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제작 지원한 ‘감성애니-습지를 부탁해’가 지난 12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1월 8일까지 매주 평일 KBS1TV에서 방영된다. 월요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1시 50분에 방영되며, 화요일은 오후 2시 30분 방영된다. 특히, 평소 ‘NO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등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목소리를 내온 배우 한지민이 직접 전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지민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에 있는 국민들이 ‘습지를 부탁해’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소통, 자연과의 교감에 대해 생각하고 위로받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습지를 부탁해’는 바닷가 마을 매향리에 사는 아리가 검은머리물떼새 폴짝이, 수달, 수원청개구리 등의 동물 친구들과 함께 화성습지에서 소통하는 내용을 그린다. “생명의 보고 ․ 습지로부터 온 동화 ․ 150초의 위로와 힐링”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실제 화성습지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수채화풍의 귀여운 2D 애니메이션이 더해져 감성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 또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주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역배우 김준이 폴짝이를 맡아 캐릭터에 친근함을 더했다. 화성습지는 매향리 갯벌과 화성호, 화옹지구 일대를 모두 포함하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가진 덕분에 약 44종의 조류와 최대 9만7천여의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고 있다. 여기에는 각종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 생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지난 10월에는 KBS1TV ‘다큐ON’ 제작팀이 신년특집 화성호 다큐멘터리(내년 1월 15~16일 양일간 방영 예정) 촬영 중 화옹지구에서 멸종위기 1급 수원청개구리를 포착해 크게 이슈된 바 있다. 화성시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닌 화성습지 보전을 위해 2018년 국제철새보호기구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재에 이어, 2021년 람사르총회 개최 시기에 맞춰 람사르습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화성습지는 지난 2017년 2월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가 선정되며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 국내․외 환경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위기에 대응할 습지의 생태 백신 가치에 주목하면서,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한편, 앞으로 2주간 평일 같은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습지를 부탁해’는 내년 1월에는 주말에 방영된다. 또한, KBS월드와 유튜브 채널 뭉클TV, 화성호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화성습지의 가치를 전 세계 117개국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산업단지‧공장밀집지역 근로자 및 선별진료소까지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위해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는 화성시와 관내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화성디에스병원과 원광종합병원이 협력해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의 검사대상은 화성시 산업단지 내 9개소 1,270개사와 산업단지 외 9,800개사 등 관내 모든 기업체(11,070개사, 208,918명)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남부권 지역 주민(13개 읍면동) 235,499명도 포함된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빈 공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이동검사소 설치는 물론 검사를 희망하는 기업체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 운영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정신·요양병원 및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중심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추가로 설치해 증상 유무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할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더하기발굴단’을 모집한다. 무보수 명예직인 희망더하기발굴단은 이웃을 돕고 지역에 봉사할 의지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월 20일까지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참여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임기는 2021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분기별 회의와 연 1회 이상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복지정책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기 희망더하기발굴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통리장, 세탁소, 약국, 배달원 등 생활업 종사자, 주민 등 1천672명으로 구성돼 현재까지 총 4천607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생계비를 비롯해 의료비, 주거환경개선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도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환경부로부터 ‘2020년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사업으로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돕는 그린뉴딜사업이다. 시는 새솔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단독주택협의회 등 지역 내 시민단체들과 손잡고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시화호의 정화를 위해 조성된 비봉습지와 송산신도시 동측지구 ‘새솔동’일대를 생명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변화킨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오는 2021년부터 2년간 국비를 포함 총 160억원이 투입되며, ▲그린생태 공간 활성화 ▲녹색전환도시 ▲청정대기 조성 ▲물순환 타운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그린생태공간 활성화 사업은 비봉습지 및 시화호 일대에 자연환경 체험이 가능한 트리하우스와 산책로, 탐방시설을 설치하고 생태자원이 담긴 맵핑과 탐험VR을 개발해 환경복원과 학습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계획이다. 