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한우숯불갈비’= 홍보 동영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남양리 2079-19 자리 잡은‘비단 한우숯불갈비’는 관내에서 이미 맛집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많은 갈비 전문점 중에서도 화성 맛집 비단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다양하지만,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유명한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작가, 감독들이 심심찮게 방문하여 비단 맛집 칭찬을 자랑하며 비단 한우숯불갈비는 그야말로 지역의 유명세를 독차지하고 각종 방송프로그램 언론보도까지 화성시 맛집으로 여러 차례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 비단 한우숯불갈비 예약 문의는 031-356-0052 하면 된다.…. 뉴스인020구독자 5.13천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가 지천댐 건설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천은 지형적인 여건과 풍부한 수량으로 물을 담수할 수 있는 최적지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주거·산업·농축산·관광 등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용수의 80% 이상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하고 있고, 2031년이면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며 2035년이면 하루 약 18만톤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보령댐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매년 가뭄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뭄 관심단계가 발령돼 지난해 9월부터 금강 도수로를 가동, 하루 11만 5000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천댐 건설을 통해 신규 수원 확보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관광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유치와 국가지원 등을 이끌어내 청양과 부여의 발전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정부는 기후대응댐 예정지 14곳에 대해 후보지와 후보지(안) 등으로 분류할 예정”이라며 “도에서 찬·반 양측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후보지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댐 건설 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도는 군과 함게 산업단지 조성 및 앵커기업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수몰지역 주민이 모여 살 수 있도록 이주단지 조성 지원 및 주민 생계를 위해 추가로 태양광, 스마트팜, 대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사 현대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축산 기반을 마련하고, 전망대와 출렁다리 등 관광 명소화 계획도 수립해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반대측이 주장하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숙박·음식업·공장설립 제한은 없고, 청양·부여에 부족한 생활·공업 용수도 우선 공급된다”며 “지역주민에게 피해만 주고, 이익은 타 시군이 가져간다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의 일방적 피해만 강요했던 시대는 지났다”며 “댐 건설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지원이 33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증액됐고, 도에서도 댐 건설 지역에 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이는 예산 예당저수지(4700만㎥)나 논산 탑정저수지(3100만㎥)보다 조금 큰 용량으로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38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만㎥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가 보령시 섬 지역의 열악한 생활 물류 문제 해결을 위해 드론 배송서비스에 나선다. 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보령시 원산도와 오천항 거점을 활용한 도서지역 드론 배송’ 과제가 선정돼 국비 4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와 보령시, 보령해양경찰 및 5개 드론기업 컨소시엄이 함께하며, 국비 4억 8000만 원을 비롯해 도비·시비 등 총사업비 7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지는 원산도 거점 인근 장고도, 고대도, 삽시도, 소도, 효자도, 추도, 육도, 하육도, 월도 등 9개 섬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물품 외 공공의료품·폐의약품 드론 배송 △드론 활용 해양 지역 안전 순찰 공공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바구니(밑반찬 드론 배달) 사업’ 등이다. 또 시민들이 편리하게 택배 주문을 할 수 있도록 공공 배달앱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며, 온라인 주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콜센터 운영도 병행해 주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기존 선박 중심의 제한된 물류체계에 드론 배송을 도입함으로써 도민이 빠르고 편리한 배송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앞으로 도내 모든 도서지역을 비롯해 도심 내 공원까지 배달지역으로 확대하고 드론 배송을 상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드론을 활용한 섬 지역 배송뿐만 아니라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 드론공원 조성,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재난·재해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등 도민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드론 시책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25, 프로축구K리그2 화성FC 대 충남아산 화성종합운동장에서 경기실황 (화,사,연) 응원단 취재영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2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와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화성FC 백승우가 후반 40분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백승우는 팀 창단 후 첫 K리그2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이끌며 프로감독에 데뷔한 차두리 감독에게 첫 승점을 선사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올 시즌 승리가 없었다. 충남아산은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고, K리그2에 첫 도전을 시작한 화성은 성남FC에게 0-2로 패배한 바 있다. 뉴스인020
