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광테마골목 7곳을 선정, 관광명소화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 상반기 관광테마골목으로 ▲수원 화성 행리단길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평택 신장쇼핑로 솜씨로 맵씨로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포천 이동갈비 골목 ▲양평 청개구리이야기 거리 사업대상지 7곳을 선정한 바 있다. 도는 이곳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각 골목별로 ▲골목 고유의 이야기 개발 ▲관광상품 개발 및 시범운영 ▲벽화, 설치미술 등 골목 경쟁력 강화 ▲주민참여 역량강화(해설사 육성 교육 등)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이들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에는 여행 작가들이 직접 골목을 찾아가 100년의 시간이 만들어 놓은 오래된 골목 속에 이야기를 발굴해 카드 뉴스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또, 노후 건물에 예술콘텐츠를 입히는 설치미술을 통해 예술가의 골목으로 조성한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향 음식들을 소재로 ‘안산 원곡동으로 떠나는 세계음식여행’이라는 고유의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는 다양한 작가들이 이곳을 방문해 느낀 점들로 구성해 역시 카드 뉴스나 SNS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또, 지역의 다문화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문화해설사를 육성하고 그들이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다문화 음식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투어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관광테마골목이 상품성이 있는지 알아보면서 골목 홍보도 하기 위해 관광 유투버나 문화기획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범투어를 공통사업으로 운영한다.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는 100년 된 김포성당에서 시작해 북변동 청년 문화거점 공간인 1950 해동서점을 거쳐 지역 내 휴식공간인 363예술광장까지의 코스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는 다문화 음식들을 경험해보고 요리교실에 참여하는 코스다. 이밖에도 각 골목별로 온라인 이벤트, TV방송 촬영, 유명인 활용 홍보영상 제작 및 유투브 송출 등의 다양한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축제·이벤트 등의 다양한 활성화 사업 추진을 못하게 되어 아쉬운 점이 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테마골목을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안산지역 회원으로부터 마스크 6만매 기탁 받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경기) 안산지역 회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마스크 6만매를 기탁 받아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60개소 등에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순수 민간사회봉사단체로, 354-B지구(경기) 안산지역 회원들은 저소득층 백내장 수술 지원, 독거노인 조명교체 봉사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광종 부총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모두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모두들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든 곳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전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북부소방 합동청사 개청식 경기북부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가 8일 오후 개청식을 갖고, 북부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본격적인 중추 역할에 나선다. ‘경기북부 도민안전의 심장이 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개청식에는 이재명 지사, 장현국 도의회 의장, 김판수 도의회 안행위 위원장과 안행위 위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문수 북부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그간 소방 공무원들이 열악한 조건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있는데, 이번 새로운 청사로 도민들에게 조금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도의회에도 각별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라며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경기북부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합동청사는 미군 반환공여지였던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부지(금오로23번길 22-40)에 지상 6층, 지하 1층, 부지 9,061㎡, 연면적 1만837㎡ 규모로 건립됐다. 총 46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준공했다. 업무는 지난달 21일부터 개시했다. 이로써 2006년 9월 제2소방재난본부 시절부터 지속된 임대청사 생활을 약 14년 만에 마감하게 됐다. 이전의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시도소방본부 중 유일하게 임대청사를 사용했고 이로 인해 재정부담이 가중됨은 물론, 공간부족과 출동차량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신청사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 의정부소방서 역시 시설 노후화와 특수차량 배치공간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신축 합동청사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 사무공간, 재난종합지휘센터, 재난대책회의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민원실, 차고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근무인원 324명과 고가사다리차 등 20여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돼 경기북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심리치유공간(PTSD실), 출동대원 휴게실 등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한 복지시설도 함께 갖췄다. 