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5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을 사전 공유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기술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참여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북도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해 1,401억 원 규모, 219개 정보화사업의 발주 일정과 주요 과업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관별 정책 방향과 기술 수요를 한눈에 파악하고, 내년도 공공사업 참여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국민연금공단 ‘노후통신장비 교체 등’ 40억 원 ▲한국국토정보공사 ‘2026년 입체주소 및 실내이동 경로 구축’ 39억 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18억 원 ▲전북자치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148억 원 ▲‘AI 기반 VFX 후반 제작시설 구축’ 40억 원 ▲‘AI 기반 완전자율형 스마트양식 제어 플랫폼 개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자치도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인 ‘5극3특’에 대응해 실효성 있는 재정특례 방향을 모색하고자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전북특별법’ 개정 논리를 구체화하기 위한 ‘재정특례 입법 및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고보조금 기준보조율 특례 도입 필요성 △지특회계 초광역계정 내 ‘3특 특별광역권’ 신설 등 전북형 재정특례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세미나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전략 속에서 전북·강원·제주 등 3특 지역이 초광역특별계정으로 편입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다. 이를 통해 전북의 재정 자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균형성장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이 공감대를 모았다. 주제발표에서 부경대 이재원 교수는 전북이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중앙정부 보조금 구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전북은 주요 투자사업에서 국고보조금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기준보조율 특례의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례 도입을 위해서는 국가 역할과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무재해 목표 3배수(1,534일)를 달성해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무재해운동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사업장 전 직원이 참여해 재해 없는 일터를 조성하는 전국적 안전 실천 운동이다. 이번 3배수 달성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결과임을 보여준다. 박물관은 그동안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위해 △안전관리체계 강화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 △사업장 내 잠재적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관리자 중심의 일방적 안전관리가 아닌, 근로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주력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에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더욱 확고히 정착시킬 방침이다. 김석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이번 무재해 3배수 달성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추진 성과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교실과 지역의 경계를 허물다: 학생 성장을 위한 연대’, ▲(양주무한돌봄행복팀)‘지역사회가 학교로 오다: 학생 성장을 위한 동행’,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사동초등학교)‘한 아이를 함께 보다: 맞춤형 지원의 교사 협업’ 등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협력’의 기반의 사례가 소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지역기관 및 학교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네트워크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했다. 임정모 교육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파주시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파주 학부모 대상 IB 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교육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들이 IB 교육의 철학과 운영 체계 전반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수업 및 학생 성장 지원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 속에서 자녀의 학습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미래역량중심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IB 교육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강조하는 국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 중심의 수업과 평가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러한 IB 교육이 지역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청아초등학교(교장 김삼순)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온 ‘독서 마라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완주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완주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이날 오전 8시 40분에 열렸으며, 약 7개월간 꾸준히 독서 활동을 이어온 학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교는 완주 학생들에게 완주증과 함께 희망 도서 1권을 선물했으며, 내년 1학기 동안 활용할 수 있는 ‘도서 두 배 대출권’도 추가로 제공해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장려했다. 독서 마라톤은 학생들이 독서일지를 ‘독서로’에 기록하며 목표 독서 분량을 거리로 환산해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책 읽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했다. 김삼순 교장은 “독서 마라톤을 통해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쌓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AI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 학생인 5학년 류연수 학생은 “처음에는 잘할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공모에서 ‘목포 스마트 순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신규 지정돼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목포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관광·지역산업을 연계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 기반을 위해 목포역을 시작으로 해양대학교, 해상케이블카, 목화체험장, 산정농공단지를 순환하는 총 24km 노선이다. 목포시는 접근성 취약 지역인 산정농공단지, 고정 수요가 있는 목포역, 관광객이 많은 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거점을 하나의 순환형 노선으로 연결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목포 지구 지정으로 순천(2022년), 해남(2023년)에 이어 3개 시군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운영하게 돼 교통 취약지 이동 지원, 관광지 순환노선 구축, 지역 산업거점 연계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에선 지난해 순천역에서 순천만국가정원까지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하며 2천여 명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2025 제11기 전라남도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최근 열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감사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감사 역량을 높였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시군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도민감사관 표창, 청렴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활동한 도민감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도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해 2018년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강화를 위해 명칭을 도민감사관으로 변경했다. 