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인 ‘화성 예술가(街)의 공연 Day – 수고했어, 널 위한 콘서트’를 11월 27일(토) 오후 3시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화성 예술가(街)의 공연 Day’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화성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화성 예술가(街)의 공연 Day’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번 공연은 특별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지역 수험생과 가족, 많은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다양한 세대와 공감하며 위로를 노래하는 여성 듀오 제이레빗이 ‘요즘 너 말야’, ‘모두 이루어져라’ 등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경기팝스앙상블과 배우 류시현이 함께 출연해 위로와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공연장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관객에게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1899-3254)로 가능하며, 화성시문화재단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대중교통 분야에 새 지평을 열고 있는 화성시가 경기도 최초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를 도입한데 이어 22일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을 목표로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 중인 시가 친환경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에 큰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친환경 2층 전기버스는 동탄 신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역을 오가는 M4108번과 강남역행 M4403번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에 총 5대가 적용됐다. 시는 올 연말 안에 순차적으로 20대까지 증차하고 오는 2022년에는 2층 전기버스 6대, 공영전기버스 5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전기버스 도입을 위해 도비를 포함 13억 원을 투입해 동탄1 버스공영차고지와 향남터미널, 전곡항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20기를 구축했다. 또한 현재 설계 중인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에는 화석연료를 제외하고 전기충전시설로만 구축해 오는 2030년까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인 77,562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포부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친환경 대중교통은 사람과 환경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화성형 그린뉴딜을 차질 없이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2일 동탄1 버스공영차고지에서 홍귀선 화성도시공사 대중교통 추진본부장, 이정완 KD운송그룹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19일 화성시 장애인 체육회 간부들과 소속 선수단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체육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감사, 이사, 종목단체장을 비롯해 체육회 소속 선수 12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영 금메달 3관왕을 비롯해 볼링과 요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8종목에서 입상한 13명에 대한 메달수여식이 진행 됐으며 2021년 성과 및 2022년 신규사업 보고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을 통해 화성시와 화성시 장애인체육회의 위상을 드높여 주신 선수들과 장애인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2022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9천480억 원으로 편성, 19일 화성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약 11.14%, 2천9백55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고 완전한 일상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성장동력 확보에 방점이 찍혔다. 본예산은 일반회계 2조 5천750억 원과 특별회계 3천73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관내 주요 기업의 영업실적 개선과 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지방세 수입은 2천975억 원이 증가한 1조 3천727억 원, 세외 수입은 소폭 감소한 1천367억 원으로 추계했다. 국도비보조금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복지지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정부의 확장예산으로 올해보다 1천932억 원 증가한 1조 654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따뜻하고 촘촘한 화성형 복지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회복지예산을 올해 대비 10.68% 증가한 8천975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34.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1천667억 원 ▲영유아 보육료 1천196억 원 ▲아동수당 857억 원이 확대 편성됐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구현하고자 ▲어린이집·유치원 등 성장발달지원 38억 원 ▲가정양육수당 추가 지원 30억 원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21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뒷받침할 보건예산 분야도 올해보다 40.76% 224억 원이 증가한 776억 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주요 사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시행비 142억 원,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127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이자 탄소중립을 위한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인 ▲버스공영제 269억 원 ▲무상교통사업 교통비 지원 150억 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109억 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 조성공사 206억 원 ▲궁평 관광지 내 유스호스텔 건립 100억 원 ▲독립운동 역사문화 공원 조성 111억 원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등 4개소 주차장 건립 222억 원 이 편성됐다. 코로나19로 생사기로에 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보다 26.45% 증가한 699억 원의 예산이 책정돼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 82억 원 ▲소공인 특화지원 16억 원을 포함, 경영 개선과 재도약의 발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배분으로 시민들이 시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오는 25일에 열리는 제207회 화성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16일 최종 확정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동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동탄지역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학생 대상 진로프로그램 ‘문화예술로 놀아보자’를 진행하였다. 위 사업은 화성시동탄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였으며, 한국오르프슐베르크협회가 함께 진행했다. 