이번 합동청사 개청으로 근무 및 출동 환경이 대폭 개선돼 더 나은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 간 원스톱 민원업무 처리로 행정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많이 올라갔다”며, “새 청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공청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개선된 업무환경을 토대로 경기북부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 소독제 구비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축하공연 등이 없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북부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가 8일 오후 개청식을 갖고, 북부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본격적인 중추 역할에 나선다. ‘경기북부 도민안전의 심장이 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개청식에는 이재명 지사, 장현국 도의회 의장, 김판수 도의회 안행위 위원장과 안행위 위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문수 북부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그간 소방 공무원들이 열악한 조건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있는데, 이번 새로운 청사로 도민들에게 조금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도의회에도 각별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라며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경기북부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합동청사는 미군 반환공여지였던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부지(금오로23번길 22-40)에 지상 6층, 지하 1층, 부지 9,061㎡, 연면적 1만837㎡ 규모로 건립됐다. 총 46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준공했다. 업무는 지난달 21일부터 개시했다. 이로써 2006년 9월 제2소방재난본부 시절부터 지속된 임대청사 생활을 약 14년 만에 마감하게 됐다. 이전의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시도소방본부 중 유일하게 임대청사를 사용했고 이로 인해 재정부담이 가중됨은 물론, 공간부족과 출동차량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신청사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 의정부소방서 역시 시설 노후화와 특수차량 배치공간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신축 합동청사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 사무공간, 재난종합지휘센터, 재난대책회의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민원실, 차고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근무인원 324명과 고가사다리차 등 20여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돼 경기북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심리치유공간(PTSD실), 출동대원 휴게실 등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한 복지시설도 함께 갖췄다. 이번 합동청사 개청으로 근무 및 출동 환경이 대폭 개선돼 더 나은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 간 원스톱 민원업무 처리로 행정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많이 올라갔다”며, “새 청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공청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개선된 업무환경을 토대로 경기북부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 소독제 구비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축하공연 등이 없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해외인권정책회의 참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아무리 좋은 정책과 사업을 계획하더라도 이를 집행하는 행정을 신뢰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며, 청렴도시 구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시장은 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의 해외인권정책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부패방지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통한 2030 의제,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야콥 할그렌 스웨덴 대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피겐 카라한 이스탄불시의회 의원,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 이즈타팔라 시장 등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반부패와 청렴을 실현하는 과정이 곧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인권’의 실현으로 보고 청렴도시를 위한 해법으로 ▲청렴실천을 통한 인권실현이라는 명확한 목표 설정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 등을 꼽았다. 그는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리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자신의 시정 철학이라 밝히며, “시민의 권리를 돌려주기 위해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공유하는 정보가 확대될수록 시민 참여가 증가하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 시장은 취임 이후 총 218회의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안건 1,135개를 제안받아 시정에 반영했으며, 2019년 공직사회 청렴도 평가에서는 609개 공공기관 중 1등급,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이는 2017년 평가에서 4등급이었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시민소통을 통한 행정 신뢰도 회복과 청렴도시의 실현 가능성을 증명했다. 