에 현금 150만 원과 150만 원 상당의 육포를 기증했다. 김민수 (사)한돈협회 화성시지부장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돈협회 화성시지부는 지난 4월과 11월에 총 1천 5백만 원 상당의 한돈을 후원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기증과 봉사활동을 연 2회씩 이어오고 있다.
▲‘매향리, 평화가 오다’ 표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지난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매향리, 평화가 오다>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듣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자체가 마을 미시사와 주민 구술사를 에세이 형태로 엮어 인터넷 연재 후 책으로 발간한 뒤, 오디오북으로 확장한 전국 최초 시도다. 국내 오디오북 시장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다. 오디오북은 책 내용을 라디오처럼 들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도서관과 서점에 가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향리, 평화가 오다>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구글 플레이북’의 PC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책 제목이나 ‘매향리’를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사서 선생님이라면 ‘오디오스쿨’에 가입해 <매향리, 평화가 오다>를 무료 수업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도 ‘스마트더책’과 제휴된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학교 도서관 회원은 앱에서 대출 가능하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매향리는 6‧25 전쟁 중이던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4년 동안 미군의 공군폭격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미군들은 매향리의 옛 이름인 ‘고온리’를 발음하기 어려워해 ‘쿠니 사격장’이라고 불렀다. 매향리는 서울에서 겨우 70㎞ 떨어진 거리의 바닷가 작은 마을이지만 바깥에서 올림픽을 하고 아시안게임을 하고 월드컵을 하던 순간에도 매일이 전쟁터였다. 화성시는 매향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주민들이 17년간의 투쟁 끝에 되찾은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자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다음 브런치 ‘매향리 평화가 오다’ 매거진(https://brunch.co.kr/magazine/maehyag-ri)에 글을 연재했다. 전혜진 작가의 글과 김준현 작가의 사진이 어우러진 연재물은 올해 2월 종이책으로 발간됐다. 오디오북 제작은 창작과비평사 출판사의 자회사인 미디어창비에서 맡았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최고 수준의 오디오북을 제작해온 미디어창비만의 노하우가 종이책과는 또 다른 매력의 <매향리, 평화가 오다> 오디오북을 완성했다.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 인생> 등 다수의 오디오북에 참여한 이미나 성우가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낭독했고, 16명의 성우와 내레이터가 주민 인터뷰를 녹음해 리얼리티를 더했다. 매향리 출신 가수 안치환이 종이책에 이어 오디오북에도 흔쾌히 자신의 노래 ‘매향리의 봄’ 가사 전문 게재를 허락해준 점 역시 <매향리, 평화가 오다>를 듣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한편, <매향리, 평화가 오다>는 화성시 E-Book 홈페이지(http://ebook.hscity.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으며, 종이책은 관내 도서관(시립 15개소, 공립작은도서관 6개소, 사립작은도서관 172개소)에서 대출 및 열람 가능하다. 4 (사)한돈협회 화성시지부, “코로나19 극복에 힘보태요”
▲다람산(리모델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내년도 공원 조성사업에 국·도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국·도비 3억 원보다 5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공원과와 공원관리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한 성과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로 서부권 2개소, 동부권 3개소에 자투리땅을 활용한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동탄 5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도시숲을 만들어 생활권 가까이 시민 휴게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청, 동부출장소, 남부노인복지관, 동탄아르딤복지관, 발안산단 공장 내 실내 휴게공간에도 식물 자동화 관리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남읍 행정리에는 하천변을 따라 특색 있는 가로 공원이, 봉담읍 동화리에는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선형 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현충공원에는 호국정신을 반영한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조암4호 어린이공원과 솔뫼 어린이공원에는 획일적인 놀이시설에서 벗어난 창의생태놀이터가 만들어진다. 기존 공원의 리모델링도 추진된다. 시는 다람산근린공원, 반석산공원, 마도근린공원, 도원체육공원, 교통어린이공원 총 5개소에 다양한 야외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크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용순 화성시지역개발사업소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일상에 휴식과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문화를 정착시켜 시정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2)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이기천)은 12월 7일(월) 경기도의회 1충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잡고 경제 살리는 경기도민운동”에 동참하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페로 지급할 것을 촉구하였다. ㅇ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으며,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고 방역수준이 강화될수록 버스노동자를 비롯한 도민들께서는 극심한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현재의 위급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 11월 30일 경기도의회에서 뜻을 함께한 31명의 의원들이 ‘경기도민운동’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ㅇ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으로 첫째, 경기도 버스노동자들은 개인 방역뿐만 아니라 승객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둘째, 전국민 대상 제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 셋째, 버스운수노동자를 필수노동자로 지정해 지원‧보호해 줄 것과 넷째, 조속히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할 것을 담았다. ㅇ 특히,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대해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청하며, “만일 정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더디게 진행된다면, 어렵지만 경기도가 채권발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1,370만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것”을 촉구하였다.
