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 커진 외식 창업 시장 "특허 숙성 기술과 수직 계열화"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 구조 "육황 판플렛"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불확실성이 커진 외식 창업 시장에서 특허 숙성 기술과 수직 계열화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 구조를 내세운 ‘육황:肉皇’이 부산에서 열린 ‘2025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1인 운영도 가능한 차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육황’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 A04부스에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설명했다. ‘육황’은 일반 숙성 방식과 달리 제주 화산송이 암반석 항아리를 활용한 특허 숙성 기술을 적용한다. 본사는 이 방식이 주방 인력 숙련도와 무관하게 전국 매장의 맛을 표준화하며, 매장 운영을 단순화해 인력 리스크를 낮추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대표는 상담 현장에서 1인 또는 최소 인력으로 운영 가능한 ‘린 엣지(Lean Edge)’ 모델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본사에서 전처리와 소분을 완료해 매장 조리 공정을 최소화하고, 홀 매장과 배달 샵인샵 브랜드를 결합한 투트랙 운영 방식이 매출 안정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배달 브랜드 ‘육회한점’, ‘배삼끝’ 등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간대별 매출을 확보하고, 배달 매출로 고정비를 충당해 홀 매출을 순이익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전략도 소개했다. ▲일반 숙성 방식과 달리 제주 화산송이 암반석 항아리를 활용한 특허 숙성 기술을 적용 박람회 현장에서는 선착순 10팀을 대상으로 가맹비·로열티·보증금 면제와 인테리어 자율시공, 지역 독점권 우선 배정, 교육비 면제 등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조건 덕분에 적지 않은 예비 창업자가 계약으로 이어지며 ‘육황’은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 성과’로 평가했다. ‘육황’은 상담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설명회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KFA 박람회를 통해 확인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수요를 중심으로 남부권 확장을 본격화하고, 이후 전국으로 브랜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열린 ‘2025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및 육황프랜드 대표들 예비 창업자는 박람회 부스에서 메뉴 시식과 1대1 상담으로 비용 구조와 수익 모델을 확인했다. 보다 상세한 가맹 및 파트너십 상담은 전화 1522-6015 에서 진행한다.
▲ ‘제1회 충남 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한마음축제’ (뉴스인020 = 김성길 /강찬희 기자) 2025년 11월 22일, 충남 재가 장기요양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노고를 기리고 돌봄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제1회 충남 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한마음축제’가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행사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약 1600명이 참여하며 축제장은 하루종일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백상호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 돌봄을 이어온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강승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가 축사를 통해 돌봄 노동의 공적 가치와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 15개 시-군구 표창장 수상자들 표창 시상에서는 장기요양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내포주간보호센터 이기남 시설장과 서산성심재가요양센터 박해리 시설장이 받았다. 충남도지사상은 도내 15개 시·군 종사자에게 골고루 돌아갔고, 충남도의회상은 천안시, 홍성군, 아산시, 금산군, 태안군 종사자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황종헌 정무수석 '과 '최정직 고문'은 충청남도의 복지정책 및 재가장기요양서비스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과 현장 지원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백 회장' 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에 '황 수석'은 “이번 감사패를 도민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충남에는 1550개의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약 3만400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며, 방문요양·목욕·간호 등을 통해 6만여 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고된 업무 속에서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교류하고 기쁨을 나누며 “잠시지만 마음을 쉬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측: 김태흠 도지사 좌측: 황종헌 정무수석 이번 축제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가 주관했다. 예산군과 SJ산림조합상조(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하나은행 등 지역 후원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충남 재가 장기요양 현장은 고령화 가속화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질 향상과 종사자 권익 보장이 동시에 요구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연합회는 “첫 행사가 출발점”이라며 “종사자의 전문성과 지위 강화를 위해 2회, 3회로 이어지는 지속적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육황:肉皇’ 포스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특허 숙성 기술과 수직 계열화로 비용 구조를 고정한 ‘육황:肉皇’이 부산에서 열리는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안정적 수익 구조를 공개한다. 불확실성이 커진 외식 시장에서 구조적 리스크를 제거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육황’은 외식업의 고질적 문제인 인건비 부담과 원가 변동성을 기술과 공급 구조로 해결했다고 강조한다.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제주 화산송이 암반석 항아리를 활용한 특허 숙성 기술이다. 이 기술은 주방 인력 수준과 무관하게 전국 매장 맛을 표준화하는 구조로, 숙련도 의존도를 없애 운영 리스크를 줄인다. 