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가 받았던 혜택의 고마움, 그 마음에서 봉사자의 길을 가고 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서 가졌던 목표는 화성시의 다양한 계층부터 모두가 동참하는 활동,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화성시에 안착 시키는 것이었다. 비록 그 소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올해 말 또 다른 목표를 위해 떠나지만 봉사의 길은 멈출 수도 놓을 수도 없는 저만의 행복이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종권 이사장 인터뷰 中... 자원봉사는 말 그대로 본인 스스로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행위를 뜻 한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또는 장애우들 같이 어렵고 힘든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비영리단체, 모임, 개인별 봉사자들의 육체적 노동을 통해서나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을 해주기 위한 활동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의 자원봉사 범위는 점점 그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오롯이 애타심만으로 활동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앞서 말한 활동 외에도 사회가 발전하면서 정신적 교감 또는 기술기반자원 전달 같은 보다 섬세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해줄 수 있는 전문적인 자원봉사 활동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화성시 전반에 거점을 통한 봉사활동 인프라를 구축하여 누구나 봉사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봉사에 대한 지식전달 및 봉사자 양성에 힘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종교단체 및 기업과 행정처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내 시대에 맞는 자원봉사 시스템 완성을 꿈꾼다는 이종권 이사장이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취임했다. 20여 년간 자원봉사자로 현장에서 활동하며 이미 지난 2006년 화성시 최초로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종권 이사장을 ‘화성시를 사랑하는 기장연합회(이하 화사연)’가 만나 취임 이후 지난 2년여 간의 여정과 화성시 자원봉사에 변화 그리고 또 다른 도전의 길 앞에서도 절대 놓을 수 없다는 이 이사장만의 봉사에 대한 신념을 들어 봤다. ◎신뢰 있는 봉사활동이 저에겐 가장 큰 행복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다. 그중에 서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돕는 삶이 가장 의미 있고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머니 홀로 가족을 이끌던 어려웠던 어린 시절 영세민생활에서 저희 가족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 혜택을 받은 것이다. 회사를 다니며 지역봉사를 하면서 내가 받은 혜택의 고마움을 어떻게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제가 꿈 꿔왔던 자원봉사의 길을 실현시켜 보고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일부에서는 선거유세에 있어 저의 부족함을 지적해 주시곤 한다. 당시 20여명의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유세보다 태권도를 소중히 여기고 좋아하는 그 아이들과의 신뢰를 지켰다는 것에 더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했기에 아쉬움은 전혀 남지 않는다. 조심스럽지만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봉사를 어떤 위치에 있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지 말고 그 자리에 있을 때나 떠났을 때와 상관없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돌아봐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다”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소개 “화성시는 약 86만 명의 인구가 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문제점이 늘어나고 있다. 저희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자원봉사 활동으로 해결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점 사업으로 거점(자원봉사지원단)활성화, 마을봉사단 활성화 사업, 종교봉사단 활성화 사업, 기업의 사회공헌지원 사업, 자원봉사자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7개 읍•면•동에 자원봉사지원단이 있으며 이를 거점으로 풀뿌리 봉사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약 273개에 아파트에 마을봉사단이 구축이 되어가고 있으며, 90개 정도 마을봉사단이 활발히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약 70분이 모여 자원봉사자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질 높은 봉사활동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센터의 구조적 확대와 성과 “경기도내 독립적인 자원봉사 센터 건물이 아무데도 없었는데 화성시 향남에 자원봉사센터가 독립적으로 생기에 되었다. 화성시가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일이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넓은 지역을 자랑하고 인구는 급속히 증가 하고 있다. 특히 동부권은 약 40만 인구가 있는데 비해 센터의 영향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동탄에 거점을 만들어 화성시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서철모 화성시장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자원봉사 TF팀이 구성되었고 동탄과 서부권인 궁평항에 자원봉사 쉼터까지 구상되었다. 지금까지 16명의 직원으로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일상에서 이뤄지는 자원봉사’의 인프라를 구축하기는 힘들었다. 이러한 시 행정의 도움으로 조만간 센터의 조직 확대가 더욱 원활이 이루어 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방향과 전하는 메시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 단체들이 700여개 정도 있다. 예전에는 자부담 2만원씩 걷어서 봉사를 했다. 그러다 보니 한계가 있다. 현재 모든 시스템을 공모사업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모든 단체를 비영리단체로 탈바꿈 시켜서 경기도, 화성시, 대기업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다 도전할 수 있게 하여 보다 투명하고 더 나은 봉사를 할 수 있게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공모사업은 비영리 단체가 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좋은 단체들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시와 도에서 개선점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원봉사자라하면 망연히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70년대 배고픔이 있을 때에 봉사가 아니라 이제는 심적으로 아프신 분들까지도 케어해주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원봉사에 꿈을 펼치시기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자원봉사센터의 활동 영역은 매우 넓다고 자부한다. 다양한 영역에서 센터와 소통하게 되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종권 이사장은 오는 12월 30일 다음 목표에 도전을 위해 센터를 떠나게 됨을 밝혔다.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황망하다”고 말하면서도 본인이 걸어온 자원봉사의 길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는 약속에서 그가 갖고 있는 봉사라는 신념이 또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발휘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서린다. 화,사,연(공동 인터뷰)