▲임병택 시장 시흥 목감동 목감어울림센터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민생회복, 바이오 도시, 시화호 사업 활성화, 교통 및 역세권 개발 등의 정책을 진두하는 임병택 시장이 관내 '20개 동 신년인사회'로 시민소통 행보에 나섰다. 27일 임병택 시장이 시민소통 행보로 시작한 곳은 관내 20개 동 중 목감동(목감어울림센터)과 매화동(행정복지센터) 현장이었다. 이날 임 시장이 동민들의 의견과 애로점을 들을 때 친근한 표정을 지으며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에 동의 현안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일부 공직자의 행동에는 단호하고 집요한 모습으로 일관해 대조적으로 보였다. 60만 시흥시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선 임병택 시장의 '20개 동 신년인사회'는 결의에 찬 가운데 첫 일성부터 남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시장실과 동장실이 행정에서 속도와 내용이 동일하게 실천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시 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 결과 이명옥 목감동장과 민경헌 매화동장은 "'목감동의 임병택이다'라는 생각으로 일하겠다, 주요 현안을 속도감있게 유관기관과 지역단체와 유기적으로 움직이겠다"며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다. ▲임병택 시장 시흥 목감동 목감어울림센터 '목감동 신년인사회'에 참석 주민과의 소통실시 민생회복, 바이오 도시, 시화호 사업 활성화, 교통 및 역세권 개발 등의 정책을 진두하는 임병택 시장이 관내 '20개 동 신년인사회'로 시민소통 행보에 나섰다. 27일 임병택 시장이 시민소통 행보로 시작한 곳은 관내 20개 동 중 목감동(목감어울림센터)과 매화동(행정복지센터) 현장이었다. 이날 임 시장이 동민들의 의견과 애로점을 들을 때 친근한 표정을 지으며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에 동의 현안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일부 공직자의 행동에는 단호하고 집요한 모습으로 일관해 대조적으로 보였다. 60만 시흥시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선 임병택 시장의 '20개 동 신년인사회'는 결의에 찬 가운데 첫 일성부터 남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시장실과 동장실이 행정에서 속도와 내용이 동일하게 실천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시 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 결과 이명옥 목감동장과 민경헌 매화동장은 "'목감동의 임병택이다'라는 생각으로 일하겠다, 주요 현안을 속도감있게 유관기관과 지역단체와 유기적으로 움직이겠다"며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임 시장의 소통 행보는 시민의 고충이 담긴 생활 민원을 적극 해소해 동 중심 행정 강화의 초석을 다지고자 진행 또한 임 시장을 비롯해 각 부·처장과 시·도의원을 통해 답변을 하는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주민과의 대화로 남았다. 임병택 시장은 3월 14일까지 남은 18개 동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지역의 현안과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수렴할 예정이다. 시흥시 20개 동 동장을 현장 최일선의 책임동장으로서, 시민의 생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동 중심 행정 강화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임 시장의 신년인사회가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FC 미디어데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장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FC 구단주)이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2025시즌 화성FC 홈 개막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 시장은 K리그2 진출을 기념하는 유니폼 전달식에 참여해, 차두리 감독으로부터 화성시민을 상징하는 등번호 12번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FC 미디어데이에서 차두리 감독으로부터 12번 유니폼을 전달받고 기념촬영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정 시장은 프로진출의 의의와 목표 등을 직접 설명하며, 화성FC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FC가 창단 11년 만에 프로 리그에 진출하게 된 것은 화성시민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K리그2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화성FC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또한, “화성FC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고,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며 “홈경기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FC가 창단 11년 만에 프로 리그에 진출하게 된 것은 화성시민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K리그2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화성FC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FC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고,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며 “홈경기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차두리 감독 이어 차두리 감독은 "쉬운 길은 없다고 생각한다. 프로의 세계는 모든 것이 어렵다. 축구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뒤 차범근의 아들이기 때문에 항상 쉬운 길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대치가 항상 높았고 더 노력을 해야했고, 지도자도 마찬가지다. 아버지께서 지도자 하실 때 지켜봤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시는 것을 봤다. 프로 세계에서 감독의 자리는 쉬운 자리는 없다.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축구 그리고 젊은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을 찾아냈다. 좋은 결과를 만들면 된다. 차근차근 지도자로서 좋은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유니폼 전달식과 정 시장·차두리 감독의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주장 우제욱 선수와 부주장 도미닉 선수가 참석해 팀 전술과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오는 3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충남아산과 K리그2 무대에서의 첫 홈경기를 치르는 화성FC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차돌이 감독이 이끄는 화성fc 우제욱선수 - 도미닉선수 2차 기자 간담회 장면 화성FC는 2025시즌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한 14번째 팀으로, 2023년 K3리그 우승과 2024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리그 진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관련기사-영상취재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이 ‘2025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의정부문 대상 수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이 ‘2025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의정부문 대상을 거머졌다. 이날 시상식은 ‘Best Ambassador Award’, ‘소비자친화입법’, ‘소비자친화의정’, ‘소비자친화행정’, ‘소비자친화경영’, ‘글로벌베스트브랜드’, ‘소비자친화브랜드’ 등 소비자대상의 각 부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5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월 25일(화) 1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와 주한대사문화친선협회가 주관했다. 