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남부권 순환버스 ‘해양-Blue’ 내일부터 운행 개시

▲안산시 남부권 순환버스 ‘해양-Blue’ 내일부터 운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 도심 순환버스 3개 노선 가운데 남부권 순환버스가 오는 2일 오전 5시40분 첫차를 시작으로 운행에 나선다.

시는 1일 중앙동 Free Art Zone에서 시 남부권을 순환하는 해양-Blue 버스의 개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100명 미만으로 참석자를 제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참석자 명부작성,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윤화섭 시장은 개통식에서 “오늘은 남부권 순환버스 노선이 개통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도심 순환버스는 단순한 교통편의 효과를 넘어 안산시 전역의 역세권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부권 순환버스 80A-B 노선은 3개의 순환버스 노선 가운데 가장 먼저 개통, 나머지 ▶맑은-Green(서부권) ▶예술-Orange(동부권) 노선도 단계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오는 2일 첫 시동을 거는 남부권 버스는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종점으로 첫차는 오전 5시40분, 막차는 오후 11시로, 80A-B 노선에 각각 5대가 배차, 20~40분 간격으로 하루 60회 운행한다.

버스노선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상록수역 방면의 80A번 버스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사리역~상록수역~중앙역 방면의 80B번 버스로 운행된다.

남부권 순환버스 도입으로 기-종점 인근 7천600여 가구가 입주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입주민에게 중앙역-한대앞역-상록수역-사리역 등 전철역으로의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사동-일동 주민들도 안산광장 및 중앙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남부권 개통에 앞서 지난달 초 순환버스 운행 경로와 유사한 88-1번 버스를 임시 투입, 순환버스 개통 지연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윤화섭 시장은 “나머지 2개 노선도 하루빨리 도입, 관내 어디서든 10여분이면 전철역으로 이동 가능한 시 전역의 역세권화 시대가 열려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도심 순환버스와 어르신 무상 교통이라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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