녹색전환도시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활용품 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포인트 재활용 쓰레기통’과 지하화된 폐기물 거점수거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청정대기 조성사업은 대기오염 방지 시스템과 공기 중 미세먼지와 오존발생을 낮추는 쿨링포그, 열섬방지효과가 있는 블랙아이스 방지 페인트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되는 물순환 타운 조성사업은 빗물침투 트랜치, 스마트 운영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한 물순환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수변환경마을 조성 방안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약 5천4백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온실가스 35만 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한때 죽음의 호수였던 시화호가 환경치유의 참고서로 변화한 것처럼, 이번 사업은 코앞에 닥쳐온 기후위기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쾌적한 삶의 공간이자 저탄소 녹색도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29일 SKT 언택트 요금제 출시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기업이 주도하는 고객 통신비 절감 정책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SKT 언택트 요금제 출시가 향후 각 이통사의 정책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이통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이번 요금제 출시를 위해 관계기관 간의 조율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제도 변경에 따른 우려가 불식되도록 유보신고제를 통해 시장경쟁 활성화 및 요금인하 경쟁이 촉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고, 이에 앞서 올해 초 과방위 간사 시절에는 유보신고제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통과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언택트 요금제는 ‘유보신고제’ 시행일인 12월 10일 이후 선보이는 첫 요금제다. 당국의 인가 없이 신고만으로 출시 가능한 요금제가 다수 등장하게 되면 경쟁으로 인한 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욱 위원장은 “유보신고제로 인한 이통사 간의 요금경쟁은 국민 통신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추이를 지켜보면서 유보신고제의 유보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의 자율성이 보다 강화된 신고제로의 전환 등도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이통사가 단비와 같은 역할을 계속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로 실시됐다. 지난해 ‘보통’등급 보다 한 단계 오른 시는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긴급재난생계수당’을 지급하면서 전 국민 대상 ‘재난기본소득’의 물꼬를 텄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수도권 최초로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면서도 대중교통 활성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과 친환경 에너지 기반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의 혁신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29일 화성종합경기장에서 개최예정이던 ‘제2회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각 어린이집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인재들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생활습관을 기르고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에는 시립영천제2어린이집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시립하랑어린이집, 시립숲속처음어린이집이, 장려상에는 시립경남아너스빌어린이집, 시립서부복합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립영천제2어린이집은 ‘자연 놀이터에 다 있네!’라는 주제로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식생활 교육과 인성교육을 활발히 진행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들의 활동 내용을 담은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출판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 논 현장에 올 수 없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생태와 인성, 바른 식생활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논 산책 프로그램은 올해 시립어린이집 등 총 34개소 원아 1,2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논에서 놀자’를 주제로 유아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개관한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관을 열었다.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은 지난 10월부터 센터 1층에 학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빛낸 여성인물 33인의 삶을 전시하고 있다. 여성인물 전시관은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시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학문과 인품으로 이름을 드높인 강정일당, 임윤지당, 이빙허각, 나혜석, 바우덕이, 허난설헌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바친 독립운동가 박금녀, 박자혜, 오영선 등과 이선경 독립운동가 가족 등을 만날 수 있다. 도는 누구나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 여성인물 사이버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전시관은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으로 구성돼 24시간 관람이 가능하며, 360도 회전 파노라마 뷰(panorama view)를 통해 실제 전시관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구현한다. 관람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PC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도 여성비전센터 건강가정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사이버전시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시 동선을 따라 실감나는 관람을 할 수 있으며, 현장관람이 어려운 도민의 편의를 높이고 전시관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려운 시대상황을 극복한 경기도 여성들의 삶을 보며 현대를 사는 도민들이 힘과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 31개 시군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18일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과 31개 시군지자체가 함께 마련한 2021년 3월부터 5년간의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운영안에 동의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한 지역으로 2011년 시작했다. 혁신교육지구는 2011년 시흥, 오산을 비롯해 6개로 시작해 2016년 시즌Ⅱ에는 10개, 운영 10년을 맞는 2020년에는 30개 지역으로 발전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며, 학교와 마을이 지역혁신교육포럼을 통해 교육협력과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돌봄, 평생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미래교육 체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로써 학교는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지역사회에서는 누구나 어디에서나 학생이 배울 수 있도록 배움의 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다. 