서 시장은 “청렴도시의 첫발을 내딛은 셈”이라며, “화성시의 변화가 ‘인권의 지역화’, ‘인권도시’의 미래를 앞당기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와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송산면 S산업개발+전경시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생(순환)골조를 생산하고 있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가 주민들과의 상생을 통해 진정한 토호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성시 송산에 위치한 S산업개발은 수 십 년간 재생골재 제조 및 폐기물처리업등을 운영하고 있는 토호기업이며 인근 마을에는 20여 가구의 주민들이 농·축산을 업으로 삼아 살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지역특성상 대부분 노령화 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수도도 들어와 있지 않아 생활편의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몸이 불편하면 의료시설을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이에 S산업개발은 기업이익 일부를 그동안 참고 살아오신 마을주민들을 위해 환원한다는 목표를 잡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하수를 식음수로 사용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매월 생수를 지원하고, 골재기업 특성상 마을주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하천정비를 진행한다. 특히 노령인 마을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내 종합병원에서의 건감검진을 매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도 주기적으로 마을주민들을 돌아보고 불편한 사안에 대한 민원해결을 위한 전담창구를 조성해 예방과 문제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S산업개발은 지난 8월 생산된 골재수요가 줄어들어 생산재고량이 야적되면서 발생한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근 마을주민들의 원성을 받은바 있다. 그러나 친 환경 기업으로 이미지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대호 의원, 장애인평생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담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7일 경기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장애인평생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여 장애인 교육 여건 개선 및 교육 기회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평생교육 및 행정학 전공 교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자, 발달장애청소년 예술단 관계자,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등 장애인평생교육 분야 종사자들과 경기도 평생복지과,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 및 정책기획관 담당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황대호 의원은 모두에서 “이번 정담회는 학령기 의무교육단계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교육기회를 놓친 장애인 인구가 상당히 많은 데 비해, 학령기 이후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제도나 시설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장애인평생교육 분야에서 노력하고 계신 다양한 분들을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정담회 개최배경을 밝혔다. 황대호 의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학력은 대졸 이상 36.6%, 고졸 37.5%, 중졸 이하 23.9%임에 비해, 장애인 인구는 대졸 이상 13.6%, 고졸 29.5%, 중졸 이하 56.9%로 상당수가 중졸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저학력 장애인들이 평생교육기관을 통해 검정고시 또는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육과정을 이수하려고 해도 교육 내용의 난이도가 높고 접근성이 낮아 저학력 장애인들이 학습에 도움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저학력 장애인의 교육기회 확대와 평생교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의 규모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운영지원 및 관리인력 배치가 이루어진다면, 조금 더 수준 높은 교육을 원하는 저학력 장애인들에게 충분한 교육과정과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청소년의 학습 경험과 장애 정도를 고려하여 교육과정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지리적 접근성을 높여줄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며 장애청소년의 교육여건 개선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대호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장애인평생교육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는 물론, 도와 도교육청이 함께 고민해야 할 정책방향에 대한 고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도와 도교육청 담당부서에서도 정담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참고하여 향후 정책개선이나 조례제정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심도 있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교육청, 「e-DASAN현장지원」 공모전 참여를 부탁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e-DASAN현장지원」 활용 우수자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활용사례, 홍보표어(슬로건) 등 2개 분야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직원은 홈페이지(https://edasan.goe.go.kr)에서 작성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edasan@goe.