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대학 연합 유학생 유치 ‘첫 실행모델’ 구축

국립국제교육원 공동 추진… 오는 4월 몽골서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가 지역대학 연합 기반 해외 유학생 유치 실행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며, 수도권 중심 유학생 유치 구조를 지역 확장형 모델로 전환하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광주·전남 11개 대학과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동 참여하는 몽골 현지 유학박람회가 그 첫 실행 무대가 될 전망이다.

 

1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RISE사업단 광주글로벌허브센터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전남 지역 11개 대학과 함께 ‘광주·전남 지역 특화 몽골 한국유학박람회’를 추진한다.

 

박람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학이 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특화 유학박람회는 이번이 첫 사례다.

 

이에 따라 대학 주관 유학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여부에 전국 대학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지역 특화 몽골 한국유학박람회 사전 설명회’도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광주광역시청, 국립국제교육원, 광주·전남 지역 11개 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의 국제교류 및 RISE사업단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유학박람회 추진 일정과 현지 고교 방문 설명회 등 주요 세부 프로그램이 공유됐다.

 

참석 대학 관계자들은 국내 유학생 유치 규모 4위 국가인 몽골 현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를 계기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광주·전남 지역 대학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유학생 유치 규모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국립대학을 비롯한 주요 대학과 울란바토르시청, 울란바토르교육청, 항올구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교육담당 국장과 항올구의회 의장, 사무국장 등과 만나 광주·전남 지역 대학 한국유학박람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참가자 모집과 현지 고교 홍보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받았다.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 광주글로벌허브센터장은 “광주·전남 지역 특화 몽골 한국유학박람회는 대학이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추진하는 첫 사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고, 몽골의 우수 인재들을 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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