후원사로는 (사)한국경영지도연구원이 참여했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청취 등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철저한 자료 수집과 연구검토를 통하여 국민의 세금인 예산이 선심성․홍보성 예산이 아닌 적재적소에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헌신 노력하여 왔다. ▲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이 ‘2025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의정부문 대상 수상 후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기념촬영 또한, 대의 기관 으로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행정사무감사․조사 등을 통하여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시정을 개선하는 등 누구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입법활동에 있어서도 시민과의 끊임없는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하여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조례를 제정하고, 개정하는 등 2022년 7월 부터 현재까지 조례 대표발의 건수는 16건, 공동발의 67건 등 의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최호섭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바른의정을 위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행복한 안성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 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소비자협회가 추구하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소비 생활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은 수상 후 안정열 의장 및 시의원들과 함께 축하 기념촬영 장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5개 분야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판로개척 지원 분야는 ▲마케팅 활성화 지원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화성 덱스터 운영 ▲국내 판로개척 지원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 등 5개 분야이다. 특히, 올해부터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추가로 지원하여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중소기업 300개사와 교육생 200여 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마케팅 활동 인정 기간을 최대 6개월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더 긴 기간 동안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화성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12일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5개 분야의 지원사업이 순차적으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사진=최호섭 의원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가 또다시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도시공사 설립에 필요한 출자금은 36억 원, 추가 인력은 고작 2명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1조 원이 넘는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3천 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연구용역 업체는 안성시가 반려동물 테마파크, 서안성 스포츠 파크, 동안성 체육센터 등 다양한 공공건축물을 추진 중인 만큼, 이러한 개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도시공사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과 용역 결과를 단순한 수치로만 판단하기엔 많은 의문이 따릅니다. 안성시는 이미 2008년과 2012년에 두 차례 도시공사 설립을 시도했으나, 시민들의 반대와 시의회의 비판 속에 추진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당시 황은성 시장은 민심을 반영해 설립을 보류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책 실패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재정 건전성을 고려한 책임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이 경험은 안성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으로 남아 있습니다. 2008년 첫 시도 당시, 안성시는 도시 개발의 체계화와 개발 이익의 지역 환원을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당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국적인 경기 하락, 무엇보다 안성시의 낮은 재정 자립도가 큰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당시 타당성 용역 결과에서도 "공사 설립 시 적자 운영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고, 초기 자본금 조달 역시 시 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시민들의 반대와 시의회의 비판으로 이어졌고, 결국 설립 추진은 무산되었습니다. 2012년 두 번째 시도에서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을 청산하고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시는 9개 지역의 도시개발사업과 8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시민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었으며, 타당성 용역에서도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공사 설립 시 적자 운영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초기 자본금 조달과 향후 개발 사업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이 안성시의 재정 자립도를 심각하게 위협할 것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안성시민연대는 "도시공사 설립은 시 재정을 파탄으로 몰고 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했고, 시의회 역시 "공사 설립보다는 기존 공영개발팀 확대가 더 효율적이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결국 황은성 시장은 시민과 시의회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도시공사 설립을 보류했습니다. 이는 민심을 존중한 책임 있는 결정이었으며, 당시의 경제 상황과 재정 현실을 고려한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 2025년, 또다시 반복되는 논란 2025년 현재, 안성시는 다시 한 번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과거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부동산 경기와 재정 자립도의 문제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안성시의 재정 자립도 역시 크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경상수지 비율은 30% 미만으로, 자체 수익으로 운영비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공사로 전환한다고 해도 이 재정적 한계가 극복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추가 인력 2명’이라는 주장입니다. 