다른 하나는 협력사 저스트미트와의 수직 계열화다. 중간 유통을 제거해 원가를 최저 수준으로 고정해 가맹점 순이익을 높이는 구조다. ‘육황’은 이 기반 위에서 1인 또는 최소 인력만으로 운영 가능한 ‘린 엣지(Lean Edge)’ 모델을 구축했다. 본사가 모든 전처리와 소분을 완료해 매장에서 조리·준비 공정이 최소화된다. 매출 구조는 홀 매장과 배달 샵인샵 브랜드를 결합한 투트랙 모델을 채택했다. 배달 브랜드 ‘육회한점’, ‘배삼끝’ 등을 함께 운영해 비피크 시간대에도 매출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배달 매출이 고정비를 충당하고, 홀 매출을 순이익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선착순 10팀을 대상으로 가맹비·로열티·보증금 면제 등 초기 비용을 크게 줄인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인테리어 자율 시공과 지역 독점권 우선 배정, 교육비 면제 등 창업 초기 부담을 낮추는 조건도 포함됐다. 이에 김민석 육황 마케팅 대표는 박람회가 기술 기반 구조를 직접 확인할 기회라고 설명한다. 그는 특허 숙성 기술과 저스트미트 협업을 통한 원가 우위를 육황의 핵심 경쟁력으로 지목하며 안정적 수익 솔루션을 자신했다. 예비 창업자는 박람회 부스에서 메뉴 시식과 1대1 상담을 통해 비용 구조와 수익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가맹 및 파트너십 상담은 1522-6015에서 진행한다. 한편 부산 벡스코에서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고 한번에 비교해볼 수 있으며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에 경품 이벤트도 자동으로 행운을 가져가며 창업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참여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 화성특례시의회 정문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를 둘러싸고 물품 구매 계약, 업무추진비 집행, 직장 내 괴롭힘 등 여러 건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의혹들은 제24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린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36일간의 회기가진행중에 있다. 회기중 관련 제보에 의해 확인하는 과정에 의혹으로 수면위로 올랐다. 의혹 제기는 현제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와 화성특례시 체육진흥과 등을 직접 방문해 기초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며, 체육진흥과와 행정지원과에는 정보공개를 공식 요청한 상태다. ■ 절차 생략 의혹…물품 구매 계약 논란 첫 번째 논란은 입찰 및 비교 견적 절차 생략 의혹이다. 제보에 따르면 일정 금액 이상의 물품 구매는 관련 법령과 회계 규정에 의해 입찰 또는 비교 견적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문제의 계약은 특정인 의 문서 한 장으로 급하게 진행된 것으로 의혹이 붉어졌다. 또한 비교 견적이나 선정심의위원회 개최 등 정상 절차가 생략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절차적 정당성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의혹 제기 인은 ▲선정심의위원회 회의 개최 여부 및 회의록 입찰공고 및 비교 견적서 존재 여부 내부 결재 문서 계약서 사본 등 모든 회계·계약 자료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사무국장 대행의 업무추진비 사용…규정 위반 여부 관심 두 번째 의혹은 사무국장 대행이 사무국장 명의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부서의 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체육진흥과가 이미 지도점검을 실시한 사실도 확인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현행 규정상 직무대행에게 정식 직급·권한이 부여되지 않은 경우 업무추진비 사용이 제한될 수 있어, 정당한 집행인지 여부가 쟁점이다. 이어 직무대행자의 업무추진비 사용이 내부 회계규정 및 직무대행 규정에 부합하는지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해당하는 서류를 정식 요청한 상태다. ■ 특정 직원에 대한 과도한 업무지시…직장 내 괴롭힘 의혹도 제기 세 번째로는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됐다. 특정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량이 부과되거나 불합리한 업무지시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제보가 접수된 것이다. 의혹 제기는 업무분장표 내부 근무 기록 업무 배정 문서등을 통해 실제로 업무 편중 또는 부당 지시가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정확한 조사와 제도 개선 요구 높아져 이번 의혹들은 모두 회계·계약·직무 배분 등 조직 운영의 기본 시스템과 관련된 사안으로, 사실로 확인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지역 사회에서는 “장애인체육 조성이라는 공공 목적을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투명한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 “의혹 해소를 위해 조속한 자료 공개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의 회계 ·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절차 준수 여부를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행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제도 개선과 재발 방지 방안 마련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원들은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체계를 확립하고 내부 견제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례회가 절차 투명성 강화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대안을 도출할지 또는 구렁이 담을 넘듯 넘어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사안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0년을 이어온 대한적십자사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지난 120년간 적십자가 쌓아올린 나눔과 봉사의 전통 위에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재해현장에서 보여주신 적십자 가족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도민 모두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도민들이 힘들 때 가장 먼저 달려가 봉사하고, 희생·헌신하는 ‘노란조끼 영웅들’의 활약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1월 서해호 전복사고와 7월 집중호우 때 2000여 명이 넘는 적십자 가족이 도민들의 힘이 되어준 것을 언급한 것으로, 이때 모금한 성금은 30억원에 달한다. 