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 앞마당과 왕재산근린공원 입구에서 ‘2025년 제5회 철산3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철산3동 마을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다소니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문을 열었다. 본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회 감사 보고 ▲2024년 실적 및 2025년 중간 보고 ▲‘시민 주도 왕재산 활용방안’ 주민 공론장 ▲2026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결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6년 주민자치 마을사업으로는 ▲‘우리 아파트로 놀러와요(이웃 이음의 날)’ ▲‘쇠메마을 나눔 한마당’ ▲‘철산3동 테마잇길 조성’ ▲‘은행나무 열매 관리단’ ▲‘주민자치센터 유휴공간 활용’ 등 5개 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현장투표와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내년도 마을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서구에 도심 빌딩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는 6일 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8개 구립도서관 관장,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및 YES24 강서NC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야외도서관의 주제인 ‘이동하는 인간(호모 모벤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진 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꾸미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진 구청장은 개막식이 끝난 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이용객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기도 했다. 야외도서관은 공간과 시간의 이동 그리고 기술의 이동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야외 독서공간인 리딩존과 체험·강연·공연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및 무대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동차, 비행기 등 독특한 모양의 서가와 독서 공간이 마련돼 누구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용사의 공로를 기리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겼다. 함평군은 7일 “6·25 전쟁 참전 영웅 이두형 상사(97세)가 지난 4일 학교면 학나래문화센터에서 열린 무공수훈훈장 전수식에서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훈장 전수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군(軍)관계자, 유공 가족 등 70여 명이 함께해 수훈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공수훈훈장은 전투 중 현저한 무공을 세운 군인 등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전수식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본인 또는 후손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뒤늦은 훈장 전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훈자 이두형 상사는 1948년부터 1954년까지 부사관으로 복무하며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장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1952년 은성화랑무공훈장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으며, 이후 1954년부터 1958년까지는 장교로서 국가를 위해 봉사했다. 현재는 학교면에 거주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라를 위해 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청렴한 군정 운영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청렴콘서트를 열고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함평군은 7일 “2025년 청렴콘서트가 ‘청렴 SOS, 이젠 청렴 ON!’라는 주제로 지난 4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렴콘서트는 공직자와 소통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콘서트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과 청렴지킴이단 등 전 직원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군수와 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즉문즉답 토크 ▲직원 참여형 청렴 퀴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청렴 연극(간부 모시는 날) ▲청렴 메시지를 담은 라이브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행사로 청렴을 딱딱한 규정이 아닌 생활 속 문화로 받아들이고, 자율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청렴 SOS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청렴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원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함평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2024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구분해 지난 2년간(2023~2024년)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함평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성공률, 교육 이수율, 자격증 취득률, 사업단 매출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함평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다. 오철수 센터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자활종사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과 함평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함평지역자활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근로 기회 제공과 기술 습득 지원 등을 통해 탈빈곤과 자활을 돕는 사회복지시설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 예덕리 고분군과 금산리 방대형 고분의 사적 지정을 앞두고 학계와 관계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예덕리 고분군·금산리 방대형 고분에 대한 사적 지정 현지조사가 지난 5일 진행됐다. 현지조사에는 이승용 사적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전문가, 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과 관계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두 유적은 현지 조사 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국가유산청의 30일간의 지정 예고를 거쳐, 국가유산위원회 심의 절차에 따라 국가지정유산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예덕리 고분군은 ‘만가촌고분군’으로 알려진 ‘예덕리고분군’과 ‘신덕고분군’을 단일 유적으로 통합해 ‘예덕리 고분군’으로 명칭을 부여한 무덤 유적이다. 현재 예덕리고분군에는 제형분 14기와 신덕고분군의 전방후원형 고분 1기, 원형분 1기를 포함해 총 16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매장시설로는 목관(곽), 옹관, 횡혈식석실, 능산리식 석실 등이 발견돼, 다양한 묘제형태와 매장주체부를 한 공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이 4일 미암면농업인상담소에서 무화과 농가, 전남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화과 농업 현장 기술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스마트 관수시스템 도입 등 미래형 재배단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무화과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김효중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무화과 노지 스마트 관수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농장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에 수집된 햇볕과 비의 양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물주기를 한다. 예를 들어, 햇볕의 양이 많아지면 자동으로 물주기가 시작되고, 비의 양이 많아지면 물주기가 중단되는 등 농업인이 농장에 가지 않고도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삼호읍 무화과 농가 김용진 씨는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물 관리와 방제 작업이 훨씬 편리해졌다. 다만 시스템을 보완해서 비가 내린 다음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서는 관수 시스템 소개 이외에도 기후위기에 따른 폭우·침수 피해 등 현장 어려움, 공동 대책 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이 5일 영암군의회 의결을 거쳐 425억원이 증액된 8,260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 대비 6.11% 증액된 수치로 일반회계는 5.47% 385억원 증가한 7,428억원, 특별회계는 12.13% 90억원 증가한 832억원이다. 