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평화관(보병의 혈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스미스 평화관과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21일부터 재개관한다.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평화관과 기념관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이동 동선과 관람성격에 따라 관람시간과 인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스미스 평화관은 매 시간대별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50분간 관람·체험 후 10분간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0분 간격으로 15명씩 입장 관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정식 개장 후 휴관 중에 한시적으로 스미스 평화관 예약제 거리두기 관람을 추진한 결과, 시민기자, 초․중․고 학교장, 단체회원 등 총 138명이 평화관을 관람했다. 한 관람객은 “대부분의 현충시설이 전시와 유물을 보는 역사교육과 엄숙함의 현충문화를 표방했지만 스미스 평화관은 다양한 각도에서 실험해 본 체험교육이 새로운 현충문화로 바꾸는 사례가 될 것이며, 오산시가 그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은 평화를 컨셉으로 한 현충시설로 공립박물관인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죽미령전투 가상체험관인 스미스평화관, 잔디마당과 어린이 놀이시설, 전망대와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역사교육 ․ 문화 ․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기능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혁신교육시즌3 합의서 체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남현석)은 7월 20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합약을 체결하고 관련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혁신교육지구 시즌 Ⅰ·Ⅱ를 거치면서 혁신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혁신교육의 가치를 확장했고,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을 구축 하는 등 협력적 거버넌스 모델을 창출했다. 혁신교육 시즌 Ⅲ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의 3대 목표를 설정해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와 교육지원청의 혁신교육 협력 사업이 시즌Ⅱ까지는 관의 주도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참여가 활발해져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는 길이 최고의 혁신교육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위한 오산시의 움직임이 오산만의 특성화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가 지역주민의 자발적 움직임을 끌어내고 미래 사회에 잘 적응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이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적·재정적 공동지원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협력 사업을 말한다.
▲북부소방 소방특사경 직무교육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21일 일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특별사법경찰 업무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분야 범죄수사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수사요원의 체계적인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 서부권 소재 고양·일산·파주소방서 24명의 소방특별사법경찰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향상을 위한 형법총칙의 이해’라는 주제로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사법팀 백건우 조정관이 강의를 맡아 형법총론을 기초로 분야별 특성에 맞는 범죄인지, 대면조사, 관계법령 적용 등 수사실무와 현장수사 노하우 등을 중점 교육했다. 아울러 업무처리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일선에서 수사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충실한 법 지식을 바탕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아가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법 지식과 수사실무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직무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전문지식과 수사능력을 겸비한 소방특사경을 양성하겠다”며 “소방 법질서확립을 통해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소방사범을 강도 높게 수사해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북부 소재 11개 소방서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차적 직무교육을 실시, 소방특별사법경찰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긴급대응담당’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긴급대응담당은 교육행정직 5급, 6급, 7급 각 한 명씩과 간호직 7급 2명을 포함해 총 5명이며,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안에 별도 팀으로 구성한다. 지금까지 도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는 학생보건담당팀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만 전적으로 관리하는 담당팀을 신설함으로써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담당팀을 오는 7월 23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한시 운영하도록 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연장 또는 조기 종료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국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지난 2월 23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되면서 학생건강과 학생보건담당 중심으로 현재까지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해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별도 팀 구성으로 학생건강과 전반 업무를 정상화하고, 감염병 재난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대응하는 기반 마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산시=전경사진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오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무료 경로식당 및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장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단원구는 무료 경로식당 7개소와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장 1개소가 운영되며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840여명의 어르신께 평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21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올 2월부터 평일 점심식사를 즉석식품 등으로 대체해 어르신들이 불필요한 대인간 접촉 없이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지급하고 있다. 구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주민복지과·환경위생과 합동으로 경로식당과 배달 사업장의 위생상태 및 보조금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급식의 위생환경과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도·점검 주요내용은 ▲조리종사자 위생 및 안전교육 관리실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관리 ▲무료급식 대상자 관리현황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 ▲칼·도마 등 조리도구 사용 후 세척·살균여부 ▲식중독 예방지침 수립 여부 ▲보조금 집행 및 급식비용의 적정여부 확인 등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에게 이번 경로식당 무료급식 운영실태 점검으로 깨끗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급식 질을 개선해 더욱 안심할 수 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오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무료 경로식당 및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장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단원구는 무료 경로식당 7개소와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장 1개소가 운영되며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840여명의 어르신께 평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21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올 2월부터 평일 점심식사를 즉석식품 등으로 대체해 어르신들이 불필요한 대인간 접촉 없이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지급하고 있다. 