서해호 전복사고 당시에는 179명의 회원들이 밤낮없이 애쓴 덕분에 1000여 명의 실종자 가족과 수색인력에게 식사와 물자가 제공될 수 있었다. 7월 집중호우 때는 적십자 가족들이 파손된 주택과 농가 복구를 도우며, 실의에 빠진 피해 도민의 마음을 정성껏 살핌으로써 일상 회복의 희망찬 기운을 만들어 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옛말에 착한 일을 쌓으면 그 경사가 남아 후대에까지 미친다는 ‘적선여경(積善餘慶)’이라는 말이 있는데, 적십자의 지난 120년간의 역사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된 곳은 없는지, 지원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차대회는 김 지사를 비롯해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봉사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음악회 △유공자 표창 △특별회비 전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이 13일 지역 대표 사찰인 용주사와 함께 ‘용주사와 함께하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온정과 정성을 모아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702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용주사 템플스테이 앞마당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용주사 및 지역 후원처 관계자,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완성된 김치는 복지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돼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효노인복지관과 용주사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뜻깊은 나눔의 자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탄하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장은 “올해는 특별히 용주사와 함께 김장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과 나눔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명확히 ‘도로’로 표기돼 있으며, 향후 도로 확장이 진행될 경우 화성시 소유의 도로 위에 불법 건축물이 존재하게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도로 확장을 위해 화성특례시가 사전에 확보해둔 공공토지(남양성지로 74번지)에 불법건축물이 설치돼 오랜 기간 거주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시민 제보로 시작된 이번 사안은 공공재산 관리와 행정 감시 시스템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보자는 “도로 예정지 위에 건물을 세우고 사는 것은 양심 없는 행위”라며 “공공재산을 사유화한 만큼 시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해당 부지는 도시계획상 ‘도로용지’로 지정돼 있어 건축물의 신축·증축·용도변경 등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하지만, 현장에는 일반 주택 형태의 건물이 자리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상 평범한 주거지처럼 보이는 이 건축물은 전기와 수도까지 정상적으로 공급받으며 생활이 이뤄지고 있었다. 제보자는 “시 소유 도로로 등록된 토지에 불법 건축물이 들어섰는데, 공공기관의 관리가 이렇게 허술할 수 있느냐”며 “전기·수도까지 공급되는 점을 보면 시의 묵인이나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명확히 ‘도로’로 표기돼 있으며, 향후 도로 확장이 진행될 경우 화성시 소유의 도로 위에 불법 건축물이 존재하게 된다. 누구나 쉽게 불법성을 인지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수년째 철거 조치 없이 방치돼 있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 건설과 관계자는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현 거주자에게 이미 1·2차 위반 통보를 마쳤고, 관련 부서와 공조해 불법 건축물 및 도로 점용 문제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허가 건축 과정 전반을 조사 중이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반드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이번 일은 단순한 불법 건축물 문제가 아니라, 공공토지 관리 체계 전반의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며 “행정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토지는 시민 모두의 재산이며, 시는 신속한 대응과 투명한 결과 공개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찰서 신설을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2023년 12월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로, 도시 규모가 비슷한 인근 특례시의 경찰서 수가 수원시 4곳, 용인시 3곳, 고양시 3곳인 것에 비해 경찰서 수가 2곳뿐이다. 특히,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2024년 11월 기준 1,007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의 2.6배에 달하며, 동탄경찰서의 경우 1인당 주민 수가 1,282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건의는 이러한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자 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찰서 신설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2023년 12월에는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을 공식 건의했으며, 지난 2월 7일에는 화성특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4인의 공동 서명이 담긴 경찰서 신설 건의문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2024년 11월부터는 경기남부경찰청과 경찰서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경기도지방경찰청 훈령 개정을 통해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의 경찰관 정원이 총 70명 증원됐다. 이로써 화성서부경찰서 정원은 기존 496명에서 19명 증원한 515명이, 화성동탄경찰서 정원은 기존 493명에서 51명 증원한 544명이 됐다. 시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찰서 신설 및 경찰 인력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200여 명 참여해 환경정화와 산행 동시 진행 기념촬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9월 20일 오전, 화성특례시 동탄 무봉산 일대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한 ‘산행 및 플로깅’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첫 공식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께 무봉산 입구에 집결해 간단한 준비를 마친 뒤 산행팀과 플로깅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했다. 