▲자료제공=경기 GTV (뉴스인020 김성길 기자 ) 경기도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이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컸는데요. 소상공인에게는 중개수수료 1%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역화폐를 사용한 소비자에게는 할인을 제공합니다. 파주시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코로나 19로 배달 주문이 늘었지만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가 부담입니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박찬범 씨는 이번에 경기도 공공배달앱에 가입했습니다. 중개 수수료율이 약 1%로, 기존 배달앱의 절반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찬범/음식점 운영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꾸려나가기 힘든데 수수료를 적게 내는 배달앱을 만들어서 소상공인이 어려운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은 경기도 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출시한 앱으로 이달 1일 파주와 화성, 오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벌써 4700개 가맹점을 확보했고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약 4만여 명이 가입했습니다.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 높습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역 화폐를 배달특급 앱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화폐로 주문하면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경연/배달특급 이용자 (파주시 동패동) “어제 배달 주문해서 이용했고요. 요즘 코로나 시대에 배달을 많이 이용하는데 지역 화폐인 파주 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경기도 주식회사는 올해 3곳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용인, 광주 등 27개 시군으로 공공 배달앱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황영성/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 “특정 기업의 배달 플랫폼 시장 98% 독점에 따른 중계 수수료 상승으로 가맹점과 소비자의 부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해소와 소상공인 부담 경감 및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배달 특급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 경기도의 공공 배달앱이 독과점 체제를 깨고 배달앱의 새로운 강자로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장현국 의장, 연말 주요행사 취소.연기 등 감염병 예방강화 주문_최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장현국 의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발맞춰 직원 종무식 등 연말 주요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장현국 의장(비상대책본부장)은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10차 전체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로 방역에 대한 고삐를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추이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의회 주요행사 및 회기운영에 대해서도 유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비상대책본부 위원 및 도청과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비상대책본부는 12월 중 개최하기로 계획됐던 2020년 의원종무식과 직원종무식에 대해 상임위별 자체 종무식을 열고 의장단 격려방문을 실시하거나,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제348회 정례회’와 관련해 오는 14일과 18일로 예정된 제4·5차 본회의의 참석인원을 도지사와 도교육감 등 집행부 2명과 도의원 141명으로 한정키로 했다. 해당 본회의는 기존 집행부석과 임시좌석, 방청석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진행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상임위원회 회의에 대해서도 안건 심의에 필요한 필수인력만 최소 입장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날 비상대책본부는 ▲음식점 식사문화 방역지침 마련 ▲사우나 등 핀셋방역 혼란 해소책 강구 ▲학교급식 현장점검 강화 ▲수능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지도점검 등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장현국 의장은 “전문가들은 이미 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이지만 현재의 상황으로도 2.5단계 혹은 그 이상을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를 위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과 의료체계에 집중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철저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는 이날까지 총 126회의 일일회의를 개최하고 509건의 건의사항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 가운데 ‘공공의료 및 공중보건 관련 의사 등 유사시 절대부족 개선방안 검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조속완료’ 등 총 63%(321건)에 달하는 건의사항이 추진 완료됐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2020년 경기도 주택행정분야 평가에서 경기도내 50만 이상 11개 대도시 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정 역점사업 추진 성과와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처리 및 공동체 활성화 등 주택행정 업무전반에 대한 실적 평가가 진행됐다. 화성시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에서 다른 시·군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그동안 서철모 화성시장이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을 뿐 아니라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건설 자재를 사용할수있도록 건설사와 화성시 지역업체 간 상생의 기회를 만드는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총 네 차례에 걸쳐 도로변 풀베기와 쓰레기 수거 등 도로 환경정비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상반기(5월, 7월)와 하반기(8월, 10월)에 각 3주간 집중적인 풀베기 사업을 진행한 후 발견되는 가로변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집해 자원순환과와 각 읍․면․동과 협조를 통해 이를 처리했다. 