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개정안 보류 결정을 환영하는 화성시 범대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무)이 지난 7월 6일 대표 발의한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의 국방상임위 법률안 심사 소위원회 심의(이하 국방위 소위원회)가 보류됐다.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린 국방위 소위원회에서는 19일인 오늘 김진표 의원과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갑)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심의했다. 화성시는 지난 11월 16일 9시 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화성시 국회의원 송옥주,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특위) 위원장 박연숙,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가 개정안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같은 날 11시에 한기호(국민의힘) 소위원장을 만나 개정안을 반대하는 화성시의 확고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화성시 범대위는 11월 16일 공동 성명 발표 전 임원 7인의 삭발식을 거행하고, 곧바로 홍진선 상임위원장이 단식 투쟁에 돌입하는 등 사생결단의 의지로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국방위 소위원회의 개정안 보류 결정에 대해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오늘은 보류라는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고, 화성시민 사이까지 분열시키는 개정안 철회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교▲교육행정위 행감종료, 경기교육이 도민의 신뢰 얻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연일 치열했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의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피감기관으로는 수원교육지원청 등 13개 교육지원청과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4개 직속기관, 경기도교육청 본청 등이 대상이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정사무감사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며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피감기관들의 사업추진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이번 교육행정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는 개별 사업추진에 대한 점검보다는 본질적으로 왜 피감기관이 존재해야 하는지, 그리고 피감기관 구성원들이 공무원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능동적인 업무수행과 자세, 그리고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특히 교육행정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피감기관의 해이한 자세를 질타했다. 일부 직속기관장의 경우 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지 취지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고, 불성실한 답변과 허술한 자료제출, 감사위원에 대해서 개인감정을 앞세워 발언하는 등 문제점이 속출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 소속된 학교 역시 행정사무감사의 대상이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소속 교육지원청이 행정사무감사를 받는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감사에 당연히 제출해야 하는 공무원의 복무사항 조차 제출을 거부하는 등 공무원의 본분을 망각한 일도 발생되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루어진 교육현안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 교육지원청 설치 학폭위 위원에 전문가 보강 △ 초등돌봄교실 방학 중 확대 운영 △ 공익제보 활성화 대책 마련 △ 단 몇 일이 부족해 기간제교사가 퇴직금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조치 △ 법이 정한 계약정보는 즉각 공개 △ 교육공동체 내부갈등이 없도록 적절한 학교 내 업무분장 △ 학교급식 전반(음식물쓰레기 처리, 학생 급식 만족도, 급식비 중 인건비 분리) 제도 개선 △ 특성화고 활성화 대책 △ 청소년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복지사, 상담사 확충 △ 도민을 위한 학교시설물 개방 확대 △ 폐교 활용방안 모색 △ 방과후학교 안정적 운영 △ 교직원의 4대 중범죄 처분 강화 △ 꿈의학교 주제영역 다변화 △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제도적 보완 △ 사립유치원에 대한 회계교육과 지도점검 강화 △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 제고 △ 노동인권교육 내실화 △ 몽실학교, 꿈의학교로의 학교 밖 청소년 참여 확대 △ 혁신교육지구사업 내실화 △ 다문화교육 지원 강화 △ 각급 학교 통학로 보·차도 확보 방안 마련 △ 각급 학교 상하수도 요금 과다징수 △ 교육지원청 주차장 민원인 전용구역 마련 △ 각급 학교에 대한 감사 강화 △ 급식실 안전사고 감축방안 마련 △ 사용하지 않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과다한 사용료 지불 △ 학교 방송장비의 부실한 선정 과정 △ 물품 공급 독과점 근절 대책 마련 △ 교무실과 행정실간 갈등 해소 방안 마련 △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른 사립유치원 급식 환경 개선 △ 교권 보호 방안 마련 △ 진로교육 강화 △ 꿈의대학 관리감독 철저 △ 학원에 대한 방역강화 등이 다루어 졌다.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은 총평에서 “행정사무감사 8일간 자료제출 등으로 힘들었을 피감기관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민의 대표기관인 경기도의회가 집행기관인 경기도교육청의 행정을 점검하여 잘못된 행정 관행을 바로 잡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지방자치법 제41조 규정에 따른 신성한 의무”라며, “경기교육이 진정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 도민의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시, 국민체력100 안산체력인증센터 개소식 열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양대 ERICA캠퍼스 예체능대학 체육관에 설치한 ‘국민체력100 안산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체력인증센터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9월14일 개소한 뒤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일시 중단되었으나 지난달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가 전날 개소식을 진행했다. 만 11세 이상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무료로 체력측정 및 운동상담을 할 수 있으며, 국민체력100 홈페이지(http://nfa.kspo.or.kr/) 또는 전화(031-436-8052~3)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평가해 운동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로, 연령대별 체력수준에 따라 국가공인 인증서 발급으로 군인 체력시험,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체력인증센터가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체육복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시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18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0 한국 자동차산업 및 국제수송기계부품 전시회(KOAA·GTT SHOW’에 관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함께 공동관을 열고 판로개척에 나섰다. 그간 기초 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로 온라인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온 시가 이번에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부품 관련 B2B 전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화성시공동관은 ㈜액트, 뉴오토정밀(주), 메탈피트코리아, ㈜유창하이텍, 제일HTC, 하영산업, 테크노바이오 등 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연료 펌프, 실린더 헤드 가스켓, 오일씰 등 변화하는 자동차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우정숙 기업지원과장은 “상반기부터 끊어졌던 해외거래처로부터 수입 발주가 점차 늘고 있으나, 신규 거래처 발굴에는 아직 어려움이 크다고 들었다”며,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KOTRA,(재)아인글로벌이 주최했으며, 국내외 기업 500여개가 참여 중이다.