산행팀은 단순한 등산을 넘어 ‘화성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연환경 보전과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되새겼다. 플로깅팀은 무봉산 등산로와 중리저수지, 인근 도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비가 간헐적으로 내렸지만 행사 진행에는 차질이 없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먹사니즘 스카프와 간식, 생수, 파란색 우비 등을 지급해 끝까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호흡을 나누며 환경정화와 건강,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운영의 뒷받침은 송성현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단이 맡았다. ▲백라희 공동대표(화성갑), ▲고병태 공동대표(화성을), ▲장현자 공동대표(화성정)는 행사 물품 준비와 배포, 안전관리, 주차 안내 등 세부 운영을 책임졌다. 현장에서 보인 이들의 헌신과 체계적 역할 분담은 행사를 원활하게 이끄는 힘이 됐다. 송 대표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주민이 함께 자연 속에서 상생의 가치를 체험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활동을 준비해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플로깅팀은 무봉산 등산로와 중리저수지, 인근 도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들 행사를 통해 드러난 화성네트워크의 조직력은 단순한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질서 있고 자발적인 협업 속에 이뤄진 활동은 시민 주도의 공익 실천이 어떤 힘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줬다. 나아가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동체적 모델로서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체는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사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화성시와 지역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무봉산 행사가 보여준 성과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보다 빠른 걸음으로 정진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16일 정오,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의 한 식당에서 벌어진 돌발 사건이 지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역 단체장들과 점심을 갖던 중 지역 사업가에게 갑작스러운 폭행을 당하며 바닥에 쓰러진 것이다. 단순한 개인 간 충돌을 넘어 행정 갈등이 폭력으로 비화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식사 도중 동탄 상업부지 토지주이자 지역 사업가인 B씨가 식당에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그는 정 시장을 불러 세워 대화를 요구했으나 정 시장이 “공무원들과 협의하라”고 응답하자 격분해 정 시장의 양복 상의를 거칠게 잡아당겼다. 이 과정에서 정 시장은 바닥에 넘어지며 상의가 찢어지고 타박상을 입었다. 현장에 있던 수행 공무원들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수행 공무원 A씨는 “B씨가 갑자기 건장한 남성들과 함께 나타나 정 시장을 잡아챘다”며 “정 시장이 크게 놀라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 시장은 찰과상과 함께 극도의 피로와 불안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습을 가한 B씨는 단순한 충동적 행동을 넘어 장기간 시와 갈등을 빚어온 인물로 확인됐다. 그는 동탄 지역 상업부지 토지주로, 아파트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 수년째 시와 협의가 지연돼 왔다. 사업 추진이 막히면서 불만이 쌓였고, 최근 시와의 협의가 결실을 보지 못하자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관계자들은 “행정 절차가 길어지는 과정에서 사업가들의 불만이 쌓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폭력으로 표출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적 불만을 넘어 민주주의 제도와 공직자의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해석된다. 시장과 같은 선출직 공직자가 공개된 자리에서 불특정 다수 앞에 폭행을 당한 것은 지역 정치 질서를 흔들 수 있는 중대 사건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공직자를 겨냥한 폭행이 반복될 경우 사회적 갈등이 물리적 충돌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과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 현안과 관련해 위협을 받은 사례는 간헐적으로 보고돼 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백주대낮에 다수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식당에서 물리적 폭력이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한 정치학자는 “정치적 의견 차이와 정책 갈등은 제도적 절차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폭력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사회적 불신을 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충격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성시민 김모씨(49)는 “아무리 억울하고 불만이 있어도 폭행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시장이 시민을 만나는 자리가 불안한 공간이 된다면 누가 공직을 맡으려 하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이모씨(37)는 “행정 절차의 지연 문제도 중요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더 갈라지지 않도록 냉정하게 수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현재 B씨를 상대로 폭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공범이나 배후 세력이 있었는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자에 대한 폭력은 민주 질서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철저히 수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시장의 안전 문제를 넘어 지방 정치의 성숙도와 사회적 갈등 관리 능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행정 절차에 대한 불만이 제도적 해결책이 아닌 폭력으로 치달은 것은 행정 신뢰의 부재를 드러내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갈등 조정 메커니즘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폭행 사건으로만 다룰 것이 아니라, 행정과 시민 사이의 소통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결국 이번 피습 사건은 한 개인의 돌발적 폭행으로 끝날 수 없는 문제다. 정치적 불만과 행정 갈등이 쌓여 폭력으로 분출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공직자 안전 확보는 물론, 갈등을 제도 안에서 해소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는 것이 근본적 대안이다. 민주주의는 폭력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으로 지켜지는 제도임을 다시 확인해야 할 때다.