시는 관내 법정도로 416개 노선 720km(도로구역/산림대/식수대 등)에 대해 예초작업, 전정 및 생활쓰레기 수집 등 도로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도로변 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2021년 사업에서는 친환경 제초제 살포, 기계제초 등 보다 친환경적이고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과 나은 도로 환경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태식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드림스타트 후원 전달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발안 로타리클럽이 3일 화성시 드림스타트에 노트북 7대를 후원했다. 코로나19로 등교 대신 온라인 학습을 받게 됐지만, 가정 내 PC가 없어 수업참여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나선 것이다. 총 5백만 원 상당의 노트북 7대는 향남 지역 드림스타트 아동 7명에게 전달됐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늘면서 PC가 없는 아이들의 학습공백이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수업에 충실히 임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발안 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발안 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실버카 기증, 범죄예방사업기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책제안심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4일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하반기 정책제안 공모’ 심사결과를 공개했다. 민선 7기 시작부터 참여와 소통에 기반한 행정변화를 이끌어 온 시는 지금까지 총 4번의 정책공모를 추진해왔다. 이번 정책공모에는 시민과 공직자의 아이디어 총 161건이 접수됐으며, 이들 중 시민제안 2건, 공직자 제안 10건이 채택됐다. 시민 제안으로는 개인하수도 철거 및 멸실신고 시 처리 전후를 사진으로 제출해 복잡한 서류를 줄이도록 한 아이디어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 담당자 성명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시민 편의를 높이도록 한 제안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직자 제안 중에서는 ▲토지승낙서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련 서식 표준화 ▲화성 3.1운동 만세길 보존 및 활용을 위한 100가지 사업 기본계획 수립 ▲세외수입 효율화를 위한 CCTV 활용 체납차량 탐지 ▲취학 전 아동의 정신건강(마음건강) 조기검진 사업 ▲자전거 등록제 및 화성시민 자전거 보험(추가특약) 시행 등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제안자에게 장려 50만 원, 동상 100만 원 총 2천8백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각 담당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이르면 2021년부터 채택된 제안을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민철 정책기획과장은 “정책공모는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행정혁신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공직자에게는 일하기 즐거운 업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공무원 선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2일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총 15명을 선발했다. 공직사회 내 관행적으로 지속돼오던 소극행정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나선 것이다. 우수공무원은 1차 실무평가와 2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13명, 장려 2명이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에 선발된 위생지도과 김민곤 팀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식품접객업소를 위해 옥외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첨단교통과 김성진 팀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안전서비스를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선 복지정책과 주한이 주무관과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어주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추진한 노인복지과 홍해민 주무관 역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등 공신으로 평가됐다.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추진한 버스혁신과 박일양 팀장과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무상교통 실현에 앞장선 같은 과 정우재 팀장 역시 우수공무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특허권 사용료 등 신세원을 발굴한 세정2과 박신용 팀장,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도운 기후환경과 박영조 주무관, 무단방지차량 관리시스템을 제작한 동부교통건설과 서연경 주무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영장례사업을 추진한 복지사업과 서호순 팀장, 화성시 특화 독립운동 콘텐츠를 개발한 황당연 팀장,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처한 도시정책과 이정선 팀장, 공간정보시스템을 보완해 숨겨진 시유재산 발굴에 기여한 회계과 최준호 팀장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려에는 여성가족과 김슬기 팀장, 화산동 이경일 팀장이 선정됐다. 시는 이들에게 성과상여금과 특별휴가, 희망부서로의 전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걸친 피로감이 쌓인 만큼, 민생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태도가 절실하다”며,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문화가 뿌리내리고 행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월 한 달 간 적극행정 집중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우수공무원 선발 외에도 경진대회와 우수부서 시상 등을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사진2-1.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전국 1위 인증서 전달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4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였다. 