혁신교육지구는 지난 10년간 혁신교육 가치와 공감대를 넓혀 2011년 도내 89개 학교였던 혁신학교를 801개로 확산했으며,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모델을 전국 16개 시도 181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을 풍부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공교육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투자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 김진만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교육지구를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자 하는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라면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이 지역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과 31개 시군은 2021년 1월과 2월 중에 지역별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민선7기 안산시가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이어간다. 시는 내년 주요정책 사업을 ‘안심(安心)’, ‘생동(生動)’, ‘소통(疏通)’ 등 3대 가치를 바탕으로 한 6대 분야로 추진한다. 6대 분야는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생명·안전 ▲즐거움과 설렘의 문화·체육·관광 ▲자연과 함께 숨쉬는 친환경 청정(안산형 그린뉴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다양성이 공존하는 참여·소통 ▲공간과 마음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 도시를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확산세가 여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에도 힘을 모으며, ‘2030 안산비전’인 ‘다함께 생생 안산’을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 내년도 주요정책 사업과 올 한해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소개한다. 새로운 시대로 재도약하는 2021년 민선7기 안산시의 내년 시정운영방향은 ‘모두의 삶이 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으로 함축된다. 코로나19로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뒤로 하고,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금보다 더욱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과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성폭력제로 시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스웨덴 소재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에 국문 신청서를 제출한 시는 내년 중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성폭력 가해자 출소로 불거진 시민 불안감 해소를 넘어,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성폭력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사태를 겪으며 요구된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방역 전문가 양성 및 감염병 관리센터 운영을 보다 확대해 나가며 시민의 건강 안전망도 한껏 끌어올린다. 민선7기 안산시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아가며, 내년에도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및 출산장려를 적극 이어간다. 아동도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러브맘카페’를 3호점까지 늘리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추진한다. 청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안산시를 위해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신청 편의를 높여 이어가며,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는 기본생리용품 지원을 위해 안산화폐 다온으로 연 13만8천 원을 지급한다. 주민친화형 노인복지시설도 5개소 확충된다. 문화 분야에서는 ‘김홍도의 도시’ 안산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시는 조선 천재화가 김홍도를 안산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관광·축제·체육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 도입한다. 이를 위한 전담부서도 조직된다. 다문화마을특구에 건립되는 국제문화센터 건립의 기틀을 닦는 한편, 이국적인 맛을 자랑하는 세계음식거리의 명소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국내 최초로 지정된 ‘상호문화도시’를 활용한 중장기 발전전략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 안산의 자랑 대부도는 ‘빛과 바다가 생생한 체험관광 섬’으로 거듭난다. 관광 필수코스가 될 해상케이블카 조성도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안산9경(景) 중 1곳인 동주염전 체험장도 조성되며 과거 시화호 뱃길을 복원한 안산천 하구~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사이에는 친환경 유람선이 운행되며 또 다른 추억을 제공한다. 시민중심의 교통체계를 위해 도입한 도심 순환버스는 올해 남부권을 시작으로, 내년 ▲맑은-Green(서부권) ▲예술-Orange(동부권) 등 2개 노선도 운행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전철역 중심으로 순환하며 안산시 전역을 역세권화하며, 시민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무상교통’도 내년 초부터 실현된다. 수도권 첫 무상버스는 어르신의 교통편의를 높이며 삶의 질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추진된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2021년부터 본궤도에 오른다. 수소경제를 선도하며 명품 수소도시 조성에 핵심이 될 사업은 ‘안산형 그린뉴딜’의 핵심이 된다. 하루 1.5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부터 이송·활용까지 전 분야에 거쳐 진행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시는 수소복합 모빌리티 인프라도 추진한다.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가 내년 3월 들어서 하루 최소 250㎏의 수소를 공급하며, 수소연료전지차 100대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지정된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1기가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안산 스마트허브 내 기업에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 보급도 확대한다. 시화호 수변도로에는 태양광 그늘막도 설치된다.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안산시는 안산 스마트허브 내 혁신데이터센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탈바꿈된다. 제조혁신 창업타운과 드론, 미래형자동차 등 미래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사업도 마련된다. 