▲네트워크(상임대표 송성현)와 대한행정사회 화성시지회(회장 정순형)가 상생협력 M.O.U체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2025년 9월 13일, 화성에서 지역사회와 시민의 권익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 체결됐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상임대표 송성현)와 대한행정사회 화성시지회(회장 정순형)가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협약식은 대한행정사회 화성시지회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먹사니즘 화성네트워크 회원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행정적 불편과 고충 민원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회원 개개인이 행정기관과의 소통 과정에서 전문적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고충 민원 상담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민원 안내를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고충 민원 상담실 설치 및 운영 △회원 개개인의 행정 민원 상담 및 지원 △행정서비스 접근성 확대와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먹사니즘 화성네트워크는 지역 기반의 회원 조직으로, 그동안 회원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제도적 한계와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민원 해결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이번 협약은 행정 전문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행정사회 화성시지회는 행정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로서, 각종 민원 해결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법적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력은 먹사니즘 화성네트워크 회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행정기관과의 소통 창구를 공식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시민 개개인의 불편을 제도권 안에서 풀어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두 기관 간의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행정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는 곧 지역사회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경우,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권익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먹사니즘 화성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회원 한 분 한 분이 겪는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다른 단체들과의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작은 부분부터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면서 회원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행정사회 화성시지회 측은 “시민이 행정 절차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적극 발휘해 지역사회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약 내용을 구체화해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단순한 서류상의 협약에 그치지 않고 고충 민원 상담실 운영, 공동사업 기획,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조치를 통해 협력의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시민 권익 강화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려는 노력은 단순한 민원 처리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민주적 운영과 신뢰 구축에 직결된다. 먹사니즘 화성네트워크와 대한행정사회 화성시지회의 협력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9월 14일 반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2025년도 화성도시공사 꿈나무 수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제1회 대회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꿈나무 수영대회는 화성시 대표 어린이 수영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HU공사가 운영하는 5개 센터(화성국민체육센터, 그린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 화성남부국민체육센터, 동탄중앙어울림센터, 반월체육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받고 있는 173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48개 종목, 총 96경기가 치러졌다. 참가 선수들은 자유형, 배영, 평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였으며, 종합우승센터(동탄중앙어울림센터)와 최우수선수 5명, 우수선수 5명이 선정돼 HU공사 사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대회가 출전 선수들에게는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수영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HU공사 송태규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훗날 어린이들의 마음에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학부모와 시민들도 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물속에서 자신 있게 헤엄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성적보다 즐겁게 참여한 경험이 아이들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25년도 화성도시공사 꿈나무 수영대회는 화성시의 미래 스포츠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발휘하는 장으로, 참가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로 기록됐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히 통화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기기를 넘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는 캔버스가 됐다. 