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동탄출장소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23일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지알테크 5백만원, 동2회 공인중개사 회원 일동 1백만원, 총 6백만원의 성금이 기탁됐다. 동탄출장소는 해당 후원금을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60가구에 각 10만원씩 생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추원 동탄출장소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알테크는 영천동에 소재한 자동차내외장 관리 전문 업체로 작년부터 5백만원 상당의 라면 210박스와 3백만원 상당의 마스크 5천매를 기부했으며, 동2회 공인중개사 회원 일동 역시 지난 5월 성금 2백8십만원을 후원하는 등 이웃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남양읍과 향남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침체된 상권 등 각 지역이 가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소규모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읍은 ‘마을에서 시작하는 변화, 남양 문화재생’을 주제로 오는 1월부터 연말까지 국도비 4천5백만 원을 포함 총 7천만 원이 투입돼 주민참여 디자인워크숍과 도시재생협의회, 아이들 사장학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향남읍은 ‘만세클라쓰가 꿈구는 도시재생 씨앗사업’을 주제로 1년간 국도비 3천9백만 원을 포함 총 6천만 원의 예산으로 발안천 뚝방마켓, 전통 시장 내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 지역기반 홍보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각 사업들은 도시재생센터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기획한 사업들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면 센터에서 모니터링과 홍보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황국환 도시재생과장은 “병점과 송산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향남과 남양이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지역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23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한 ‘2020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식’에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의 기초지자체 공무원 1,4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인구 30만 대도시 부문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뽑힌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현금 형태의‘재난생계수당’지급했으며, 수도권 최초로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취임 초부터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행정의 근간으로 삼고, 화성시민 지역회의, 청소년 지역회의, 온라인 시민정책자문단 등을 도입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이 추천하고 직접 투표하여 선정되는 상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와 응원이 담긴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화성시 그리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청정호 취향식 행사모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 바다 위를 오가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경기청정호가 22일 전곡항에서 취항했다.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청정호는 길이 33m, 폭 9m, 140톤급 규모로 굴삭기 1대, 인양틀 1대, 크레인 1기, 작업정 1대, 입체 음파탐지기 1대, 드론 1대 등이 탑재돼 바닷속에 깊게 가라앉은 폐어구와 어망, 부유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역할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정하고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라며, “앞으로 경기청정호와 함께 화성바다와 경기만 일대 바다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항한 경기청정호는 앞으로 전곡항에 설치된 부잔교에 계류하며, 연 2백 톤 규모의 바다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는 누수로 인한 불합리한 요금 부과시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수도 업무 담당공무원, 검침원, 공무직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누수 관련 피해 방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검침 시 전월 대비 상수도를 과다사용한 수용가에게 요금체계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 상수도 누수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 숙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안내를 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교육 내용은 ▲누수발생 시 누수확인법 ▲내부누수 발생 시 요금감면 대상자의 범위 ▲요금감면 시 그 비율 ▲기타 의견청취 등이다. 김문배 수도과장은 “누수로 인해 불합리한 요금 부과로 피해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고, 다가오는 동절기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시민들이 받는 피해를 최소하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상교통= (우측사진 서철모 화성시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11월 1일부터 시행한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지원금을 12월 24일 첫 지급한다고 밝혔다. 무상교통 정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단계별 수업과 원격수업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이 급감하여 당초 예상보다 버스이용자가 대폭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지원금은 최초 카드발급 시 등록했던 계좌로 입금되며 계좌번호 오류 등으로 지급 받지 못하는 경우 2021년 1월에 12월분과 합산하여 소급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1월분 무상교통 지급대상은 총 5,006명, 지원금액은 54,614,210원으로, 이는 2020년 상반기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금 55억원(1인당 월평균 2,200원) 대비 5배(1인당 지급금액기준) 규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9년 화성시 아동청소년 버스이용자 12,228명(전체 122,283명)에 비해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신청 접수자가 23,105명(12월 17일 기준)으로 집계되어 2019년 아동청소년 버스 이용자에 비해 두 배가량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학교 운영이 정상화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무상교통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의회의 협조로 무상교통 예산 206억원이 확보된 만큼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무상교통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무상교통 대상자는 2021년 7월 만 65세 이상, 10월 만 23세 이하 약 25만 6000명으로 확대되고, 2021년 본예산 206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21일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신청한 세화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사태에 큰 뜻을 갖고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2000년 개원한 세화병원은 149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윤화섭 시장의 요청을 받아 코로나19를 전담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위해 방역당국에 신청한 상태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기존 병상 환자를 이동, 분산해 병원 전체 또는 1~2개 병동을 비워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하게 된다. 