강소연구개발특구·캠퍼스 혁신파크에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합협력 시설을 비롯한 연구기업 입주가 가속화 되며,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술은 안산 스마트허브로의 이전이 더욱 활기가 띌 전망이다. 안산시 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영업 지원 및 지역기업 우대 정책도 계속 추진해 나간다. 안산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안산산업 역사박물관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시민의 추억과 안산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또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올해 2개동에서 시범추진 된 주민자치회가 25개 동으로 확대되는 해가 된다.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공동체는 자치행정 실현의 기본이 된다. 코로나19 뒤덮었던 2020년…주요성과는? 올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피해를 안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안산시는 미래의 희망을 위해 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우선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 시설 유치가 올해의 큰 성과로 기록됐다. ㈜카카오는 4천억 원을 들여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부지에 사업을 추진, 2023년까지 7만8천579㎡ 부지에 첨단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 될 데이터센터 등을 조성한다. 올 9월에는 안산시 ‘5도(道)6철(鐵)’의 한 축인 수인선이 개통돼 호재를 알렸다. 1995년 12월31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 수인선 협궤열차에 이어 25년 만에 수원과 인천 사이를 잇게 된 수인선을 통해 수원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은 ‘안산형 선도 복지정책’으로 성대히 닻을 올렸고, 1단계 대상 학생인 2천545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 모두 16억 원을 지급했다. 시는 내년에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초로 시화호 공유수면에 설치된 송전선로에 대해 점용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낸 시의 노력도 빛이 났다. 한국전력공사와의 법적 소송도 벌였던 시의 노력은 매년 40억 원 안팎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유일 다문화 특구이자, 전국 최고의 다문화 도시인 안산시는 올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시아권에서는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CoE)가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ICC)’로 지정되는 소식도 알렸다.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장상·신길2지구 사업 추진 소식도 올해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모두 2만 호 규모가 공급되는 이 사업은 역세권도 조성돼 안산시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재난에서 안산시는 신속한 정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된 안산화폐 ‘다온’은 당초 3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으나,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1배에 이르는 3천310억 원이 발행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올 4월 분석에서는 4천36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외국인 주민에게 지급한 생활안정지원금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됐다. 내국인 주민 10만 원, 외국인 주민 7만 원씩 지급된 생활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톡톡한 효과를 냈다. 특히 외국인 지원금을 전국 최초로 지급하며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2019년 선정돼 본격적으로 추진된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안산형 코로나19 방역정책’, 안전 안산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정책도 모두 올해 큰 성과로 꼽혔다. 시의 이러한 노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 기관평가에서 40여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하며 시민을 위한 묵묵한 걸음을 이어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을 준비해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2021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아쉬웠던 부분은 개선해 나가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송산면 마을 이장A씨는 시 보조금을 업자와 공모하여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들어나 벌금형을 받았지만 그대로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관할 면사무소는 물론 시에서 조차 정확한 법리해석을 찾지 못하며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019년 송산면 K마을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이 선정돼 시 보조금 천만원, 자부담 오백만원이 투입되면서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마을 이장과 공사를 진행한 B업체와의 수백만원이 개인통장을 통해 오고간 의혹이 제기 되면서 당시 관할 면사무소 면장에 의해 고발조치 되어 문제가 붉어져 나왔다. 당시 검찰이 진행한 수사결과는 공사를 맡은 B업체 사장이 K마을 이장에게 총사업비에 30%가 넘는 500만원을 보낸 정황이 포착되어 시 보조금 횡령이 인정, 법원은 K마을 이장에게 벌금형으로 삼백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어서 시 또한 보조금 오백만원 상당 환수 조치를 진행했다. 정황이 이러다보니 마을주민 C씨는 2020년 1월쯤 피의자인 K마을 이장에 대한 직무해임 요청을 관할 면사무소에 수차례 요구 했지만 반영되지 못하고 당시 고발 조치한 면장은 시 인사 이동을 통해 새로운 면장이 취임되면서 이장해임이 미뤄지다가 ‘화성시 통리반장의 임무 및 활동 지원에 관한조례 개정에 따른 이장 해임규정에 해당되지 않는 것을 이유로 지난달 11월쯤 해임불가 라는 어처구니없는 통보를 받았다. 이어 이장면직을 주장한 C씨는 “해당사건으로 인해 3년간 시 보조사업에서 배제된 것은 마을로서도 큰 손해를 받은 것이다. 명백한 범죄사실이 증명됬음에도 불구하고 민원을 받아 주지않고 마을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일축하는 것은 행정당국의 업무태만으로 볼 수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C씨가 주장하는 K마을 이장의 부정 내용을 보면 마을 신축건물 건축주에게 오폐수로 인한 준공민원 설계변경요지로 삼천만원을 요구 하는등, 농지 성토작업을 조장해 인근 타 지자체에 갯벌 흙을 운반매립 지하수 오염 및 도로 파손, 비산먼지 발생 등 심각한 환경오염 유발 특히 신축건물주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금전을 요구한 사항은 현 관할면장도 알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어서 주민 D씨도 “경로당 보조금 문제가 터졌을 당시 마을 돈이 있는데 왜 받았냐? 라고 항의 했지만 좋은 쪽으로 말해달라는 청탁만 받았다 말하며. 