도시공사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도시 개발 계획 수립, 산업단지 조성, 공공건축물 관리 등 복잡하고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과연 두 명의 인력으로 이러한 막대한 업무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결국 외부 위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도시공사 설립의 본래 취지인 '전문성 강화'와 '자체 역량 확대'는 퇴색될 수밖에 없습니다. 용역 결과에서 제시된 최소 인력과 비용으로 거대한 경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오히려 기존 공영개발팀의 기능을 강화하고,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절히 보강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방향은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안성시의 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 시의회의 다양한 목소리,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최근 보도된 B tv 뉴스에 따르면, 안성시의회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시의원은 "안성시가 개발 압력이 높은 시점에 와 있다"며 "적은 비용으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오히려 기존 공영개발팀의 기능 확대를 통한 효율적인 개발 방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러한 주장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의 개발 압력이 그렇게 높은 상황은 아니다"라며, "도시공사는 결국 한 단계 더 거치는 옥상옥(屋上屋)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특히 "안성 도시공사가 건물을 직접 짓는 것이 아니라, 결국 관련 종합건설업체에 위탁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추가하는 것일 뿐"이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 안성의 미래, 신중함 속에서 답을 찾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단순히 반대에 머무르지 않고,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도시공사 설립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리스크와 행정 비효율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어 안성시의 미래를 위한 신중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고,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불필요한 조직 확대와 재정 낭비를 막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을 통해 안성시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안성의 미래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닌, 책임 있는 선택과 시민을 향한 진정성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대설로 12월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됨에 따라, 대설 피해 주민들의 수도요금을 감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설 피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지역 상생 발전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25년 1월 고지분(12월 사용분)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해 총 1,753 수용가에 대한 수도 요금 약 1억 2천만 원을 감면했다. 감면 대상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재난 피해 신고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 및 확정된 수용가로, 주민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피해가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했다. 시는 피해 신고 시 성명 및 지번 오류 등으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에 대해서는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감면 신청하면 사실 확인 후 감면할 예정이다. 서내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이 대설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인 ‘시민의 행복을 담다, 안양의 미래를 더하다’를 골자로 한 2025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며 중요한 변화를 이뤄냈다”면서 “올해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계획한 사업들의 완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본격적인 올해 시정운영 계획 설명에 앞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기초지자체 유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 ▲FC안양 K리그1 승격 ▲큰샘어린이도서관・안양그린마루・장애인복합문화관 등 시설 건립 ▲전국 최초로 제안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와 관련한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도매시장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올해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매시장 조성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의 올해 예산은 1조7,594억원으로, 강력한 세출 혁신으로 확보한 재원을 사회안전망 강화,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꿈과 기회를 더하다 – 지역화폐 발행 확대・전통시장 지원・청년정책 강화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선다. 특히,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발행 예산 50억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해 발행규모를 기존보다 500억원 늘어난 1,129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1~4월을 소비 촉진기간으로 정해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17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3억2천만원, 골목상권 공동체 상권바우처사업에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청년특별도시 안양’의 청년 정책도 지속된다. 주거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총 262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 호계온천 주변지구 등에 추가 공급해 2033년까지 총 3,18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기획하는 ‘청년자율예산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시민 행복을 더하다 – 안양형 무상교육・촘촘한 돌봄 위한 시설 건립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안양형 무상교육’도 더욱 확대된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10만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보편 지원(16만8천원)이 올해부터 신설된다. 초등학교 졸업앨범비(최대 6만원)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및 교복비(40만원) 지원도 지속된다. 더욱 촘촘한 돌봄을 위한 시설도 늘어난다. 