세화병원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5층 병동 의료진 및 입원환자에 대해 이달 31일 정오까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조치가 내려졌다. 윤화섭 시장은 이에 따라 세화병원 전체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것을 병원 측에 요청했고, 병원 측도 선뜻 받아드리기로 했다. 지인환 세화병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위해 더 이상 환자를 받지 않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지정되도록 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서로 협력해서 K-방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불편한 부분 등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안산시에 큰 선물을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병 전담병원은 보건복지부 심의를 통해 지정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에 따른 병상부족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재명 지사,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긴급 방역대책 브리핑 -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동호회, 송년회, 회식 등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 경기도 단독으로는 효과 제한적. 서울, 인천시와 협의 끝에 방역지침 마련 ○ 경기도 차원의 별도 긴급 방역대책 3가지 발표 1) 기존 생활치료센터에 응급 의료대응 기능 강화한 경기도형 특별생활치료센터 마련 - 도, 사용하지 않는 병원 확보. 시설 개선 거쳐 이번 주 내로 개소 2) 의료기관 의료인력 긴급동원 행정명령 준비 중 - 민간의료기관 협조가 유일한 해결책. 최대한 자발적 협조 요청. 여의치 않을 경우 행정명령 통한 의료진 긴급동원 준비 중 3) 소방공무원 의료·구급 인력 방역 일선에 투입 - 간호사·응급구조사 자격증 보유자 등 투입. 1차로 40명 확보. 23일부터 순차적 투입 ○ 경제방역 대책으로 1차 재난지원금 넘어서는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 강조 - 현금 선별지급보다 전국민 소멸성 지역화폐 보편 지급해야. 정부에 요청 ○ 이재명 지사, 코로나19 3차 파고는 “오롯이 최고방역책임자인 저의 책임” 사과 - 무거운 책임감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매진. 방역당국 방침에 협조해 달라 호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와 서울·인천시가 12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5인 이상 실내외 모든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방역지침인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강도 높은 조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나들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등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 방역대책 시행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끊이지 않는 지역사회 집단감염의 주된 원인이 사적모임에 있다고 진단하고, 3단계 거리두기보다 강화된 대책을 강구해 왔다”면서 “단일 생활권인 수도권이 공동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방역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서울, 인천시와 긴밀한 협의 끝에 ‘수도권 공동 사적모임 제한 방역지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강력 권고하며, 행정명령 발동에 대한 의견을 여쭙니다’라고 도민 의견을 구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수도권은 단일생활권이라 서울, 인천과 동시에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경기도만의 단계 격상도 쉽지 않고 경기도만의 자체 격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기도 하다”라며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서울, 인천시와 강화된 긴급 방역대책을 협의해, 이날 공동 긴급방역대책 시행에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실내외를 불문하고 5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사적모임이 금지되는데 4인까지만 허용된다. 동호회, 송년회, 직장 회식, 집들이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사회활동이 대상이다. 다만 중요도를 감안해 결혼식과 장례식은 2.5단계 거리두기(50인 이하 허용) 기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 지사는 “도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고 지역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사적 모임을 통한 전파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하시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특별 생활치료센터 등 경기도 차원의 긴급 방역대책도 시행 이 지사는 이와 별도로 특별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인력 긴급 동원 행정명령 준비, 의료·구급 관련 소방인력 투입 등 경기도 차원의 긴급 방역 대책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먼저 “가정 대기 중에 경증에서 위중증으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막기 위한 ‘경기도형 특별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 생활치료센터는 일반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의 중간단계로, 생활치료센터에 응급 의료대응 기능을 강화한 경기도형 신개념 안전관리 시설이다. 도는 특별 생활치료센터가 가동되면 응급상황 시 응급처치는 물론, 상급 의료시설로 후송이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구축해 병세가 악화되는 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폐원으로 사용하지 않는 병원을 확보한 상태로 시설 개선 등을 거쳐 이번 주 내로 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어 의료기관 의료인력 긴급동원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전국적으로 유사한 상황이지만, 경기도는 병상 부족보다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이 더욱더 절실한 상황”이라며 “여러 중소 민간병원의 협조로 병상을 늘려가고 있고, 경기대 기숙사를 비롯한 생활치료센터용 대형시설 역시 차근차근 확보하고 있지만 의료인력 수급이 병상 확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민간 의료기관의 협조가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지원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최대한 의료기관에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상황이 급박한 경우에는 행정명령을 통한 의료진 긴급동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비상한 시기에는 이에 맞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도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의료인들은 감염병과의 싸움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또, 민간의료인력과 별도로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현직 소방공무원이나 시험 합격 후 교육대기 중인 예비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이들을 코로나19 방역에 투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지사는 “모집된 인력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과 같이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긴박한 현장에 우선 배치된다”면서 “현재 1차로 확보된 의료․구급인력 40명이 12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치되며, 12월 중 추가로 2차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인력지원으로 119구조대의 소방·구급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별로 탄력적 인력 배치와 함께 상황에 따른 구급대 인력 재편성 등을 추진하도록 조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런 내용의 긴급 방역대책과 함께 경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1차 재난지원금을 넘어서는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누구보다 영세 소상공인에게 가혹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대료 