화성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점수 1,000점 만점에 727.66점을 획득해 전국 평균 478.53점에 비해 249.13점이나 높은 점수로 4년 연속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화성시는 젊은 인구구성, 충실한 산업기반과 재정건전성, 생활환경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1만여 개 기업과 21만 명 근로자의 활발한 경제활동이 돋보인 점, 기업유치와 관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 등 화성시 고유의 노력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올해 지방규제혁신 대통령 기관표창, 경기도 청렴대상 우수기관 선정,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지방자치정책대상 최우수상에 이어 한국 지방자치종합경쟁력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라는 결실을 거두었다”며 “2021년은 시 승격 20주년으로, 스무 살 청년이 원대한 꿈을 펼치는 것처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과 나눔의 가치 실천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복화성의 밝은 내일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시 승격 20주년 기념 브랜드 네이밍으로 ‘두근두근 나눔화성’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도시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도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했다. 여기에 총 499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우수상에는 ‘함께 웃는 행복도시 화성’과 ‘다 같이 행복 더 좋은 화성’이, 장려상에 ‘미래로 통하는 길 화성’ 등 10개 작품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글자 수를 초과해 공모기준에는 맞지 않았으나, 도시 미래비전을 잘 담아낸 ‘행복을 짓는 도시, 두근두근 화성’을 특별상에 올리고 이를 활용한 ‘두근두근 나눔화성’을 최종 네이밍으로 채택했다. 시는 ‘두근두근 나눔화성’이라는 네이밍에 지난 20년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한 화성시가 성장의 이면에서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이자 더욱 설레이는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의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브랜드 네이밍에 뜨거운 성원과 아이디어를 보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염원처럼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두근두근 나눔화성’을 도시 네이밍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정교육감, 2021학년도 수능 현장 방문해 격려(사진1-구리남양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일 새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찾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지구내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의정부여자고등학교로 이동해 입실하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경찰,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장까지 운영하며 어느 해보다 수능 준비가 어려웠다”면서,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모든 종사요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19개 지구 342개 시험장에서 137,690명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는 남부와 북부 각 2곳씩 마련된 병원시험장에서, 자가격리자는 27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사진> 1. 사진 (별첨) <참고자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20.12.03 7시 20분) 게시글 갈무리 – 아래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14554873144185&id=1791835274 오늘은 2021학년도 수능 시험일. 국가의 대사이기도 하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긴장감 속에 지금이면 시험장교로 등교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아침 3:20분에 수원을 떠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경찰의 입회와 호송 아래 시험장교에 시험지와 답안지 상자를 떠나 보내는 작업을 잠시 둘러보고 지금은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마련된 수능시험 중앙상황실에 도착했습니다. 상황판을 보면 이제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361개 시험장교(별도시험장과 예비시험장 포함)로 시험지와 답안지가 들어 있는 상자들을 모두 이송 완료한 상황입니다. 교사와 교직원들이 오랜 경험으로 능숙하게 어려움없이 진행하였습니다. 날씨도 크게 춥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 경기도는 오늘 아침 6시 현재 수험생이 총 137,690명인데 이는 작년도에 비하여 14,743명이 줄었습니다. 수험생 가운데 졸업생이 42,307명이고 검정고시출신이 4,556명으로 이 부분은 작년에 비하여 1%가 늘어나서 전체의 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를 가장 긴장하게 만드는 부분은 코로나19확진 수험생과 자가격리자를 위하여 별도시험장을 준비하고 별도시험실을 마련한 부분입니다. 특히나 학생들 이동을 위하여 소방서와 보건소 등의 협조로 차량을 별도로 준비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우리 수험생들이 마음 편하게 최선을 다하여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의 한 과정으로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공부도 하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이겨 온 것만으로도 수험생들은 이미 성공한 것입니다. 학부모님들은 물론 시험실에서 감독을 하거나 지원, 방역등 여러가지로 수고하시는 시험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산시, 2021년도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4천258명 모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내년도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에 올해보다 230명 늘어난 4천258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어르신의 일자리를 위해 시는 올해보다 10억 원을 늘린 1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유형 64개 사업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불법촬영감시단, 시니어금융업무지원 등 4개 일자리가 새롭게 발굴됐다.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노인이 신청 가능한 공익활동형(스쿨존지킴이, 공원관리, 문화재지킴이, 깔끄미사업단 등 44개 사업) ▲만 65세 이상 신청 가능한 사회서비스형(보육시설도우미, 장애인관련시설지원 등 7개 사업)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시장형(은빛세차사업, 명품기름, 카페화랑, 공동작업장 등 12개 사업) ▲취업알선형 등으로 구성됐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유형에 따라 공익활동 평균 11개월(10~12개월), 사회서비스형 10개월 사업으로 나뉘며, 참여희망자는 오는 4일까지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주민등록등본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안산시니어클럽, 상록구·단원구·동산 노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 노인지회 등 각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산시 노인복지과(031-481 -3352) 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안산시니어클럽 상록구 본관 031-401-8181, 단원구 분관 