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군.공항 화성특례시 이전 반대 재확인 갈등에 갈등 10년째

10년 넘는 갈등 지속, 화성시민 강경 반대 “일방 추진 중단해야”
국방부·정부 향해 절차적 정당성·환경성 평가 무시 비판

AI 이미지= 수원 군,공항 화성특례시 이전 반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10년 넘게 이어지면서 화성시민과 지역 단체들이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정부와 국방부의 일방적 계획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10년 이상 지속된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여전히 화성시민의 강한 반대 속에 실질적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 군,공항 관련 '소음피해' 이미지   

 

현재 수원과 화성, 인근 지역에서 군공항 소음 피해는 약 10만 명 규모로 추산되며,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소음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시로의 이전 추진은 수원시의 불편만을 다른 지역으로 전가할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은 2014년 화성시 화옹지구가 예비 이전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사실상 10년째 제자리걸음 상태다. 화성시는 후보지 지정 이후부터 주민 반대가 이어지며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으며, 국방부는 화성시의 반대가 지속될 경우 이전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범대위는 최근 정부가 경기국제공항 연계 등의 명목으로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비’를 편성한 것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이 용역은 화옹지구 전제를 전제로 한 것으로,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특히 화성호를 비롯한 주변 환경은 철새 도래지·갯벌 생태계로 국제적 보호 가치가 높아 환경성 평가 기준 강화에 따라 사업 타당성이 무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대 측은 환경·생태계 파괴 우려와 주민 피해 전가 문제를 핵심 주장으로 제기하고 있다. 군공항 이전은 과거부터 화성시민 대다수가 강하게 반대해 온 사안으로, 실제로 반대 단체는 2026년 새해 1월 부터 이미 철회에 관한 진통을 지속적으로 표명하며 이전 반대 촉구에 관하여 끈임없이 투쟁하고 나서고 있다.

 

범대위는 정부와 국방부가 화옹지구 예비 이전 후보지 지정을 즉시 철회하고 군공항 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일부 정치권에는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군 공항 이전을 선거용 공약으로 이용하지 말고 화성시민의 삶과 생태계를 우선하는 결단을 표출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범대위는 “국방부·수원시·정부의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며 화성시민과 함께 반대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며 “화성호와 화성시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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