구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주민복지과·환경위생과 합동으로 경로식당과 배달 사업장의 위생상태 및 보조금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급식의 위생환경과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도·점검 주요내용은 ▲조리종사자 위생 및 안전교육 관리실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관리 ▲무료급식 대상자 관리현황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 ▲칼·도마 등 조리도구 사용 후 세척·살균여부 ▲식중독 예방지침 수립 여부 ▲보조금 집행 및 급식비용의 적정여부 확인 등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에게 이번 경로식당 무료급식 운영실태 점검으로 깨끗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급식 질을 개선해 더욱 안심할 수 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대부도 관광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연간 8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 대부도의 관광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부도 관광시설 설치사업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구봉공원 일원에 스카이바이크 및 부대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부해솔길, 낙조전망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부동 대부문화센터에서 열린 설명회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원, 관광협의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을 듣고 질의응답, 주민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전반적으로 관광시설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교통문제 해결 등 보완할 부분과 지역주민 혜택 및 지원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주민들과 사업구상안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부도 관광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거치고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 한국아시아우호재단·㈜한경기획으로부터 떡볶이키트 후원 받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한경기획으로부터 1천만 원 상당의 떡볶이키트 900개를 전달받아 관내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은 2011년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돼 ‘더book프로젝트’, 재한유학생 및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기획은 청년다방, 은하수식당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점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프랜차이즈 전문업체다. 이번 행사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한경기획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등에 한국의 대표 먹거리인 떡볶이 나눔을 통해 한국음식에 대한 소개와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전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조기석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 최명수 ㈜한경기획 전략기획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지원 등에 대한 시의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조기석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은 “떡볶이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의 대표 먹거리인 떡볶이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후원해주신 분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이 잘 전해 질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후원품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음식으로 식품안전 등을 고려해 안산광림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화성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궁평항 수산물센터에서 21일부터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출하한 활어패류를 직거래로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광어, 전복 등으로 시중보다 약 10~20%가량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새우철에는 산지에서 구입하는 것과 같이 싱싱하면서도 착한 가격의 새우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궁평항 수산물센터는 연간 방문객 190만 명, 연매출 360억 원을 기록 중으로 이번 직거래를 통해 판매될 수산물은 연간 약 100억원 규모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연간 약 10억 원의 중간 유통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어민은 제값에, 소비자는 거품 없는 가격의 착한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고. 화성시는 완도군과 3차례에 걸친 실무논의를 통해 최소 6단계 이상을 거쳐야 하는 수산물 유통구조를 3단계로 대폭 간소화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경기남부수협과 궁평항 수산물센터 운영위원회와 함께 사업을 꾸렸다. 한편, 이번 수산물 직거래는 화성시와 완도군이 지난달 말 자매도시 결연을 맺으면서 성사됐다. 서 시장은 같은 날 완도군을 방문해 신우철 완도군수를 만나 수산물 직거래 유통 개시를 축하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규제합리화간담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국민 생활 불편,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시·군 규제합리화 간담회가 21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 등 규제개선 관계자 29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가 발굴한 6개의 과제들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이 자리에서 환경부의 폐기물관리법과 관련해‘음식물 건조사료의 고형연료 재활용 허용’을 건의하고 건조사료의 장기 보관 시 발생되는 악취 및 처리문제를 공론화했다. 해당 규제가 개선될 경우 온실가스 저감효율 증대, 주거환경 개선, 공공시설 운영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각 지자체들이 선정한 토론과제 ▲주택 용도 건축물의 규모 완화 ▲도로연결허가 이격거리 제한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규제완화 ▲농산물 우수관리제도의 농업용 수질기준 개선 ▲소리울아트리움 공연장 등록 ▲국·공유재산 사용 또는 대부 범위 확대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종대 기획조정실장은 “규제의 장벽이 높아 애로가 많지만, ‘규제개혁은 공무원이 먼저 자각해야 된다.’는 마인드로 규제개혁 역량 강화에 힘써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규제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불합리한 규제 상시 발굴 시스템 등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경기도청=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포천시 양돈밀집사육단지와 멧돼지 차단 광역울타리 설치 현장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양동 6군단장,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지사와 정 총리는 먼저 여름철 ASF 방역과 양돈밀집단지 방역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포천시 일동면 양돈 밀집사육단지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창수면 멧돼지 차단울타리 설치지역으로 이동해 멧돼지 방역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이날 “전 세계적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했는데 해당 발생 지역을 벗어나지 않은 사례는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면서 “파주, 연천, 김포 등 발생지역 전체에서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는 소위 초토화 작전을 했는데 그 후에도 오랜 기간 방역 초소에 24시간 근무를 한 공무원들의 초인적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를 포함해서 시군 공무원들이 정말 고생하고 정신적 트라우마도 심각했는데 (총리님께서)휴가도 한번 보내주시고 표창도 좀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돼지열병을 차단하라고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이런 감염병 같은 문제가 있으면 광역이나 기초 자치단체 공직자들의 노고가 훨씬 더 크다. 그 노고에 대해 감사도 드리고 격려를 드리고 싶다”면서 “당연히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나 코로나나 관련 돼서 큰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성실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표창도 하고 격려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화답했다. 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돼지열병에 대한 대한민국의 대처도 훌륭했다. 휴전선 일대 위험지역에 철망을 쳐 야생 멧돼지가 아예 남하하지 못하게 한 것은 역사에 기록될 일”이라며 “힘들고 어렵지만 교대도 해 가면서 마지막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방역에 성공하는 그런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내 양돈농가에서는 지난해 10월 연천에서 ASF가 마지막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지만, 야생멧돼지는 지난해 10월 연천에서 최초 확진 이후 17일 기준 연천 278건, 파주 98건, 포천 10건 등 총 386건이 검출됐다. 특히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점차 감소추세이나 최근 바이러스 오염지역이 포천까지 확대돼 4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관인면에서 3건, 6월 17일 이후 창수면에서 7건 등 총 10건이 발생했다. 