마을보조 긴급회수금은 동네 운용자금이 없으니 찬조금씩으로 5만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가가호호 돌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잘 모르는 마을 어르신에게는 이장과 지도자가 와서 싸인 하면 된다고 해서 싸인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문제가 되고 있는 이장과 이장을 동조하는 주민이 몇 명 있어 주민회의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관할소재지 면장은 “사건과 부합 대부분 해당마을 대동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을에서 결정한 것을 면에서 제재할 수는 없다. 이장해임과 관련 이장단 협의회에 조언을 구했다. 해임을 할 수도 없지만 한다고 해도 공석이 발생 이장일을 잘 보던 못 보던 마을 명예도 있고 12월 마을 대동회를 하면 정리가 될 것 같다. 문제가 된 이장도 연말까지 하고 해임할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현재 마을 내 싸움이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그러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황상 해임 하는데 있어 무리가 있다”고 피력했다. 하지만 C씨는 “이장해임 민원에 대한 관할 면사무소에 불가 회신내용 중 개정 전 조례 사안으로 범죄사실과는 상관없이 금고형 이상의 형이 아니라는 이유와 마을 정관에 ‘리의 수입 및 지출은 이장, 운영위원회 합의 하에 결정한다’는 조항에 따라 개인에게 처분된 벌금 및 보조금 환수액을 마을대표 회의를 통했기에 마을기금으로 납부한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것은 많은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특히 마을 이장을 상대로 행정에서 고발까지 진행된 몇 안되는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1년이 다 되도록 담당 행정부서조차 본 사건을 제대로 인지 못하고 책임회피형 탁상공론 이라는 사실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마을 주민간의 불란, 그 중심에선 현 이장은 수차례 걸친 인터뷰 요청에도 “언론이 벼슬이라도 되는가?”라고 일축하며 인터뷰 거부 의사를 표명하고 해당 사건의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말꼬리를 잡는 무성의 한 말만 하고 있어 주민간의 불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시가 김준혁 한신대 교수와 정수자 시인의 강연으로 구성된 '2020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온라인 특강’을 연다. 수원시는 12월 30일,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수원 iTV 홈페이지에 산수화 온라인 강연 영상 2편을 공개한다. 특강은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의 ‘정조시대 개혁의 터전, 산수화’와 정수자 시인의 ‘산수화의 문학과 사랑’으로 구성된다. 김준혁 교수는 ▲수원 신도시 상업 육성 정책 ▲정조시대 개혁의 터전인 산수화 지역의 의의 ▲수원 화성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우수성 등을 소개한다. 정수자 시인은 조병화 시인의 ‘오산 인터체인지-고향으로 가는 길’, 마종기 시인의 ‘수원에 내리는 눈’, 화성 출신 홍사용 시인의 ‘통발’ 등 산수화 관련 문학 작품을 소개한다. 강연 영상은 수원 iTV(수원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서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주 동안 게시하고,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계속해서 게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수원·오산·화성시민들에게 소소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산수화’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수화’는 오산의 ‘산’,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정조 문화권인 세 도시의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상생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상생협력 모델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조근호)은 28일부터 오산시청사에서 청사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차단 방역 봉사를 펼치고 있다. 시청사 방역을 담당한 희망일자리 참여자가 24일부로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에 나선 것이다. 지역자율방재단은 내년 2월 10일까지 2인 1조 2교대로 시청사 출입구 3개소에서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더욱 심각한 상태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방재단원들도 힘을 보태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자발적 봉사활동에 대해 일선에서 방역하는 모든 공직자와 시민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연말연시에 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수칙 준수에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 28일 경기교총과 교섭・협의 33개 항 합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8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백정한)와 2020 교섭·협의 33개항에 합의했다. 이재정 교육감과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지난 9월 21일 본교섭을 시작해 여덟 차례 실무 교섭협의를 거쳐 마련한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와 임용제도 개선, ▲교원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교권과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환경 개선,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 등 전문과 부칙을 포함해 총 27개조 33개항이다. 도교육청은 합의 이행 계획을 마련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인사제도 개선, 교권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상황을 비롯해 각종 비상상황에서 학교현장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안심전화와 문자발송 서비스 예산을 단위학교 예산에 편성하도록 권장해 교원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이번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해 소통과 공감의 경기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28일 안산시건축사회(회장 최기영)로부터 저소득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90여명의 건축사들로 이뤄진 안산시건축사회는 지난해 3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한데 이어, 올 겨울에도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더해 1천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최기영 안산시건축사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고, 앞으로 우리시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약속하겠다”며 “내년에는 안산 어린이 건축학교 운영을 통해 안산을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에게 건축의 의미와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준 안산시건축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안산시건축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