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 줄인다" 강남구, 60세 이상 '불면 개선' 통합 프로그램 운영

수면위생·영양·운동 연계한 비약물 12주 과정…연중 3기 운영, 총 48명 참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수면 문제 개선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불면증 개선사업’을 3월부터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서 운영한다.

 

노년기에는 불면 증상과 수면의 질 저하가 흔하게 나타난다. 수면장애 진료 인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강남구에서도 수면장애 진료 인원이 2023년 1만 5,759명에서 2024년 1만 6,887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전체 진료 인원의 약 40%를 차지한다.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맞춤형 수면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배경이다.

 

이번 사업은 수면을 ‘증상’이 아니라 ‘생활’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강·영양·운동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수면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참여자는 사전 수면 설문 검사에서 불면증 지수 8~14점(경계성 불면)으로 확인된 대상자 가운데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연중 3기로 나눠 운영한다. 1기(3~5월), 2기(6~8월), 3기(9~11월) 일정으로 각각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기수별 16명씩 모집해 연간 총 48명이 참여한다. 1기 주요 일정은 ▲3월 4일 오후 3시 수면위생 전문가 건강강좌 ▲3월 11일 오후 3시 영양교육 ‘꿀잠을 부르는 식생활 수칙’ ▲3월 18일 오후 2시 또는 3월 19일 오전 10시 요리실습 (연근상추전, 바나나시금치머핀 등 숙면에 도움이 되는 메뉴) ▲12주간 주 2회 오후 3시 운동 프로그램(불면 예방을 위한 코어·전신 근력 향상 그룹 운동)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에게는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 및 건강생활습관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뒤에는 사전·사후 평가로 수면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생활 속에서 수면 습관을 바로잡아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웰에이징센터를 중심으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 지원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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