▲경기도교육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등 저학년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수업 내실화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온ㆍ오프라인 수업 지원 방안은 발달단계를 고려한 저학년 맞춤형의 수업에 초점을 뒀다. 자료에는 ▲저학년 융합 프로젝트 수업, ▲저학년 놀이중심 온ㆍ오프라인 수업, ▲한글교육과 기초수학 향상 방안, ▲저학년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등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초등 1~2학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발달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을 위한 ‘성장배려학년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내 초등학교 1학년 모든 학급에 학급운영비 30만원을 지원해 초등 저학년의 심리 안정을 위한 놀이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한글교육ㆍ수 개념 형성을 위한 교재와 놀이도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12월 말까지 ▲학년군별 놀이중심 온ㆍ오프라인 수업 자료, ▲주제별 융합 프로젝트 온ㆍ오프라인 수업 자료집 등을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온ㆍ오프라인 수업 장기화 상황에서 초등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수업 운영은 더욱더 필요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 자료를 저학년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가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온ㆍ오프라인 병행 수업이 길어져 초등 저학년의 학습 결손을 막고 기초학력을 강화하기 위해 ▲1:1 학생 맞춤형 한글교육 협력강사, ▲한글책임교육, ▲한글해득수준 진단평가, ▲경기 기초학력 온라인 겨울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종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가 받았던 혜택의 고마움, 그 마음에서 봉사자의 길을 가고 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서 가졌던 목표는 화성시의 다양한 계층부터 모두가 동참하는 활동,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화성시에 안착 시키는 것이었다. 비록 그 소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올해 말 또 다른 목표를 위해 떠나지만 봉사의 길은 멈출 수도 놓을 수도 없는 저만의 행복이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종권 이사장 인터뷰 中... 자원봉사는 말 그대로 본인 스스로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행위를 뜻 한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또는 장애우들 같이 어렵고 힘든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비영리단체, 모임, 개인별 봉사자들의 육체적 노동을 통해서나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을 해주기 위한 활동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의 자원봉사 범위는 점점 그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오롯이 애타심만으로 활동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앞서 말한 활동 외에도 사회가 발전하면서 정신적 교감 또는 기술기반자원 전달 같은 보다 섬세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해줄 수 있는 전문적인 자원봉사 활동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화성시 전반에 거점을 통한 봉사활동 인프라를 구축하여 누구나 봉사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봉사에 대한 지식전달 및 봉사자 양성에 힘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종교단체 및 기업과 행정처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내 시대에 맞는 자원봉사 시스템 완성을 꿈꾼다는 이종권 이사장이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취임했다. 20여 년간 자원봉사자로 현장에서 활동하며 이미 지난 2006년 화성시 최초로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종권 이사장을 ‘화성시를 사랑하는 기장연합회(이하 화사연)’가 만나 취임 이후 지난 2년여 간의 여정과 화성시 자원봉사에 변화 그리고 또 다른 도전의 길 앞에서도 절대 놓을 수 없다는 이 이사장만의 봉사에 대한 신념을 들어 봤다. ◎신뢰 있는 봉사활동이 저에겐 가장 큰 행복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다. 그중에 서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돕는 삶이 가장 의미 있고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머니 홀로 가족을 이끌던 어려웠던 어린 시절 영세민생활에서 저희 가족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 혜택을 받은 것이다. 회사를 다니며 지역봉사를 하면서 내가 받은 혜택의 고마움을 어떻게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제가 꿈 꿔왔던 자원봉사의 길을 실현시켜 보고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일부에서는 선거유세에 있어 저의 부족함을 지적해 주시곤 한다. 당시 20여명의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유세보다 태권도를 소중히 여기고 좋아하는 그 아이들과의 신뢰를 지켰다는 것에 더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했기에 아쉬움은 전혀 남지 않는다. 조심스럽지만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봉사를 어떤 위치에 있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지 말고 그 자리에 있을 때나 떠났을 때와 상관없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돌아봐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다”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소개 “화성시는 약 86만 명의 인구가 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문제점이 늘어나고 있다. 저희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자원봉사 활동으로 해결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점 사업으로 거점(자원봉사지원단)활성화, 마을봉사단 활성화 사업, 종교봉사단 활성화 사업, 기업의 사회공헌지원 사업, 자원봉사자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7개 읍•면•동에 자원봉사지원단이 있으며 이를 거점으로 풀뿌리 봉사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약 273개에 아파트에 마을봉사단이 구축이 되어가고 있으며, 90개 정도 마을봉사단이 활발히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약 70분이 모여 자원봉사자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질 높은 봉사활동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센터의 구조적 확대와 성과 “경기도내 독립적인 자원봉사 센터 건물이 아무데도 없었는데 화성시 향남에 자원봉사센터가 독립적으로 생기에 되었다. 화성시가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일이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넓은 지역을 자랑하고 인구는 급속히 증가 하고 있다. 특히 동부권은 약 40만 인구가 있는데 비해 센터의 영향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동탄에 거점을 만들어 화성시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서철모 화성시장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자원봉사 TF팀이 구성되었고 동탄과 서부권인 궁평항에 자원봉사 쉼터까지 구상되었다. 