강제감면을 통한 임대인 전가’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가항력으로 발생한 피해는 공동체 모두가 부담할 일이지 이웃에 전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특정영역에 대한 선별적 현금지원이 아닌 근본적 대책으로 매출증대를 통한 경제활성화가 긴요하다”면서 “1차 위기와 비교할 수 없는 대규모 3차 대유행에 따른 경제방역으로 지난 1차 재난지원금을 뛰어넘는 지원이 필요하고, 그 방법은 현금 선별지급이 아닌 전국민 대상 소멸성지역화폐의 보편지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정된 재정으로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리며, 경기도로서도 가능한 최선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날 긴급 방역대책 소개에 앞서 “1차, 2차 대유행의 파도를 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희생이 있었기에 숱한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 다시 닥쳐 온 3차 파도는 오롯이 최고방역책임자인 저의 책임임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 지사는 이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전시와도 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 경기연합신문㈜·더홍화장품㈜로부터 손소독제 기탁 받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1일 경기연합신문㈜(대표 홍희준)·더홍화장품㈜(대표 여규진)로부터 손소독제 500개(500㎖, 6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아 관내 의료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화섭 시장, 김석일 경기연합신문 편집국장, 하승연 더홍화장품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방역현황을 공유하며 기부문화 동참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연합신문은 24면 전면 컬러 지면을 매주 발행하며 지면과 인터넷신문, 영상뉴스 등을 통해 경기지역과 안산지역의 뉴스를 발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더홍화장품은 경기연합신문의 파트너사로, 이번에 시에 기탁하는 손소독제는 물론, 더마레드디펜스크림, 더홍밀크폼클렌저, 엑토시카슬리핑팩 등을 생산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홍희준 경기연합신문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안산시민들의 경제도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힘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의료 취약계층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판로개척 방식을 추진한 결과, 올해 총 12억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이끌어 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해외 마케팅이 어려워진 상황임을 고려,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화상 시스템을 갖춘 ‘경기도디지털무역상담실’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판로개척 방법을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우수상품전(G-FAIR), 통상촉진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각종 전시·상담 프로그램을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하는 등 판로개척 방식 다변화를 꾀했다. 그 결과, 올해 도내 중소 수출기업 4,235개사와 해외바이어 6,15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1만1,01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12억2,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중 2억4,900만 달러는 수출계약이 진행 중이다. 당초 1,704개사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 많은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2,531개사를 추가 지원했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이 언제 어디서든 경기도 우수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트레이드 코리아(Trade Korea) 플랫폼에 ‘온라인 전시관’을 꾸린 결과, 60개 기업이 743건 약 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방식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420개 기업이 전년 대비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모든 사업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돼 실제 제품을 볼 수 없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샘플발송, e-카탈로그 및 동영상 제작, 온라인 몰 입점, 가상 온라인 전시부스 설치 등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이 밖에도 해외 바이어의 몰입감과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증강현실(AR)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찾아가는 글로벌 전시회’를 개최해 기업과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기업들은 이 같은 방식이 해외 바이어와 지속 교류할 수 있고 경제·시간적 절약도 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무역상담실의 경우 98%의 기업이 만족을 표했고, 99%는 재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유아용품 제조업체 P사는 태국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통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태국 내 독점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의료기기 A사는 온라인 전시관에 입점해 스웨덴 K사와 76만 달러 상당의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 위기 속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 유지를 위해 화상상담 기업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전시회, 온라인플랫폼 입점,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교육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창구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1월 경기도의 수출액은 10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3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내년 3월 용인·의왕 특수학교 두 곳 개교 준비 박차 용인다움학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던 용인다움학교와 의왕정음학교 등 특수학교 두 곳의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50여 일의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컸지만, 개교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당 부서와 시공사가 적극 협력한 결과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용인다움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과 등 32학급에 정원 200명 규모다.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의왕정음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과 등 30학급에 정원 189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월 기준으로 군포·의왕 지역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484명이었지만 해당 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 그동안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일반학급에서 이 학생들을 수용해왔다. 하지만 내년 3월 의왕정음학교가 개교하면 해당 지역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영창 학교설립과장은 “2021년 2개의 특수학교 개교는 열악한 경기 특수교육의 지역 간 균형 문제와 특수학교 수용률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특수학교가 없어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수학교 설립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현재 국립 2, 공립 14, 사립 22곳 등 총 36개의 특수학교가 있다. 내년 3월 2곳이 개교하면 총 38개가 된다.
