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가수 박지현의 팬카페 ‘엔돌핀’이 전남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엔돌핀’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28회 무안연꽃축제에서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300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소외계층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엔돌핀’ 관계자는 “박지현 가수가 무안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부모님께서도 지금 무안에 거주하고 계신다”며 “우리가 사랑하고 응원하는 가수가 무안연꽃축제를 빛낼 수 있어 기쁘고, 부모님이 계시는 무안군에 기부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축제장을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고향사랑기부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팬카페 회원들의 염원을 모아 군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며, 박지현 가수와 팬카페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지현 가수는 2022년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2위(선)에 올라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신곡 ‘녹아버려요’를 발매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담양군 읍내에서 순창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들판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석조 기둥 하나, 천 년을 지켜온 담양 객사리 석당간이다.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에 자리한 ‘담양 객사리 석당간(石幢竿)’은 고려시대에 처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1969년 보물 제505호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불법(佛法)을 알리는 깃발의 기둥, ‘당간’ 석당간은 본래 불교 사찰에서 법회나 의식을 알리는 깃발을 걸기 위해 세웠던 기둥이다. 특히 이 깃발에는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도리를 드러낸다’는 뜻의 파사현정(破邪顯正)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 단순한 장식을 넘어 종교적 상징물의 역할을 했다. 당간은 주로 목재로 제작됐지만 시간이 흐르며 대부분 소실됐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철제나 석제 당간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힌다. 특히 담양 객사리 석당간은 국내에 남은 석당간 두 점 중 하나로, 그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수난과 중건을 거친 천년 유산 객사리 석당간은 고려시대부터 존재했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흥군은 지난 2일 정남진시네마에서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척수장애인 일상으로 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척수장애인에게 문화생활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척수장애인, 일상으로 가자’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4백만원으로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남지부에서 후원하고 척수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에서 추진했다. 5월에 장흥군 회진면 노력항에서 척수장애인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장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밖으로 나갈수 없는 척수장애인에게 이번 행사는 큰 활력소가 됐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흥군 회진면 행정복지센터는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집중 점검했다. 기상청은 올해 제주와 남부 지방의 장마가 끝났으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진면에서는 직원들이 담당마을 출장을 통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시설에 대해 냉방기기 일제 점검을 추진했다. 회진면은 경로당 2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월 냉방기기 점검을 기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는 경로당뿐만 아니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전체를 대상으로 냉방기기를 점검하고 어르신들께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을 안내했다. 장찬석 회진면장은 “올해는 폭염 일수가 예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르신들과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흥군은 지난 3일과 4일 ‘새정부 국정반영을 위한 미래 비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중장기 지역 발전의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김성 장흥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장흥군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대통령 공약과 연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총 64건, 1조 3,704억 원 규모의 전략사업이 논의 됐으며, 이 가운데 1조 387억 원이 국비건의 대상 사업으로 제안됐다. 특히 대통령 공약 연계사업 48건과, 지역 현안 및 대통령의 장흥군 공약사업 16건을 포함하면서, 정부정책과 발맞춰 지역발전 전략을 구축하려는 장흥군의 의지를 내비췄다.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들이 제안됐으며 새정부 주력산업인 바이오·AI 분야로는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수산 양식산업 AI 파이프라인 구축 사업 등이 제시됐다. 농·수·축·임업 분야로는 ▲국립 유기농업진흥센터 건립 ▲고소득 농산물 무병묘 공급지원센터 건립 ▲가축분뇨 고체바이오연료 설비 구축사업, 문화·관광 분야로는 ▲국립 노벨 문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는 10월 전남의 풍경, 맛과 멋, 문화를 스크린에 담아낼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올해 새로운 막을 올리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행사 추진 계획과 분야별 세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수종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 문화예술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남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이 행사 전반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공식행사 운영, 상영관별 관리계획, 홍보전략,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대책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개막식과 부대행사 준비상황을 비롯해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며 기관 간 역할과 협조 체계도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영화산업 생태계의 회복과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남도영화제가 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전남이 영상산업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천남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장천동 주민자치회, 장천작은도서관은 4일 장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지역민들과 소통을 위한 '도깨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천남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지역문화 확산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깜짝부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도깨비 체험부스에서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를 위한 도안 색칠 체험, 천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의 첫 글자를 딴 ‘대자보 도시’의 취지를 알리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자보 도시 개념을 