올 상반기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고, 어르신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공사가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시작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립을 격려하기 위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 ◇도시의 길을 더하다 – 광역철도망 적기 개통・경부선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최 시장은 시민 편의와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광역철도망 구축에 의지를 다졌다. 1・4호선이 지나는 안양시에 총 4개 노선을 확충해 ‘수도권 대표 철도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신안산선은 2026년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위례과천선 및 서울서부선의 안양권 연장도 적극 추진해 도시의 잠재력을 높인다. 최 시장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도시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석수역에서 명학역에 이르는 약 7.5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 공간에 주거・상업・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소음・분진 문제 해소 및 단절된 도시 공간을 통합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미래를 더하다 -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스마트도시 고도화・기업유치 공모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상반기까지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한다. 4중 역세권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10분 안에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주요 교통・행정・문화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연계하고, 직주락(職住樂) 일체형 복합도시개발로 매력적인 생활 거점을 조성한다. 또 올해 첨단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지난해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운행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선과 운행시간을 확대한다. ‘스포츠 도시 안양’을 위한 체육 인프라도 지속 확장한다. 2013년 창단한 시민구단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을 계기로 100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1986년 준공된 안양종합운동장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축구전용구장,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완공되는 석수체육관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시청사에 기업을 유치하고 시청사를 이전하는 사업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을 원칙으로 그동안 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유치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참여자를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최 시장은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을 언급하며 “시민,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 연대의 힘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나은 안양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해 11월 대설로 축사시설이 붕괴된 축산농가 피해 복구 지원 사업에 기존 10억 원에 시 예비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축산농가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발생한 관내 축사 시설물 피해, 가축 피해 등 신고접수 건은 750건이며 피해액은 약 36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긴급 지원 대상은 지난해 긴급 복구 지원 신청을 한 축산 농가로 복구비 지원 항목은 폭설 피해 축사 철거 장비 임차료와 인건비이다. 아울러, 시는 축사시설 복구비 지원 외에도 대설 피해 축산 농가에 대한 재난지원금 66억 원, 폐기물 철거 지원금 7억 원 등을 조기에 집행해 피해 복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기 침체로 축산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설로 축사가 붕괴돼 피해가 큰 농가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긴급 축사시설 복구비 지원이 빠른 축사 재건과 축산 경영 활동 복귀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2일 오후 화성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2025년 제8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정흥범·김영수 화성특례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화성특례시의회 의원과 이상환 범대위원장, 홍진선 공동위원장, 범대위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수원의 군공항 소음피해를 화성 전체로 전가하는 일은 부당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도록 하는 것은 주민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이 점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 인사말씀, 회의 안건 상정 및 논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1월 1일, 새해의 시작과 함께 화성특례시가 출범했다. 화성시장 = 정명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특례시는 「지방자치법」 제198조에 따라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행정 사무 처리와 재정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화성시는 2001년 시(市)로 승격하는 당시만 해도 인구 21만 명에 불과했던 소도시였다. 이후 23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을사년 새해부터 명실상부한 ‘화성특례시’ 승격됐다. 화성시는 인구뿐만 아니라,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8년 연속 1위를 달성할 만큼 전국에서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양적,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잘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례시를 위한 시의 준비는 2023년 2월, 연내 인구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해 작년 6월, 시민·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고 올해 1월에는 ‘특례시 출범 준비 업무전담팀’을 구성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4월에는 1과 3팀으로 구성된 ‘특례시 추진단’을 신설해 특례 권한 자체 사무발굴, 대내외 행정 환경 조성과 체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했으며, 9월에는 ‘화성특례시민헌장 작성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10월에는 총 510명에 달하는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고 11월 특례시민헌장을 제정한 뒤 이양사무를 최종 검토하면서 특례시 출범 준비 마무리에 들어갔다. 