▲코로나19 포스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마도산업단지 내 기업 집단발생 관련 현황을 보고 받고 방역관련 후속조치 계획 및 긴급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화성시는 관내기업체(4,000여개) 및 상공회의소 회원사(3,700여개)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지침을 안내해왔고, 관내 50인 이상 고용 사업장(574개사)에 연말연시 모임 자제, 재택근무 권고 요청 및 코로나19 발생 사례 전파 등 유관기관 합동 기업체 방역실태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산업단지 내 신고된 138개소의 집단급식소 중 총 61개소에 20회 이상의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단 내 집단급식소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화성시는 마도산업단지 내 사업장 2곳에서 총10명(우리시 8명, 타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하여, 도 역조관 및 심층역학팀 현장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나온 1곳의 기업체 건물 일부 폐쇄 및 해당 건물 근무 직원 2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86명에 대하여 능동감시하는 등 총 107명의 검사대상이 발생하였다. 이에 화성시는 향남제약, 마도, 발안, 장안, 팔탄 등 9개 산업단지별 협의체를 통하여 기업체 감염사례, 셧다운 피해사례, 방역지침 미준수시 과태료 권고 등 비대면 긴급 방역실태 점검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코로나19 검사확대를 위해 12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병점역 공영주차장, 동탄보지소 주차장, 화성종합경기타운 P4 주차장) 등 에서 마도산업단지 내 167개 기업체 근로자(3,480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하여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선제적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리고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병상대기인원 폭증에 대비하여 임시치료대기시설 또는 확진자 가족들의 자가격리장소로 비봉 자가격리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도 검토되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임시 선별검사소의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방역당국과 시를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코로나19 포스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월 20일(일) 11:20 기준 아래 내용은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기 위한 확진자 발생 알림입니다. 환자 심층 인터뷰, 방문지 현장조사,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소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0/8시행)>에 따라 확진자의 개인정보는 비공개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 바랍니다. ○ 오산-119 확진자 관련 정보 - 오산시 궐동 거주 - 동거인(직장동료) 3명 검사 예정 - 증상발현 : 없음 - 확진 : 12. 20 - 추정감염경로 : 역학조사 중 - 격리입원 : 병상배정 대기 중 ※ 위 내용은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내용이 수정, 보완될 수 있습니다. ※ 오산시가 공개하는 정보를 제외한 개인정보를 유포하는 행위는 사생활 침해로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로 발생하는 모든 민·형사상 책임은 해당 주체에 있음을 밝힙니다.)
▲김은주 의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제1회 올해의 의원상 수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은주 의원(더민주, 비례)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시상하는 올해의 의원상을 수상했다. 김은주 의원은 2020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성범죄 교원에 대하여 형의 확정 여부와 관계없이 수사가 게시되면 즉각 직위해제하고 타 학교로 분리조치 하는 등 성비위 문제에 강력한 조치를 통해 교육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였고, 장애학생에 대한 섬세한 수준의 원격수업 지원과 긍정적행동지원사업을 활성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살예방사업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학교현장 및 관련부서에 대한 형식적 사업집행을 질타하며, 고위험학생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보다 심각하게 상황을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다가설 것을 요청하여 여러 의원들의 공감을 얻어내기도 했다. 특히, 2021년 경기도교육청예산안 관련 예산심의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사이버폭력(디지털성범죄)예방교육 운영지원 사업비 확대와 고위험학생에 대한 가족단위 전문적 상담치료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통해 학생의 성보호와 학생자살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안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은 “장애학생, 자살 고위험군 학생,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비위 문제 등은 우리사회의 가장 약하고 아픈 곳”이라며, “쉽지않겠지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변화를 위한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의원상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정책을 훌륭히 수행한 의원을 각 상임위로부터 추천을 받아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상이 시작되었으며, 교육기획위원회에서는 황진희 의원이 함께 수상했다.
▲경기도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지사를 비방하기 위해 ‘불법 매크로’를 이용해 댓글을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형사고발 등 법적조치에 들어간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과 이 지사를 비방하는 악성댓글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게재됨에 따라 최근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관련 포털기사에서 불법 매크로를 활용한 댓글 조작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댓글조작을 위해 관련 커뮤니티의 계정을 구매하고, 포털기사에도 불법 매크로를 이용해 댓글을 다는 등 ‘댓글조작’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대 기숙사의 생활치료센터 전환 소식이 발표된 직후부터 허위 사실이 담긴 악성 댓글이 포털과 전국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조직적으로 게재됐다”면서 “커뮤니티 계정 거래와 매크로 활용 ‘댓글조작’ 증거를 상당부분 확보한 만큼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대학교 기숙사의 ‘생활치료센터’ 전환 등 방역조치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는 ‘방역 방해 행위’에 해당하며, ‘불법 매크로’를 활용한 악성 댓글 게재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