접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주최 측은 “도깨비 체험부스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하반기에도 깜짝 부스 형식으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체험부스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장천남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또는 장천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청소년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올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순천고등학교, 왕의중학교, 신흥초등학교 등 8개교에서 진행됐으며, 순천교육지원청, 학생회,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을 맞이하며 금연을 독려하는 피켓을 활용해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자 담배의 건강 위해의 심각성 및 금연 방법이 담긴 리플릿과 각종 금연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홍보를 넘어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 대상 금연 교육, 상담, 금연 클리닉 이용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금연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청계면 도대리 400평 규모의 밭에서 약 1,500kg(약 150망)의 옥수수를 수확하며 총 300여만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옥수수는, 지난 봄 협의체 위원들과 청계면 직원들이 함께 6,000주를 정성껏 심고 가꾼 결과물로, 수확 당일에도 위원들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옥수수는 생옥수수와 찐옥수수로 나눠 판매되며, 생옥수수는 지역농협과 마을이장, 관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공급되고, 찐옥수수는 무안군청과 관내 공공기관 공무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약 주문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옥수수 찌기 작업에는 청계면 남성리 마을 부녀회가 무료로 봉사를 맡아,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더한다. 박정수 위원장은“옥수수 한 포기마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옥수수 심기부터 수확까지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발굴과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디지털교과서(메타버스)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일로초, 삼향동초, 현경초 등 3개교에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공간 내에서 주소정보시설을 탐색하고 도로명주소의 구성원리를 파악하며 위치를 직접 찾아가는 등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주소 퀴즈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 제공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소 홍보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2025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혁신 포럼에서 제도개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22개 시군이 지방재정 확충 및 불합리한 지방세입 제도 개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의 연찬회를 세미나, 기업설명회, 연구과제 발표대회까지 확대해 개최됐다. 무안군 세무과 박꽃 주무관은 ‘불난 전기차, 지역자원시설세에 답 있다.’를 주제로 발표해 주목받았다. 최근 탄소중립과 친환경 정책 확산으로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는 가운데,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에 비해 소방 활동에 필요한 비용 충당 대책이 부족한 현실을 짚고, 전기차 자동차세에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방세정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 군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세정 편의 향상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세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재단에 3천만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GH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과 지속가능경영재단 황선희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경기도 내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또 대상자들을 위한 공동생활주택(공공임대주택) 모델 개발 포럼 개최에도 쓰일 예정이다. GH는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1천만 원을 처음 후원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사회문제화된 중장년층의 고립까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청년 대상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장년까지 포용하는 통합적 사회복귀 지원모델로 발전시키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GH는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과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지원센터에서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여가 활동과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전용 공간인 여수시 청년지원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좌는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교육 ‘슬기로울 금융생활’로 7월 5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여수시청년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금융 기초, 금융상품 이해,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정보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8~45세 청년이며, 안내문 속 QR코드를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자기 계발과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소통을 확대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지난 3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7년째 수행 중인 ‘함께 만드는 행복하우스’에 동참해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5가구의 주거 개선을 돕는다. 또,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에도 참여해 진남시장 내 공용화장실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취약계층 주거환경과 전통시장 시설물 개선에 적극 동참해준 한국남동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는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안전드림서비스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7월 3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열린 '광장의 여성과 민주주의'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성평등 지역을 만들기 위한 여성 정치인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오미화 의원은 자신의 경험과 지역 현실을 바탕으로 진솔한 발언을 이어가며, 여성의 정치 세력화가 지역 성평등과 민주주의 실현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미화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기준, 전라남도의회 여성의원 비율은 16%로 전국 평균 19.8%에 미치지 못하며, 기초의회 역시 23.5%로 전국 평균 33.4%에 크게 못 미친다”며 “전국 17개 광역시 중 16위인 전남은 여성의 정치 대표성이 매우 낮은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남 5개 시 가운데 목포, 여수, 나주 등 도시 지역 광역의회에 여성의원이 한 명도 없는 현실을 언급하며, “그동안 농촌 지역이라서 여성이 정치에 나서기 어렵다고 여겨왔지만 도시라고 해서 여성에게 정치적 기회가 더 열려 있는 구조가 아님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 및 기초 단체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