반송중학교와 솔빛중학교로 총 16개 학급, 총 576명이 함께했으며 총 4회로 나눠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용한 ‘스푼악기’를 만들어보고 연주하며 새로운 음악을 접하고 진로에 대한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송중 1학년 학생은“평소에 경험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활동이 즐겁고 재미있었다.”라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동탄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악기를 만들어보고 연주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시각과 역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17일 서철모 화성시장과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효상 원내대표 및 신미숙・김경희 부대표 등 원내대표단이 만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대해 뜻을 모았다. 화성시는 각 지역위원회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화성시민 평균연령은 37.8세이며 전국 평균은 43.6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또한 영유아 및 아동 수는 18만 5천 명으로 전국 두 번째로 많다. 최근 국회 발간 정책보고서에서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화성시만이 유일하게 인구소멸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화성시는 이러한 인구구조의 강점을 살려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 계획이다. 먼저 시는 ‘아이사랑담당관’을 2022년 1월 신설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관련사업을 총괄하고, 생애주기별 중장기 정책 수립에 나선다. 또한 출생축하선물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영농폐기물인 농촌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를 오는 12월 10일까지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농촌지역의 환경개선 및 영농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공동집하장 203개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영농폐기물은 마을별로 운영 중인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일괄 수거해 재활용한다. 화성시는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지난 여름철 수거되지 못해 경작지 등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기물이 불법 소각⸱매립되지 않도록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며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촌폐비닐은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kg당 70원~150원, 폐농약용기는 개당 1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원용식 환경사업소장은 “영농폐기물을 적기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영농폐기물의 분리 배출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앞으로는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마일리지로 지급받아 기부하거나 지역화폐로 쓸 수 있게 됐다. 자원봉사자 우대정책으로 ‘마일리지’ 정책을 도입한 화성시가 첫 마일리지 지급을 앞두고 12일 시청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마일리지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는 자원봉사 및 지역공헌활동 실적에 따라 시간당 1천 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1포인트는 지역화폐 1원의 가치를 갖는다. 최대 인정시간은 150시간이며, 지역화폐로 환산하면 최대 15만 원이 제공되는 셈이다. 올해는 전년도 기준 2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6천9백 명에게 총 2억 2천764만 원이 이달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급되는 마일리지의 선택 기부가 가능하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도입한 마일리지사업이 시와 시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자원봉사자가 존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관내 12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해 이달 12일까지 29일간 실시됐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건축, 소방, 기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으로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영화관, 유원시설, 공공·민간 체육시설, 관광숙박시설, 종교시설, 하수도, 청소년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노후건축물, 공동주택, 물류건설현장, 어항·유어장, 낚시어선, 산사태취약지역, 어촌체험휴양마을, 노인보호구역, 문화재 등이다. 점검 결과 소방시설 미비 및 건축물 균열 등 총 39개소에서 미비점이 확인돼 27개소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12개소는 보수·보강 조치가 내려졌다. 김진관 안전정책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제대로 된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자율점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달 29일 홈플러스 화성 향남점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캠페인을 실시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오는 25~26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21 Smart Growth 화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지역재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HU공사와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유효열 HU공사 사장의 개회사와 서철모 화성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 등 도시재생의 주요 인사들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포럼은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2021 Smart Growth 화성’, 2부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현황진단과 방향모색’, 3부는 ‘위드코로나 도시재생 3.0 추진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유효열 사장은 “이번 포럼은 화성처럼 급격한 인구성장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재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화성온티비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현장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쳐야 한다. 현장 참가인원은 행사 당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조정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로 물류대란이 예고된 가운데, 화성시가 관내 기업 피해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 및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우선 오는 12일부터 (재)화성산업진흥원에 피해 신고 접수처를 설치하기로 했다. 피해상황 신고는 (재)화성산업진흥원 팩스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요소수를 사용하는 관내 등록 차량은 총 193,293대로 이 중 대중교통·화물차는 61,142대, 건설기계 등 특수차는 1,360대이다. 