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90년 만에 사라진 땅 되찾아줘 국민권익위 감동

‘지적·공간정보 민원처리 우수 대회’서 산청군·사천시 국민권익위원장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5 지적·공간정보 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청군과 사천시가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민원 개선 사례 중 실효성과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선정된 전국 6곳 중 경남에서는 산청군과 사천시가 수상했다.

 

산청군은 1937년 등록전환 처리 과정에서 지적도 정리 행정 실수로 벌어진 장기 미제 민원 건을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로 해결했다. 사전컨설팅 감사제도와 법률 자문을 활용해 행정 실수를 인정하고 행정소송 없이 배상을 진행해 행정 신뢰도를 회복시켰다.

 

사천시는 민간 플랫폼(카카오맵)과 협업해 신수도 등 5개 섬 지역의 공간정보(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상 악화 시 신속한 재난 대응은 물론 행정·관광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산청군의 사례는 ‘장기간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었던 민원인을 돕기 위해 결자해지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이 ‘이제야 억울함이 풀렸다’고 말할 만큼 깊은 감동을 줬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수상사례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의지로 90년 숙원 토지민원을 해결하고 접근이 어려운 섬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한 적극행정의 좋은 결과”라며 “도민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귀담아듣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평촌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 감사패 수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윤해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양·인덕원·달안·부림동)은 지난 15일, ‘평촌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로부터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관련한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기여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윤 의원이 지난 1년간 평촌 지역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행정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 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특히 리모델링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행정 절차와 제도적 한계, 주민 간 이해관계 조정 문제에 대해 현장 중심의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평촌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는 감사패를 통해 “윤해동 의원은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한 각종 현안에 대해 전문가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으며,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연합회의 원활한 운영과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윤해동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단순한 주거시설 개선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