▲ 봉담읍 상기리 일원 건달산과 기천저수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손잡고 도심 속 생태복원에 나선다. 시는 19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한국생태복원협회, 경기도, 대전시, 청주시, 밀양시 등 7개 지자체 등과 ‘도시생태복원 25+’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환경부, 학계, 업계가 협력해 도시생태 복원 선도사례를 만들고자 마련된 것으로 환경부는 예산 및 행정지원과 제도개선을, 학회와 협회는 자문단을 구성해 기술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각 지자체들은 지역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직접 사업을 실행하는 역할이다. 이에 시는 지방도 건설과 도시개발 등으로 녹지와 수생태축이 훼손된 봉담읍 상기리 일원 건달산과 기천저수지 일대 총 4만 599㎡을 총 7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복원하기로 했다. 천변 수림대와 생태숲을 조성하고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와 천연기념물 소쩍새의 서식지를 비롯해 습지도 함께 복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관리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도시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임종철 화성시부시장은 “생태복원사업은 기후위기를 맞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책무”라며, “환경부 등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 “사할린귀국동포 행복한 노후 위해 노력하겠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8일 상록구 소재 사할린고향마을복지관에서 열린 ‘전국 사할린귀국동포 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자녀들과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주관으로 사할린동포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노력한 전해철 의원 등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동법 시행령 및 자녀의 영주귀국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윤화섭 시장은 “타국에서 오래 고생하신 만큼, 앞으로는 자녀들과 더욱 더 행복한 노후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전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화성6)는 18일(수) 상임위 회의실에서 종합감사를 끝으로 2주간에 걸쳐 진행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제실·노동국 등 4개 실·국과 경기신용보증재단·킨텍스 등 8개 공공기관에 대해 이루어졌다. ○ 경제노동위원회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경기도 경제와 노동정책이 적절히 대응했는지 면밀히 검토했다. 다만 실국 및 기관에 대한 의원들의 자료요구에 대해 제출 내용이 부실하고 지연된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 밝혔다. ○ 먼저 이은주 위원장은 행감 시작과 함께 모두발언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안정성 훼손에 대한 우려의 말을 전했다. ○ 이 위원장은 추석 기간 한정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확대 사업의 부진으로 긴급히 사용기간을 1개월간 연장하기로 함에 따라 정책의 안정성이 무너졌음을 지적했다. 지난 4월 노동복지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동의안 제출시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하였으나, 9월에 위 사항을 뒤집고 운영비를 보조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시도한 점도 마찬가지라 설명했다. ○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로 지적된 사항은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내부의 각종 고소고발과 직원 불법행위에 관리 소홀,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 경기도형 쇼핑몰 플랫폼 구축의 장기적 계획없는 시행, ▲ 경기대진테크노파크 - 환경사업에 과도한 투자로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이후 초래될 조직운영 저하, ▲ 경기테크노파크 – 안산시와 경기도로 이원화된 구조에서 도 출연기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 킨텍스 –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제3건시장과 앵커호텔 건립의 필요성 재고, ▲ 경기도일자리재단 –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일자리 창출 실적 저조,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 평택 현덕지구 승소로 개발 유치를 위한 사전검토 및 각종 절차 이행 철저 준수, ▲ 소통협치국 – 아동돌봄공모사업의 사업장 지원·인건비 지급·사후관리를 통한 집행 강화, ▲ 노동국 – 이동노동자 쉼터의 실사용자를 고려한 운영시간 조정 및 지역별 확산 필요, ▲ 경제실 - 지역화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인센티브 조율, 대행사 운영·감독 강화 등이다. ○ 이은주 위원장은 “많은 예산을 지원함에도 실효성 없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변화가 필요하다”는 한편, “각 공공기관 출연금의 목적사업비 집행률 저조 및 집행부 사업 집행 지연 등은 철저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며,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또한 “내년 2월 업무보고시,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샇아에 대해 처리결과를 반드시 보고하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종합감사를 끝으로 2주간의 2020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위원회 소관 2020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회식 모임 자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최근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연말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성탄절, 송년회 등 행사나 모임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단행됐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이 단장은 이어 “식당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수시로 환기시키기가 어려우며,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2m이상 거리두기가 어렵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환경이 조성되기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87명 증가한 총 6,137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포천시 요양시설 관련 17명, 안산시 수영장 관련 5명, 가구업자 모임 관련 8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11.4%인 10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28명으로 32.1%를 차지한다. 