보건소의 앰뷸런스 등 구급 이송차량에 필요한 요소수는 2개월 분량이, 관내 버스 운송업체는 1개월 분량의 요소수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관내 버스 업체별 요소수 재고 물량 및 수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단가 상승분에 대한 재정적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 기업의 부담 역시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지원사업도 함께 고민 중”이라며,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차원의 대응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화성습지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생태 사운드 교재 ‘아리와 폴짝이의 화성습지’를 펴냈다. KBS 애니메이션 ‘습지를 부탁해’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아리와 폴짝이의 화성습지’는 그림책 아래에 붙은 사운드바 버튼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와 어울리는 동요, 실제 생물 소리가 재생되는 사운드북이다. 실린 음원 중, 화성습지 대표 철새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친구를 지켜달라는 내용의 창작 동요 ‘화성호 삼총사’에는 신나는 랩이 추가되었고, ‘곰 세 마리’를 수달 가족으로 개사한 노래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화성습지에서 사는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수달, 수원청개구리, 검은머리물떼새 등 실제 생물 소리를 들어볼 수 있도록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음원을 받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한 ‘아리와 폴짝이의 화성습지’실물 교재는 관내 어린이집 822개소, 관내 시립도서관 17개소, 공립 작은도서관 7개소,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화성습지는 매향리 갯벌·화성호·화옹지구 간척지 일대를 모두 포함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로서, 지난 7월 20일에는 매향리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화성시는 나아가 화성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재를 위해 노력 중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새마을회는 홀몸 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9일 화성시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열린 김장나눔 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70여 명이 참가해 15,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되던 김장 봉사활동의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열린 것이어서 특별함을 더했다.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화성시 새마을회의 조종애 지회장은 “화성시 새마을회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화성시 새마을회 회장 및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나눔도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가정, 홀몸 노인, 다문화 가정 등 1,2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8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주민자치협의회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기획행정위원회 황광용 위원장을 비롯한 박연숙, 이은진 의원은 화성시의 지난 2년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후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현황 및 각 지역별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건의되었던 주민자치센터 운영사무 위탁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광용 위원장을 비롯해 기획행정위원회 소속의원들과 읍면동별 주민자치회 회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자치행정국장, 자치행정과장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하여 화성시 주민자치분야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의 주요 쟁점은‘주민자치센터 운영사무 위탁’에 관한 사항으로 현행 운영책임자는 읍면동장이, 운영자는 주민자치회로 되어있는 것을 주민자치회로 통일시켜 자율성을 확보하고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위탁운영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황광용 위원장은 “현행 교육문화기능에 편중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민자치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이 내 마을의 문제는 내가 해결한다는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갖고, 주민자치참여의 장으로 나오다 보면, 주민자치 또한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그래서 풀뿌리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담당부서는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라며, 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주민자치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도시무상교통 기념촬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모두가 반신반의했던 화성시 무상교통이 도입된 지 1년이 흘렀다. 도입 초기 만 7세부터 18세까지였던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9세부터 23세 청년까지 확대되며 총 인구의 29%가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위의 관심도 뜨겁다. 수도권 최초였던 화성시 무상교통을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가 아주대학교에 의뢰한 ‘화성시 무상교통사업 성과평가 용역’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무상교통을 이용한 어린이‧청소년 이용객 86.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더욱이 이용객 중 54.3%는 이전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답해, 무상교통이 청소년기부터 대중교통 이용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년간 누적인원 148,752명에게 1,888백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됐으며, 월평균 지급액은 청소년 1만 1천 원, 어르신은 1만 6천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시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봤다. 무상교통비를 지원 받은 시민의 55%는 65세 이상 노령층으로 예전에는 이용하기 어려웠던 문화와 교육, 체육, 취미활동까지 언제든지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동권의 보장이 자연스럽게 삶의 만족도를 높이게 된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 의하면 무상교통으로 교통비 부담을 덜어낸 어린이‧청소년의 지출이 오히려 33.1% 증가했다. 늘어난 지출의 92.4%는 관내에서 소비됐다. 무상교통이 더 많은 계층으로 확대된다면 지역경제에 얼마나 보탬이 될지 예상되는 대목이다. 해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 전 세계가 온실가스 저감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의 대담한 정책이 기후위기를 이겨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존에 경제성의 논리로 운영되던 대중교통을 시민 이동권 확보로 바라보자 모든 게 달라졌다”며, “누구나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더 넓어진 생활권에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