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2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한일 학교지원과장은 “당선작은 「e-DASAN현장지원」 홍보를 위해 활용하고,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교직원이 시스템을 사용하길 바란다”며, “학교 자율 경영을 활성화하고 교직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는 「e-DASAN현장지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DASAN현장지원(https://edasan.goe.go.kr)」은 학교 현장에서 업무 처리 시 필요한 자료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업무 관련 정보 통합검색, 질문답변, 신규 길라잡이 등을 운영해 학교 교육행정활동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현장 중심 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이다.
▲ 생태학습장 논에 세워진 허수아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7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생태학습장 논 한가운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가 세워졌다. 화성시가 관내 3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논 산책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아이들이 직접 논을 방문하는 대신 허수아비를 만들어 보낸 것이다. 시립반송어린이집과 시립하랑어린이집의 장애통합반을 포함 어린이 총 60명이 고사리 손으로 꾸민 허수아비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입고 커다란 단추 눈을 달아 귀여운 모양새이다. 특히 ‘참새야, 조금만 먹어’라는 팻말을 들고 있어 아이들의 선한 마음도 엿보인다. 허수아비는 매송면 야목리 친환경 논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 각 2개씩, 총 4개가 설치됐으며, 추수 때까지 벼 이삭을 지키게 된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논에 오진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식생활과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논 산책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에서 벼 화분 만들기, 논에서 서식하는 생물관찰, 논 속에 사는 친구 그림 그리기, 농부아저씨와의 인터뷰 동영상 관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추수체험과 UCC영상 및 책자 제작, 사례공모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환자 조호물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고동훈)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가정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환자 조호물품은 기저귀, 위생매트, 물티슈, 방수매트, 에이프런, 미끄럼방지 양말 등 총 9종으로 대상자에 따라 최대 1년간 제공된다. 조호물품 배송은 치매관리에 필요한 위생소모품 등을 방문 수령 방식으로 제공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 방식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직접 수령 방식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치매환자 방역물품·인지학습키트 지원, 치매가족 원예키트 제공, 치매 고위험군 치매예방키트 제공 등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 운영으로 치매안심 환경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조호물품 지원 외에도 치매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 치매안심 홈케어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36-6611~661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제35회 시민의 날을 맞아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양성평등 사회조성에 기여한 안산시 여성 5명을 선발해 7일 시상했다. 안산시여성상은 성 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안산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귀자(53) 주식회사 메인텍 이사 ▲박미경(50) 안산시흥맘모여라 대표 ▲안지정(45) 주식회사 허브테라피 대표이사 ▲이미례(50) 바르게살기운동 월피동위원회 위원장 ▲주화자(68) 신길동 통장협의회장이 선정했다. 김귀자 이사는 1사1경로당 자매결연 추진을 통한 노인복지, 성포동어머니배구단 선수발굴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선정됐으며, 박미경 대표는 상록·단원경찰서와 협약을 통해 여성들에게 생활밀착형 상담서비스 제공, 여성범죄예방, 출산·육아 등 환경개선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맘카페운영, 자원재활용 및 여성일자리창출로 인한 수익금을 기부한 공이 인정됐다. 또한 안지정 대표이사는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와 청소년수련관 협업으로 직업특성교육 및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직업관 수립을 도왔으며, 안산시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로 수출기업화 추진을 통한 고용확대, 미스중국 선발대회에 협찬기업으로 참여해 향기치료를 홍보하는 등 여성 경영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 이미례 위원장은 소외계층 밑반찬지원, 김장행사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화단조성·환경정화활동을 통한 꿈꾸는 월피희망숲 마을조성, 주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주화자 회장은 안산시보호관찰협의회 청소년 탈선예방 및 계도활동과 안산협치회 활성화 추진, 독거노인 반찬지원, 이웃돕기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선발됐다. 