지금까지 16명의 직원으로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일상에서 이뤄지는 자원봉사’의 인프라를 구축하기는 힘들었다. 이러한 시 행정의 도움으로 조만간 센터의 조직 확대가 더욱 원활이 이루어 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방향과 전하는 메시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 단체들이 700여개 정도 있다. 예전에는 자부담 2만원씩 걷어서 봉사를 했다. 그러다 보니 한계가 있다. 현재 모든 시스템을 공모사업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모든 단체를 비영리단체로 탈바꿈 시켜서 경기도, 화성시, 대기업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다 도전할 수 있게 하여 보다 투명하고 더 나은 봉사를 할 수 있게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공모사업은 비영리 단체가 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좋은 단체들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시와 도에서 개선점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원봉사자라하면 망연히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70년대 배고픔이 있을 때에 봉사가 아니라 이제는 심적으로 아프신 분들까지도 케어해주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원봉사에 꿈을 펼치시기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자원봉사센터의 활동 영역은 매우 넓다고 자부한다. 다양한 영역에서 센터와 소통하게 되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종권 이사장은 오는 12월 30일 다음 목표에 도전을 위해 센터를 떠나게 됨을 밝혔다.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황망하다”고 말하면서도 본인이 걸어온 자원봉사의 길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는 약속에서 그가 갖고 있는 봉사라는 신념이 또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발휘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서린다. 화,사,연(공동 인터뷰)
▲자료제공=경기 GTV (뉴스인020 김성길 기자 ) 경기도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이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컸는데요. 소상공인에게는 중개수수료 1%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역화폐를 사용한 소비자에게는 할인을 제공합니다. 파주시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코로나 19로 배달 주문이 늘었지만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가 부담입니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박찬범 씨는 이번에 경기도 공공배달앱에 가입했습니다. 중개 수수료율이 약 1%로, 기존 배달앱의 절반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찬범/음식점 운영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꾸려나가기 힘든데 수수료를 적게 내는 배달앱을 만들어서 소상공인이 어려운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은 경기도 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출시한 앱으로 이달 1일 파주와 화성, 오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벌써 4700개 가맹점을 확보했고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약 4만여 명이 가입했습니다.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 높습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역 화폐를 배달특급 앱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화폐로 주문하면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경연/배달특급 이용자 (파주시 동패동) “어제 배달 주문해서 이용했고요. 요즘 코로나 시대에 배달을 많이 이용하는데 지역 화폐인 파주 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경기도 주식회사는 올해 3곳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용인, 광주 등 27개 시군으로 공공 배달앱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황영성/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 “특정 기업의 배달 플랫폼 시장 98% 독점에 따른 중계 수수료 상승으로 가맹점과 소비자의 부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해소와 소상공인 부담 경감 및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배달 특급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 경기도의 공공 배달앱이 독과점 체제를 깨고 배달앱의 새로운 강자로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장현국 의장, 연말 주요행사 취소.연기 등 감염병 예방강화 주문_최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장현국 의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발맞춰 직원 종무식 등 연말 주요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장현국 의장(비상대책본부장)은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10차 전체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로 방역에 대한 고삐를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추이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의회 주요행사 및 회기운영에 대해서도 유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비상대책본부 위원 및 도청과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비상대책본부는 12월 중 개최하기로 계획됐던 2020년 의원종무식과 직원종무식에 대해 상임위별 자체 종무식을 열고 의장단 격려방문을 실시하거나,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제348회 정례회’와 관련해 오는 14일과 18일로 예정된 제4·5차 본회의의 참석인원을 도지사와 도교육감 등 집행부 2명과 도의원 141명으로 한정키로 했다. 해당 본회의는 기존 집행부석과 임시좌석, 방청석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진행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상임위원회 회의에 대해서도 안건 심의에 필요한 필수인력만 최소 입장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날 비상대책본부는 ▲음식점 식사문화 방역지침 마련 ▲사우나 등 핀셋방역 혼란 해소책 강구 ▲학교급식 현장점검 강화 ▲수능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지도점검 등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장현국 의장은 “전문가들은 이미 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이지만 현재의 상황으로도 2.5단계 혹은 그 이상을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를 위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과 의료체계에 집중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철저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는 이날까지 총 126회의 일일회의를 개최하고 509건의 건의사항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 가운데 ‘공공의료 및 공중보건 관련 의사 등 유사시 절대부족 개선방안 검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조속완료’ 등 총 63%(321건)에 달하는 건의사항이 추진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