031-487-8161)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전국 평가에서 안산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동산노인복지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 모범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회 더민주 방문단과 정담회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2일(수) 교섭단체 선진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전라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장석 대표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장석 의원은 지난 11월 3일(화)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근철 대표의원, 정승현 총괄수석(안산4), 서현옥 기획수석(평택5), 박성훈 정책수석(남양주4), 이기형 협치수석(김포4), 김성수 수석대변인(안양1), 이동현 정책위원장(시흥4), 이종인 기획재정 위원회 부위원장(양평2) 등이 참석하여 전남도의회 방문단을 환영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이장석 대표의원님과 사무처 직원 분들께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며 “먼 길을 오신만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장석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의회 중에서 교섭단체 운영이 가장 잘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운영사례에 대해 잘 연구하여 전남도의회 교섭단체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서 박근철 대표의원은 대표단 현황, 더불어민주당 각종 기구, 더불어민주당 사업현황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의회 및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상호교류를 통해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 2021학년도 수능 342개 시험장서 순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일 치러지고 있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9개 시험지구, 342개 시험장, 6,899개 시험실에서 137,690명(남 71,757명, 여 65,933명)이 시험에 응시 예정이었다. 도교육청은 오전 10시 현재 결시자 20,887명, 결시율 15.26%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2020학년도 1교시 결시율인 11.35%보다 3.9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병 등 건강상 이유로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현재 2명이다. 또 이와 별도로 각종 시험편의를 요하는 수험생 167명이 도내 122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 342개 시험장 교시별 지원 현황은 ▲1교시(국어영역) 136,893명, ▲2교시(수학영역) 131,025명, ▲3교시(영어영역) 136,205명, ▲4교시(탐구영역) 133,555명, ▲5교시(제2외국어/한문영역) 22,883명이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이 지원했다. 또, 경기도 내 수험생 가운데 최연소 수험생은 14세로 2명이 지원했고, 65세 이상 수험생은 8명이다.
○ 도 특사경, 약사법 및 의료법 위반 약사․의사․한약재 제조업자 불법행위 수사 - 무허가 의약품 불법 제조․판매로 1억1천8백만원 상당 부당이득 챙긴 약사 1명 구속 - 품질검사 결과 거짓표시 및 미신고 한약재 제조․판매업자 5명 검찰송치 - 조제약 배달, 처방전 불법 교부·수령 관련 약사, 병원관계자 등 5명 검찰송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무허가 의약품을 제조해 다이어트 한약으로 판매하며 5년 동안 1억 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챙기는 등 불법으로 의약품을 제조․판매하거나 취급한 의약품 제조업자와 약사, 의사들이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의약품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수사한 결과, 약사법, 의료법 등 위반혐의로 약사 2명, 의사 2명, 병원직원 2명, 한약재 제조업자 5명 등 총 11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ㄱ약사는 서울 소재 제분소 2곳과 청주 소재 제분소를 통해 ‘환’형태의 무허가 의약품을 제조하고 2015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5년간 체지방 분해 및 비만치료용 의약품으로 179명에게 339건을 판매해 1억1,8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도 특사경은 ㄱ약사의 범죄행위가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후 검찰에 송치했다. 약사법에 따라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되나, 의약품의 가액이 소매가격으로 연간 1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중 처벌받게 된다. ㄴ한약재 제조업체 공동대표 5명은 한약재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도 실시하지 않고 과거 품질검사 완료 제품의 표시사항을 포장지에 거짓으로 부착하는 방법으로 총 11종 850.8㎏의 한약재를 불법 제조․판매했다. 이들 중 1명은 품목 미신고 한약재를 다른 도매상에서 구입한 후 ㄴ업체의 품목 신고된 한약재인 것으로 재포장하여 판매했고, 또 다른 1명은 ㄴ업체에서 제조한 한약재를 품목 신고 없이 가루로 만든 후 판매했다. 약사법에 따라 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한약재를 제조하면 200만 원 이하의 벌금, 품목신고 없이 한약재를 제조․보관․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처방전을 불법 교부·수령하거나 조제약을 배달한 사례도 있었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병원 두 곳에서 처방전 대리수령 자격이 없는 ㄷ약사에게 요양원 11곳, 184명 입소자들의 처방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이메일로 불법 전송한 사실을 적발했다. 해당 병원 담당직원 2명은 처방전 불법교부 혐의로, 해당 병원 원장 2명은 주의·감독 소홀 혐의로, ㄷ약사는 처방전을 불법 수령한 혐의로 각각 검찰에 송치됐다. 또한 ㄷ약사는 요양원 입소자들의 처방약을 본인의 약국에서 조제하기로 요양원과 협약을 맺고, 2016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약회사와 의약품 도매상 영업사원을 통해 요양원 24곳에 조제약 79건을 배달했다. 의약품 오·남용 방지와 보관·유통과정에서 의약품이 변질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약사법에서는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의료법에 따라 처방전 불법 교부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방전 불법 수령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주의감독을 소홀히 한 대표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또한 약사법에 따라 조제약을 배달한 행위는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에 해당되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치권 단장은 “이번 사건들은 피의자들이 의약품과 관련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다 벌어진 일”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건강을 담보로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의약품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