윤화섭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어 안산시여성상 선정이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인권보호와 지위향상 등 여성 권익증진에 공적이 우수한 여성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경기남부수협 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조사된 내용을 정확히 모른다. 사건과 관련된 사항은 아직 모른다. 어촌계 관련 민원 사항은 전혀 없었다. 현 어촌계장 직무와 관련 어떤 민원도 없었다” 현 국화도 상황과 관련 경기남부수협 관계자의 답변이다. 국화도 어촌계와 관련 현 어촌계장과 전 이장에 불법정황이 검찰로 송치되며 주민들 간의 불신과 대립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가장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경기남부수협은 사건과 관련된 사항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는 이유로 방관적 자세를 취하고 있어 원성이 일고 있다. 수협은 수산업 종사자들의 이익 증진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경기남부수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지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36개 어촌계와 총 2,789명에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어촌뉴딜300 선정된 국화도에 있어 사업 협의체인 수협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국화도 마을주민들 간의 가장 큰 불화 요인인 어촌계조직에 현 어촌계장 관련된 친인척 임원직 활동과 얼마전 불거진 김 양식장 불법임대 피의자로 거론된 이 모씨에 대한 어촌계원 선출 건에 대해 “스스로 선택할 문제다”라며 국화도의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업에 있어 근본적으로 풀어야할 문제에 대하여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남부수협 관계자는 “법규상에 지도감독을 하게끔 되어있다. 마을에서 진행되는 회의나 총회 때도 참석을 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시정할 수 있도록 문서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를 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하라는 권한은 없다”라며 일축 “총회나 회의진행시 담당 공무원들도 같이 참석을 했으나 계원들은 아무 말도 없었다.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원 및 계원 선출 건에 있어 “해수부 어촌계 정관(예)을 국화도에 전달해 선임·임기 등 정확한 내용을 고시할 것을 전달했다. 하지만 (예)로 들은 정관을 수정하고 만드는 것은 국화도 어촌계 일로 우리가 정할 수는 없다”라며 “친인척이 임원으로 있는 것은 오히려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관에도 친인척이 할 수 없다는 내용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양식장 면허 어항 불법임대에 연루된 이 모씨가 누구인지 정확한 이름조차 모른다. 계원 임명에 있어서 말하자면 분명 어촌계 승계는 안된다. 다만 저희 수협 조합원 이며 국화도 거주인 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소문(현 어촌계장의 친인척인 어촌계원의 소유지를 매입해 거주지 확보)에 대해서는 저희가 수사권을 갖고 있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알 수는 없다”고 일축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한편, “조합원과 어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이념을 삼고 있는 수협은 문서에 의한 법적 규정만을 내세우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는 행위는 국가보조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으로서 수 개월 째 안 밖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중요한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하는 경기남부수협측은 어디에서 기인된 것이가?” 라는 주민의 성토(聲討)에서 회피할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뉴스인020 ,경기핫타임뉴스 , 경기탑뉴스) 공동취재
▲서철모 화성시장, 추석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방역점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대표 전통시장을 방문해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서 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한시적으로 재개장한 발안만세시장의 5일장 일대를 돌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상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추석이 시작되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며, 연휴기간 중 방역 및 치료체계를 정상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송산그린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서진입도로를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송산면 고정리에서 남양읍 문호리까지 총 5.07㎞ 구간을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조기 개통한다. 동서진입도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 사업비 2천8백억 원이 투입됐으며, 6~8차선으로 개설됐다. 해당 구간은 앞서 개통된 문호리-유포리 4.26km 구간을 거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와 봉담-과천간 도시고속도로까지 연결된다. 또한 그간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남양읍까지 ‘ㄴ’자로 돌아가야 했던 것과 달리 일직선으로 동서를 연결하면서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김유태 지역개발과장은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드론촬영 김성길 기자) 화성시 국화도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딸린 섬이다. 면적 0.39km2, 해안선 길이 2.7km, 산 높이 276m이고, 현재 45세대 약60명 정도 살고 있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꽃이 늦게 피고 늦게 진다고 해서 늦을 ‘만(晩)’자 만화도라 불렸으나 일제강점기 때 창씨개명 당시 국화가 많이 피는 섬이라 해서 국화도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섬 전체에서 들국화가 지천으로 핀다. 또 다른 설은 구한말 때까지 우정면 매향리였으나 그 뒤 매향리에서 분리, 국화리로 개칭되었다고 전한다.