현재까지 총 863명의 도민감사관이 활동하며 감사행정에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은 7명의 우수 도민감사관은 시군 공사와 사업 과정에서의 문제점·불편사항 제보,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 제안, 시군 종합감사 과정에서의 간담회 소통 등을 통해 감사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강에서는 ‘미래사회의 경쟁력, 청렴’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청렴 가치와 공공부문 투명성 강화 전략, 도민 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도 회의에서 ‘시험·검사 업무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동물위생시험소와 민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분야 안전성 강화 업무를 평가해 이뤄졌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부터 양식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신속검사를 실시, 상시 감시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방사능 검사 건수를 대폭 확대했고, 삼중수소 장비를 신규 도입해 보다 정밀한 검사 기반을 구축해 국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수산물 유통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전남지역 하수 기반 마약류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생활하수 이용 마약류 배출원 추적 기반 마련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식품·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연구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식품·의약품 분야의 전문성과 검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장성 남면 첨단 3지구에서 전남 제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중심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착공은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라 체결된 첫 업무협약(MOU) 사업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중앙부처 관계자, 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대우건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참여기업 대표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총 3천959억 원을 투입해 26MW급 데이터센터 1기를 우선 구축하고, 향후 60MW급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체결된 첫 업무협약 사례다. 전남도는 2023년 업무협약 이후 투자사와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행정 지원을 지속했다. 그 결과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에 연이어 선정되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가 “12월 30일부터 강릉선 KTX(청량리~강릉)는 왕복 2회 증편하고, 동해선 KTX(부전~강릉)는 신규로 왕복 3회 운행한다”고 밝힌 KTX 운행 조정계획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도는 도민의 예매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강원권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강릉선과 동해선 KTX-이음 추가 편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금년 말 강릉선과 동해선에 KTX 왕복 5회 추가 운행이 확정됐다. 강릉선 KTX는 2018년 개통 첫해 470만 명을 시작으로 금년 600만 명으로 지난 6년간 이용객이 30% 증가한 국내 대표 수익 노선이나 열차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은 차표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강릉선 KTX 추가 투입되면 강릉선 KTX는 평일 왕복 22회, 주말 왕복 32회 운행된다. KTX 왕복 2회 증편을 통해 하루 최대 1,520명 추가 수용이 가능해져 일평균 18,120명, 연간 660만 명 규모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선은 2025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5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령친화산업 거점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친화산업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는 약 14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실버산업 시장 규모도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해 미국은 약 3조 5,000억 달러, 중국은 2조 2,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권대규 교수)이 그간의 추진 경과와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고령친화산업의 핵심 전략 분야와 복합단지 조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확대되는 고령친화 제품·서비스 시장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복합단지는 총사업비 약 6,000억 원을 투입해 약 30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고령친화산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북도는 내년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의 지원기간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과 미취업 청년을 매칭해 다양한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6년부터 지원기간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해 참여 청년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정규직 전환 및 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고용 구조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2년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총 29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24명(42%)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특히, 2024년에는 미취업 청년 72명이 참여해 이 중 45명(62.5%)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청년 취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지역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일 경험 지원사업이 도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와 기업,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북도는 도청사와 광장 등 주변 환경을 첨단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다채로운 빛을 예술적으로 구현하는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전시행사 ‘시티파크, 빛의 정원’을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7일간 충북도청 서관과 쌈지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위로의 빛, 희망의 빛’을 주제로, 단순한 연말연시 경관 연출을 넘어 도청 공간을 도민에게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확장하고, 충북도청을 시티파크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서 도는 이번 전시를 위해 ‘충북도청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전시행사 기간에 충북도청 서관 엘리베이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캔버스(가로 6.5m, 높이 15m)를 통해 도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외로도 다채로운 빛으로 도청사 서관과 쌈지광장에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시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향유 할 수 있는 도심 속 ‘거리의 공공 미술관’으로서, 도청을 찾는 도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관련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통합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 도 차원의 역할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이 차질을 빚으며 글로컬대학 사업 자체가 취소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관련 부서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양 대학과 적극적으로 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대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대학 내부 논의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며 “도에서는 간섭이 아닌 협력 차원에서 양 대학과 소통하고 통합 쟁점을 점검해 필요하다면 중재와 조정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와 외부 공격 대응 강화, 도 소속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그는 “공공기관 정보 유출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사안인 만큼 정보 접근 권한과 보안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취약 요인은 즉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슬관과 그림책정원 등 청사 내부를 비롯해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