포천시 요양시설 믿음의 집에서 근무하던 강원도 철원군의 요양보호사 5명이 지난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17일 믿음의 집 입소자 및 직원 등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18일 0시 기준 포천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경기도 집계 17명, 타시도 포함 22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들은 16~17일 요양원 입소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요양원 2층을 능동감시 중이며 3층부터 5층까지 코호트격리 중이다. 도는 격리자들에 대해서 3일마다 전수검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안산시 수영장에서는 지난 12일 수영장 회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13일부터 17일까지 확진자의 배우자 및 수영장 회원 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9일부터 13일까지 수영장을 방문한 677명에 대해서 검사안내 문자를 발송했고 최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가구업자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16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17일 8명이 추가되면서 18시 0시 기준 총 11명을 기록했다. 17일 최초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6일 먼저 확진된 가구점 근무자의 동선을 조사한 결과 9일 가구점 관련자 11명이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10명의 전수검사를 한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고양, 파주, 포천 등에서 가구점 운영, 배송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도는 개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한 고양시 당구장 29명, 축구단 22명 등에 대해서 검사안내 및 수동감시 실시 중이다. 18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674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7.9%인 323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9개 병상 중 38개를 사용 중이다. 이천시에 소재한 제3호 생활치료센터와 고양시에 소재한 제4호 생활치료센터에는 17일 18시 기준 270명이 입소하고 있어 54.5%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225명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더 이상 100L 종량제 봉투를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부상 위험을 방지하고자 100L 종량제봉투를 대신해 오는 2021년 상반기 중으로 75L 종량제 봉투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유통 중인 100L 종량제 봉투는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남아있는 2천 500여 장의 재고를 소진하면 더 이상의 생산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발생한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중 15%가 과중한 무게 때문이라는 환경부 통계에 따라 부상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100L 종량제 봉투의 적정 수용량은 25kg이지만 실제 배출되는 폐기물은 45kg에 육박해 상하차를 반복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또한 시는 100L 종량제 봉투가 사라지고 최대 용량이 50L로 하향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것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조례를 개정하고 75L 종량제 봉투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시민들께서는 앞으로 부피가 큰 폐기물은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이거나 50L 종량제 봉투에 나눠 담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식 투쟁에 나선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 홍진선 상임위원장의 개정안 규탄 단식 투쟁이 오늘로 벌써 사흘째 접어들었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 11월 16일 9시 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화성시 국회의원 송옥주,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특위) 위원장 박연숙 등과 함께 개정안 규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화성시 범대위는 성명 발표에 앞서,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주홍수 상임부위원장, 윤영배 고문, 이철희 공동위원장, 김지규 상임부위원장, 이상환 공동위원장, 전병용 사무국장 7인이 단체 삭발식을 거행했다. 성명 발표 직후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개정안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뿐 아니라, 같은 화성시민 사이까지 분열시키는 악법”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수원군공항은 화성시에도 일부 걸쳐져 있어 황계동을 비롯한 동부권 화성시민 역시 수원시민과 똑같은 소음피해를 겪고 있다.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는 멸종위기 1급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을 만큼 우수한 습지 생태계를 자랑하며, 인근에는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가 있다.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수원군공항 종전부지 개발을 위해 화성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 화성시민을 대표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까지 단식 투쟁 현장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박연숙 군공항특위 위원장 등이 방문하여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응원하는 한편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한편, 국회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국방상임위 법률안 심사 소위원회를 진행해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이 지난 16일 제너시스비비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청년과 다문화가정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치킨 브랜드 1위 기업인 제너시스비비큐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제너시스비비큐와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과 다문화가정의 창업지원 및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와 제너시스비비큐는 협약에 따라 ▲청년 및 다문화가정 창업가 육성 지원 ▲ 다문화특구 활성화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각종 지원 ▲창업 희망 청년 및 다문화가정 추천 등 취약계층 창업지원 및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협력해 추진한다. 