▲국화도전경 사진촬영 = 김성길 기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국화도가 현 어촌계장A씨와 관련 불법행위가 법망에 오르며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극에 달한 어촌계원들 간의 불화와 그동안 쌓인 불만으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 7월 평택해양경찰서는 국화도 현 어촌계장을 김양식 면허 어장을 비어업인에게 수년간 불법적으로 임대하고 서류를 위조하여 화성시로 부터 허위 보조금을 수령, 김양식 관리선 건조당시 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어업 보조금을 횡령한 정황 등을 핵심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본지는 언론을 통해 밝혀진 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국화도를 찾아 취재에 나섰고, 마을주민 들을 통해 그동안 관행처럼 유지되어 왔던 국화도 어촌계 조직체계에 문제점 및 마치 영화와 같은 현 마을상황에 대한 놀라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른바 ‘어촌계장 공화국’이다.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마을주민 B씨는 김양식 어장 불법임대와 관련 “근본 원칙에 어긋난 일이었다. 주민도 아니고 어촌계원이어만 줄 수 있는 것을 자격도 안 되는 사람들한테 주었고 일억 원인 넘는 돈을 어촌계장이 받았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어촌계장은 문제가 생기니 임차인들을 어촌계에 가입 시키려고 했고 어촌계 회원들이 반발하여 부결되었다. 하지만 한 달도 안돼서 다시 안건을 올렸고 이마저도 부결됐다. 이후 김양식 사업에 위기를 느낀 임차인Y씨는 계원이 되기 위해 어촌계장 친인척에 집을 수억 원을 들여 구매하는 등 감행하고 있지만 이는 현 계원의 집과 직을 돈으로 사려는 정관을 무시한 처사이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마을주민C씨는 “현 어촌계장은 지난 12년간 어촌계 사무장을 맡은바있다. 하지만 당시 어촌계장과의 고소고발까지 오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결국 어촌계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이후부터 욕심을 부리고 마을 사업을 위한 국가보조금 및 환원사업비를 절차도 걸치지 않고 어촌계에 부당하게 돌리려는 독선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이를 거부하면 성질을 내고 독단적으로 총회를 여는 등 무경우적인 행동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국화도 드론촬영 = 김성길기자 “이번 마을 어장 면허를 돌려 외지에서 온 임차인Y씨에게 해준 김양식장도 애초 마을주민은 물론 어촌계도 모르는 일이었다. 다 짜놓고 나서 나중에서야 총회에 붙였다. 그리고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우기면 끝이었다. 특히 김양식장에 나오는 어장세 및 임대료 수익금은 배당금으로 분배해야 하는데 회의 지각 및 미 참석 같은 이유로 강제적으로 제하고 지급한다”고 토로했다. C씨는 어촌계조직에 있어서도 “현 계장은 사무장역할과 회의록 작성, 회의를 붙이고 결정을 자기가 다한다. 즉 형식적인 회의록과 싸인 만 하라고 종용한다. 현 어촌계 감사 및 간사도 친인척이 선임되어 있다. 동네 이장도 수차례 바뀌었다. 결국 친인척을 이장으로 내세우고 선장 기관장도 다 짤랐다. 마을 노인회장도 아버지다. 식구들을 다 요직에 배치하고 동네일까지 혼자 다 조정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공공근로 및 직업알선 같은 혜택을 주고 계원들 중 측근을 만들어 안건을 결정하는데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하늘에서 바라본 국화도 갯벌 드론촬영 = 김성길 기자 이에 대해 현 어촌계장A씨는 “현제 불법으로 지정된 면허권 어항은 총 세 곳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곳에 대해 도저히 어업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년 동안 어업활동을 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되기 때문에 어항을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에서 다룬 내용과 다른 사실이 있다. 김양식장 임대료를 년 8000만원씩 2년간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 김양식장으로 받은 임대료는 2600만원이고 나머지는 잠수장비와 잠수배가 필요한 개 조개 양식으로 받은 것이다. 관리배 건조에 있어서도 비용은 어촌계 자부담과 시도비 50대 50으로 2700만원씩 총 5400만원이 투입됐다. 이중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5~7%를 수수료로 받아간다. 그중 남은 돈을 개인통장으로 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전부 돌려줬다”라며 “법을 위반하건 사실이고 인정한다. 그러나 모든 건 어촌계를 위한 앞선 마음에서 였다”고 주장했다. 어촌계조직과 관련 어촌계장 A씨는 “주민들에게 하라고 해도 안 나선다. 계원으로 등록된 저의 매형 및 동생 등 친인척들은 은행관련 직종에 있었고 대학을 나와 행정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어촌계 업무를 수행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현제 뉴딜위원장 및 소방대장등 전부 내려났다. 자숙하고 싶은데 제가 진행해야할 사업들이 있다는 분들이 있어 어촌계장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 이와 관련 이번 국화도 어촌계장 불법행위를 수사한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공공조직 및 공공기관은 법이 있다. 하지만 어촌계는 그 위법성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만큼 지자체와 어촌계 관련 수사에 있어 철저히 임했고 면허 어항 불법임대, 지자체 보조금 횡령, 관리선 건조 사업비 횡령 건등 세 가지 핵심 불법행위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라며 “시화방조제부터 당진까지 관할구역이 넓어 모든 불법행위를 잡아내기는 어렵지만 어업인들에 바른 권리와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수사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으로 조단위에 예산이 투입되는 어촌뉴딜 300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어촌계를 계통조직으로 삼고 있는 수협과 해당지자체인 화성시가 이번 사건에 대한 관망보다는 개선책을 내는 것이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스인020,경기핫타임뉴스,경기탑뉴스 공동 심층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