화성영화인협회(집행위원장 우호태, 이하 화성영협)가 주최한 제4회 청소년국제폰영화제는 이를 증명하는 무대였다. 지난13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영화제는 ‘내 꿈을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카메라 하나로 세상과 자신을 연결하며 목소리를 내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내 꿈을 찾아 별나라 화성까지’였다. 단순한 영화 경연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한 고민과 사회 문제를 창작으로 풀어내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총 54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완성도와 주제의식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감독 김우석, 협성대 고희준 교수, 경인일보 이상훈 사회부장 등 심사위원단은 “출품작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대상작은 경기예술고 정제환 학생의 ‘나와너’였다. 작품은 스마트폰에 몰입해 관계 형성이 단절된 현대 청소년의 일상을 비판적으로 그려냈다. 단순한 세대 묘사가 아니라, 스마트폰이 삶의 중심에 자리하면서 벌어진 고립과 소통 부재의 문제를 사실적으로 포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제환 학생은 “어릴 적부터 영화감독이 꿈이었다”며 “이번 수상이 그 꿈에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에는 ‘사라진 자리들’(박나린), ‘오르골’(최수아), ‘광련’(김다현 외 4명), ‘지각재판’(류다윤 외 6명), ‘너만 아는 이야기’(김하은), ‘방관자’(이승연 외 13명) 등 6편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여행친구’(김반듯)를 비롯해 총 20편, 특별상은 ‘그리웠던 그날’과 ‘나와 소록도의 꿈’이 차지했다. 이 작품들은 또래 청소년들이 느끼는 학교생활의 갈등, 사회적 편견, 가족과의 관계 등 현실적인 주제를 진솔하게 다뤘다. 이번 영화제가 특별한 이유는 스마트폰이라는 보편적 기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봤다는 점이다. 작품 상당수는 개인적 체험을 넘어 사회 문제를 비추는 거울이 됐다. 청소년 관점에서 본 따돌림, 기회의 불평등, 디지털 의존 문제 등은 성인들이 놓치기 쉬운 현실을 드러내며, 관객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졌다. 우호태 집행위원장은 “청소년국제폰영화제는 단순한 수상 경쟁이 아니다”라며 “청소년 스스로 ‘나는 나’임을 확인하고, 영상 언어로 자기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을 받지 못했더라도 모든 참여자가 이미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딘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영상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핸드폰으로 상상을 현실로 바꾼 것이 놀랍다”며 “AI 기법까지 활용한 작품은 미래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도교육청도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국제폰영화제는 4회를 맞으면서 지역 문화 행사에서 전국적 청소년 창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영상 제작은 비용과 장비의 한계를 넘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됐다. 이 영화제는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의 손에 들린 스마트폰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그것은 세상과 연결되는 창구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드러난 메시지는 분명하다. 영화의 미래는 거창한 장비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진정성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는 3,714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총예산 규모는 4조 603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경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직접 지원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아울러, 지난 8월 22일 승인된 일반구 설치에 따라 구청 체제 전환을 위한 준비 예산도 반영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1,496억 원, 지역화폐 추가 발행을 위해 183억 원을 편성했다. 구청 체제 준비 및 사무공간 확보 예산 125억 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도로·하천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과 동절기 대설 대비를 위해 ▲시도1호선 토지보상비 30억 원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 16억 원 ▲소하천 정비 43억 원 등 총 224억 원이 투입된다. 제설자재 확보 및 제설작업 등 ▲설해대책에도 132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시립미술관 토지보상비 59억 원 ▲우리꽃식물원 확장사업 47억 5천만 원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공사비 45억 원 등 총 179억 원이 반영됐다. 복지 분야에는 ▲출산지원금 22억 원 ▲무상급식 24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3억 2,500만 원 등 총 90억 원이 편성됐다.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분야에도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12억 6천만 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15억 원 ▲버스 공영제 운영비 7억 2,500만 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60억 원 등 총 106억 원이 편성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명미정 화성특례시의원 (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2일 열린 제24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화성시 문화콘텐츠 산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으며,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특히 동 조례안은 장애인의 콘텐츠 접근권 보장을 명시하여, 정책수립 단계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고려함으로써 포용적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의 콘텐츠 접근권 보장에 관한 책무 명시 ▲구체적인 문화콘텐츠 지원사업 규정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명미정 의원은“문화콘텐츠는 단순히 여가를 위한 즐길 거리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이 마련된 만큼, 화성시가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