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전국 5800여 채 이불 나눔…하나님의교회,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세계 사회 정의의 날 맞아 ‘Hold Hope!’ 캠페인 전개
전국 260여 관공서 통해 2억5000만 원 상당 전달

 ▲ 화성특례시 남양읍 하나님의교회 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이불 나눔에 나섰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설을 맞아 홀몸어르신, 한부모·다문화·장애인 가정, 청소년가장 등 소외이웃을 위해 겨울이불 5800여 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전달 규모는 약 2억5000만 원에 달한다. 이불은 전국 약 260개 관공서를 통해 각 지역 복지 취약계층에 배분된다.

 

이번 나눔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사회 정의의 날’(2월 20일)을 기념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Hold Hope!(희망을 간직해요)’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5일 오전 경기 화성에서는 하나님의교회 신자들이 남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겨울이불 20채를 기탁했다. 교회 관계자는 “설을 맞아 가족의 평안을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신자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이불 20채를 기탁  기념 촬영    

 

지자체 관계자들은 해마다 이어지는 하나님의교회의 지원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중심으로 고르게 배분될 예정이다. 화성을 비롯해 평택, 오산, 안성 등 경기 각지에서도 나눔이 이어지며, 경기 지역에서만 약 1700세대가 도움을 받는다.

 

하나님의교회는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에도 이불과 식료품 세트를 마련해 전국 1만8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세미나, 연주회, 전시회 등 문화행사도 꾸준히 열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화성과 평택에서 ‘가정과 이웃에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세미나를 열어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가정과 사회의 갈등을 줄이는 소통 방안을 공유했다.

 

이웃 돌봄을 넘어 생명과 환경을 위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섰으며, 지난해 화성에서는 121명이 참여해 4만8400㎖의 혈액을 기증했다. 농번기에는 화성 송산면, 평택 용이동, 이천 장호원 등의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돕는 봉사도 진행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화성 봉담 호수공원과 제부도해수욕장,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오산역, 안성천 등에서 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폭설과 태풍 피해 복구, 장마철 배수구 정비 등 재난 대응 활동도 병행해 지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글로벌 교회다. 약 400만 명의 신자가 성경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한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환경정화, 재난구호, 이웃돕기, 헌혈, 교육지원, 문화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4만5000여 차례 진행했다. 이러한 공로로 한국 대통령상과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등 국내외에서 5400여 회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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