화성특례시가 출범하면 시는 현재 16개의 이양 사무와 입법 예고 중인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에 따른 18개의 신규 특례 사무를 포함해 총 34개의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지방균형발전법」에 근거해 △건축물 허가, △택지개발지구·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 등 현재 경기도지사에게 있는 권한을 이양받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을 통해 벤처 사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증대를 위한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지역 여건과 시민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특례행정을 제공할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도 늘어난다. 특례시가 되면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2종 급여(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기준이 중소도시 기준인 8,500만 원에서 대도시 기준 1억 3,500만 원으로 오른다. 또한, 긴급지원 소득인정액도 1억 5,210만 원에서 2억 4천여만 원까지 상향되면서 시민들이 더 촘촘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더 특별한 ‘특례시’를 위한 화성시의 노력 특례시가 되면 현재보다 많은 권한이 이양되지만, 특례시가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법적 지위와 재정적 자율성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특례시는 일반 시와 광역시 사이에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다. 또한, 법적 지위가 불분명해 상위법령과 충돌하고 행정·재정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시는 4개 특례시(수원·용인·고양·창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례시 권한을 확대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12월 말에 국회에 제출되는 정부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이 심사되는 과정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재정적 자율성 확보 측면이 강화하는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4개 특례시와 함께 공동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또,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법령, 제도개선 등의 권한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특례시에 광역시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화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권한 이양은 물론 지방교부세 배분 기준 재조정, 국고보조금 지원 확대 등 재정 확충의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다음은 정명근 화성시장과 본보와 서면 인터뷰 내용이다. ▲ 화성시는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을 돌파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시의 성장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은 기업의 성장이 견인해 왔다. 화성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590개의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경쟁력 있는 대기업과 탄탄한 중소기업들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22개소, 지식산업센터는 56개소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산업의 질 좋은 일자리가 풍부하다. 이에 경제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시에 유입되면서 100만 대도시에 진입했다. 올해 10월에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순위가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상승하기도 했다. 더욱이, 화성시민의 평균연령은 39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출생아 수도 2023년 기준 6,700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기업과 화성시민으로 특별해진 화성특례시에는 특별한 행정이 필요하다. 높아진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화성특례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구 없는 특례시로 출범한다.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도 있는 일반구가 없는 상황에서 구청 신설을 위한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일반구 설치는 화성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다. 화성시민들께서 민원업무를 보려고 추운 날 먼 길을 돌아 시청을 찾아오시는 것을 보며 하루빨리 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화성시의 면적은 844㎢로 서울의 1.4배나 되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신도시 지역, 도농복합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업단지 등 권역별 특징이 매우 뚜렷한 지역이기에 맞춤형 행정구역 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시작부터 일반구 설치를 여러 방면으로 검토했다. 승인 주체인 행정안전부, 경기도와도 계속 의견을 교환하며 협의 과정을 진행했고 동시에 지역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일반구 설치가 진행되도록 추진했다. 구획안은 생활권 중심의 주민 접근 편의와 행정서비스 제공 효율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했다. △지역 특성, △발전 방향, △유사성, △지역 정체성, △지리 및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했다. 그 결과, 시는 ▲1권역 만세구, ▲2권역 효행구, ▲3권역 병점구, ▲4권역 동탄구로 행정체제 개편 구획안을 확정했고 지난달 14일, 경기도를 상대로 승인을 요청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동탄구 인구가 40만 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3개 구 인구는 국토교통부 개발계획 고시에 담긴 행정구 최소 인구 기준인 20만 명 규모로 구획했다. 경기도는 화성시가 제출한 구획안에 대해 법적·정책적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후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께서 현재 행정안전부 장관의 공백으로 구 신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고 계시는데, 행안부는 지자체 내 행정구역 개편 검토는 장관 공백과 무관하게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화성시민들께서 오랜 시간 동안 염원 해주신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 ▲임기 내 20조 원 투자유치 목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목표치인 20조 원 중 12조 4,048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화성 New 캠퍼스를 조성하고 △ASM사는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를 건립한다. 그리고 △기아차가 세계 최초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12조 4,048억 원’이란 투자 금액은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화성이라는 대도시에 대한 신뢰를 뜻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화성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 인구 100만을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 산업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 더욱이, 현재 조성 중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송산그린시티 남측 국가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 유보지 등에 국내·외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GRDP 100조 원 시대를 만들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은? 