경기도는 발생 위험지역인 한수 이북지역을 단일권역으로 묶어 돼지, 사료, 분뇨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또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북부지역 양돈농가 239호를 대상으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내부에 진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내부 울타리 설치 등 추가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도는 최근 발생이 잦은 포천 보장산 일대에 2차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관리인력을 늘리는 한편 야생멧돼지 포획 활성화를 위한 포획포상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공공병원에 이어 민간병원에도 수술실 CCTV도입을 추진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의원 300명에게 ‘병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편지에서 “병원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 수술실에서의 대리수술을 비롯한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환자와 병원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면서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결국 환자와 병원, 의료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경기도는 현재 민간 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의 설치·운영을 뒷받침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의원님들이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에는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전체에 수술실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의료기관 수술실CCTV 설치비 일부 지원을 위한 참여 의료기관을 공모했다. 지원 대상 기관은 7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수술실CCTV 설치 확대를 위한 도 차원에서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정부, 국회와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주한미군 코로나19 대응 관련 관계자 회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최근 한국으로 입국하는 미군 장병들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경기도가 주한미군 측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주한미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방지와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김인국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박홍구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장, 김영호 평택 보건소장, 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주한미군 측에 올해 11월로 예정된 주한미군 순환부대 병력 배치 계획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고, 향후 순환부대 배치 시 코로나19 사전검사(PCR)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둔장병들이 국내 활동 시 ‘코로나19’ 방역 준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입장병 관리 및 입국 시 방역 절차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밖에도 도는 경기도-주한미군 간 긴밀한 소통·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상호 협조 및 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현재 주한미군사령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한미군사령관 권한 내에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차례에 걸쳐 선포한 바 있으며, ‘군 보건 방호태세(HPCON)’ 브라보(Bravo) 조치로 기지 내외 시설 및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모든 근무지 및 공공장소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기지 내 상시소독, 부대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인터뷰 진행,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등 다양한 방역 대책을 추진 중이다. 김재준 비상기획관은 “온 국민이 고통을 감내하고 총력을 당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주한미군 측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히 임해달라”며 “앞으로도 주한미군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및 지원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어르신 초록동행 사업…심리방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어르신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어르신 초록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어르신 초록동행 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정신적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심리상담과 함께 ‘반려식물’ 구입 지원 등을 통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 어르신 초록동행 사업…심리방역 반려식물은 원예치료의 기능을 도입한 신조어로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말한다. 비교적 관리가 쉬운 식물 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이뤄 치매예방과 외로움 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식물 보급대상자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1천722명으로, 시는 화훼농가와 연계해 취약한 주거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해 환경적응력이 우수하고 유해물질 제거능력이 탁월한 식물을 선정, 지원한다. 시는 7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을 통해 153명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관리사가 반려식물 키우는 방법 교육과 함께 심리상담 등을 진행해 원예치료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우울증 정도가 심한 어르신에게는 ‘우울증 스크리닝(Screening)’ 검사를 진행하고 동산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특화프로그램에 연계하는 등 어르신들이 심리적으로 마음에 위안을 얻고 정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반려식물을 돌보며 신체적 활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훼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등 함께 상생하는 안산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65세 이상 인구는 2년 전 보다 11.5%가 증가한 6만9천28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홀로 사는 어르신은 전체 어르신 인구의 27.5%를 차지하고 있다.
▲ 안산시, 은평구 방문 자치행정분야 교류 실무협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자매결연 협약 도시인 서울 은평구와 자치행정분야 소관 사무에 대한 실무논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와 두 도시 간 상생발전과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 진행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은평구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실무협의회는 안산시 자치행정과와 은평구 행정지원과 및 2개 부서 실무자 등이 참석해 지방자치, 남북교류협력, 민간협력과 자원봉사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사업의 업무교류와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업무지식과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벌인 마스크 나누기와 생강청 지원 자원봉사 활동,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및 지역공동체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은평구는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참여예산-협치 주민총회 개최 계획과 동별 마을 만들기 사업 우수사례, 경찰서의 내부공간을 공유한 자율방범대 초소활용 등을 소개하며 양 지자체의 우수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의회를 시작으로 향후 주민자치 교류 등 자치행정 분야에서 두 도시가 가진 장점과 경쟁력 있는 사업을 공유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 위기에도 더불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비대면 사업 활성화 등 지방자치 역량을 모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제일로타리클럽으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240만원을 기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7일 안산제일로타리클럽으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240만원을 기탁 받아 관내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2010년 설립된 안산제일로타리클럽은 45명의 회원이 참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매년 관내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성금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서정식 안산제일로타리클럽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끝나지 않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상황에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에 대한 시의 대응과 정책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서정식 안산제일로타리클럽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년소녀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