세부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안산시가 창업 지원 대상자 선정 및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제너시스비비큐는 창업에 필요한 시설·교육, 인프라, 운영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너시스비비큐는 5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안산시 청년 및 다문화가정의 매장 창업 지원은 물론,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복합문화공간 건립도 지원하는 등 1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복합문화공간은 외부 관광객 유입을 높이고 다문화거리 이미지를 개선하는 기능을 하도록 추진되며, 구체적인 방안과 절차, 시설 규모 등은 시와 제너시스비비큐가 함께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치킨대학을 설립한 제너시스비비큐는 창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며 모범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다문화특구 활성화 사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제너시스비비큐는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모범기업으로, 이번 협력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고용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청년과 다문화가정이 살맛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커피복합문화센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단순 일자리에서 벗어나 바리스타라는 전문화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온 화성시가 이번엔 어르신바리스타 육성을 위한 ‘커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했다. 16일 봉담읍 근린공원 1호에 문을 연 커피복합문화센터는 부지 1,575㎡, 연면적 2,237㎡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규모로 조성됐다. 건립비는 시가 지난 2016년 NEXT 경기 창조오디션 일자리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획득한 49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사용됐다. 센터 내부에는 노노카페와 작은 도서관, 바리스타 실기작업장, 이론강의실, 대강당, 사무실 등이 마련됐으며, 붉은색 커피 열매를 연상하는 외관이 인상적이다. 운영은 화성시니어클럽이 맡았으며, 지역 내 50여 개 노노카페와 2천여 명의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전문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노노카페와 작은 도서관, 커피 교육장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되며, 주민을 위한 커피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바리스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바리스타교육으로 화성시 노인일자리사업을 한 단계 성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개관식은 별도로 열리지 않으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노노카페는 오전 8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 작은 도서관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공휴일과 주말은 휴관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11월 16일 월요일 11시 국회에서 한기호(국민의힘) 소위원장을 만났다.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국방상임위 법률안 심사 소위원회를 앞두고,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에 대한 화성시의 확고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7월 9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국회 앞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개정안 철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날 한기호 소위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서철모 시장은 개정안의 문제점과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진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주민이 직접 요청한 것도 아닌 공론조사 결과만을 가지고 이전후보지 자치단체장에게 주민투표 발의 의무화 △주민투표 찬성 의견 과반수 이상일 경우 자치단체장의 유치신청이 없더라도 유치신청으로 간주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관계 지자체장들 간의 균형적인 권한 배분사항을 보장하는 현행 특별법 입법 취지 훼손 ▲지방자치법・주민투표법 위반 등 헌법상 대의제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과도한 법 개정 요구다. 헌법 위배 소지가 충분하고, 이미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동일 내용이 이미 지난 2018년 제20대 국회에서 자동폐기된 사항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그밖에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 이유로, ▲화옹지구의 생태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 및 원점 재검토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장의 아픔을 겪은 매향리 주민들의 역사적 고통을 들었다. 한편,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2019년도에 시행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 70% 이상이 화성시 이전을 반대했고, 화성시의 생태관광도시 육성에 89% 이상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연계한 서해안권 생태관광벨트 구축과 최근 멸종위기 1급 수원청개구리 서식이 확인된 화성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GTX-C 노선 연장 정책토론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경기도와 오산시, 평택시와 함께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토론회에서 ‘GTX-C 노선 평택연장’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민석, 이원욱, 권칠승, 송옥주, 홍기원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려 유관기관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맡아 GTX-C 노선 평택 연장의 타당성과 실행을 위한 정책을 소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이상대 경기연구원 박사, 남동경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국장, 김연규 삼보기술단 박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남부권역 도시개발로 인해 늘어난 교통수요에 비해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을 언급하며 차량위주의 교통체계에서 친환경 철도 중심으로의 개편을 제안했다. 특히 현재 덕정역에서 시작해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GTX-C 노선을 평택 지제역까지 연결할 경우 기존의 경부선을 활용해 건설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02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기준인 0.7보다 높아 경제적 타당성 또한 높다고 분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광역 교통망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경기도, 평택시, 오산시와 긴밀하게 공조해 노선 연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은 양주(덕정)에서 출발해 수원까지 74.2㎞의 구간 총 10개의 정거장으로 계획됐으며, 화성시 병점까지 연장 운행될 경우 병점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5여 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