영암군은 건전재정을 기조로 부족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초점을 맞춰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고물가와 고금리, 사회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군민의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국회와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꾸준히 방문해 국·도비 보조사업, 특별교부세 등 208억원을 확보해 추경에 반영했다. 세입 규모는 지방세 36억원, 세외수입 21억원, 특별교부세 6억원, 국도비 202억원 등이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중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10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9억원 ▲개 사육농장 폐전업 지원 7억원 ▲농어촌 간호복지 기숙사 건립 7억원 ▲어르신 행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5일 중국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티더블유에스(TWS) 본사를 방문하여 제품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밀착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본사를 둔 티더블유에스는 지난 8월 말 광양만권을 방문하여 산업단지를 시찰한 바 있으며, 광양경자청 중국 투자유치단은 이에 대한 답방으로 본사를 방문하여 회사현황 및 생산공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티더블유에스 한국지사 문건철 대표는 회사 현황 및 글로벌 발전 전략 등을 설명했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및 가전용 배터리 생산라인 현장을 안내했다. 이번 티더블유에스 방문 시, 코트라 광저우무역관 이지훈 관장이 함께 참석하여, 회사현황과 한국투자 진행 상황을 청취했고, 향후 한국투자 진행 시 필요한 절차 및 인센티브 안내 등 협조를 약속했다. 공장시찰에 이은 밀착 투자 상담 자리에서, 레이몬드 륭회장은 “글로벌 시장 전략적 배치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한국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광양경자청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6일, 중국 광둥성 위생용품협회를 방문하여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광양만권에 입주한 외투기업 킹톱스(KINGTOPS)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킹톱스는 2019년 광양항 서측배후부지에 1천만불을 투자하여, 여성용 위생용품을 제조하여 중국, 타이완,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내에 500만불을 추가로 투자하여 신규 설비 2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투자협약식에서 장융(Zhang Yong) 대표는 “광양경자청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밀착 서비스에 감사드리며, 광양에서 제조 후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수출 확대 목적으로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국내외 어려운 시기에 증설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증설 투자 과정에서 기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협약에 앞서 찬텐위생용품그룹(KAWADA) 회장이자 광둥성 위생용품협회 회장인 리종린(李宗霖)과 교류협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리종린 회장은 “협회는 260여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를 지난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어 국내외 홍보 강화·참가국 유치 확대, 입장권 판매 활성화 등 본격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섬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도약의 신호탄으로 펼쳐졌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민간위원장, 김진표 명예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여수시민, 국내외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함께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해외 순방 일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섬과 바다가 가진 무한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전남이 앞장서 열겠다”며 도민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행사는 ▲여수시립국원단과 어린이합창단의 사전공연 ▲AI다섬이가 함께하는 입장권 오픈 카운트다운 ▲내빈 소개와 인사말 ▲축하영상 메시지 ▲성공기원 세리머니 ▲드론쇼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이벤트를 소개하며 전남 관광 매력을 알리는 한편 현지 여행사와 연간 5천여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도 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는 몽골 관광협회,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설명회에서 청정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술·역사·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전남의 미식과 웰니스 관광지를 현지 여행사에 홍보했다. 현지 여행업계는 다도해를 중심으로 전남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최근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10월 잇따라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2026년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도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는 또 국내 협력여행사인 ㈜에이앤드티, (주)여행공방과 함께 몽골인 특화 전남 관광상품을 개발해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인 만도라(MANDORA), 뉴절친(NEW-JUULCHIN)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철규 의원(성동4,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총 33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연간 70조원의 방대한 재정을 심사⋅의결할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현재 서울시가 57조 9,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서울시교육청도 13조 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연간 약 70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게 되나, 최근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재정 환경에서 황철규 예결위원장의 선출은 세 가지 측면에서 당위성을 갖을 수 있다. 첫째, 그는 예산 심사 실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가다.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반복적인 예산 증액과 불명확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여 실질적인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 예산 및 ‘뉴쌤’ 교육플랫폼의 과도한 예산 책정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은 물순환의 범위를 기존의 ‘빗물’에서 ‘유출지하수’까지 확대하여 도시 물순환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위 법령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서울시가 빗물과 함께 유출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 제2조 정의 조항에서 ‘불투수층’을 ‘불투수면’으로 변경해 관련법과 용어를 일치시키고, ▲저영향개발(LID) 계획에 유출지하수 처리·이용·함양 방안을 포함하도록 규정했으며, ▲연구·개발, 홍보·교육 전반에 ‘빗물과 유출지하수 관리 및 이용’을 반영한 것이다. 박 의원은 “최근 반복되는 가뭄과 물 부족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서울시가 기존의 빗물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3일 교통위원회 회의장에 진행된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지하철 냉방시설 설치 지연, 열차 안내시스템 표기 혼선, 청소노동자 휴게실 노후화와 배터리 화재 대응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윤 의원은 올해 6월 초부터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동식 냉방기 설치가 늦어진 점을 지적했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대응이 부족했다”라며 “향후에는 3~4월부터 여름 대비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기 예측과 계약 방식에서 미흡함이 있었다”라며 내년부터는 조기 계약 및 설치 준비를 약속했다. 행선지 안내 모니터에서 열차 칸 번호 표기가 노선별로 달라 혼선을 야기하고 있고 안내 시스템 색상이 노선 색상과 혼동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윤 의원의 제안에 서울교통공사는 시스템 통합과 표기 방식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청소노동자 휴게실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며 특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