화성시는 아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 15%에 비해 아동인구 비율이 높은 활기차고 미래가 밝은 도시이다. 이에 화성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데 발 맞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로 아동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5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45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운영 ▲아동권리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아동이 시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기본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하여▲어린이문화센터 ▲i(아이)신나 놀이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여가 등이 있다. 화성시의 출생아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출산 지원금 확대 정책은 기존에 셋째아부터 지원하던 것을 2023년부터 첫째아부터 지원하도록 확대했다.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와 셋째아는 200만원, 넷째아 이상은 30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우리 시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저학년 위주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13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센터를 설치하여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시립아동 청소년센터를 설치ㆍ운영하여 방과후 돌봄, 교육지원, 문화ㆍ예술 활동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화성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부지런히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새해에 화성특례시민이 될 103만 시민께 한마디 2025년, 푸른 뱀의 해의 시작과 함께 화성특례시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화성시는 그간 어떤 도시도 따라올 수 없는 성장의 역사를 썼다. 가보지 않은 길이었지만, 화성시민들은 자부심과 용기를 가지고 100만 도시의 꿈을 이뤘다. 103만 명의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화성시를 성장시키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일궈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화성특례시는 새해에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를 기치로 시민들의 특별한 삶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도전할 것이며, 더 좋은 일자리, 편리한 교통, 더 두터운 복지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 100만 도시의 꿈이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현실이 되었다.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는 것을 우리 모두가 증명했다. 이제 화성시는 화성특례시민들과 함께 160만 도시의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 화성시가 수립한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에는 2040년에는 인구 160만 명의 인구 계획이 담겨 있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균형발전 특례도시,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한 사계절 문화관광도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정원도시라는 미래 목표를 향해 새헤에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민생과 미래를 비전으로 한 2025년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임 시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았으며, 바이오, 시화호, 균형발전을 핵심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현재 시흥시는 민생 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다양한 경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달부터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며,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 자율적 소비를 이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과 더불어 특정 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진흥원 내 상권활성화센터 구축으로 소상공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2만 8천여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안정된 삶도 뒷받침한다. 또,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확대와 시흥형 일학습병행 지원사업 신규 추진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쏟고, 동장신문고와 시흥돌봄SOS센터 등 동 중심 시민 체감 행정은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 조성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지난해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한 시흥시는 올해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선도기업 유치 공모에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고, 시는 향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투자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이달 중 정식 개소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한다. 월곶역세권은 속도감 있는 착공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사업 전략구상에 노력한다. 시흥스마트허브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유치 및 소부장 업종 전환으로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특히 “특화단지 선정의 선결 조건이었던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시민의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반드시 확실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라며 “송전선로 노선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이해를 당부했다. 시화호는 올해 기념사업을 확장하며 세계 속 시화호 도약을 꾀한다. 시흥시는 거북섬 숙박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을 유치하며 시화호를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으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한다. 향후 세계호수회의 유치, 해양치유지구 지정 등에도 주력하며 세계의 이목이 시화호에 집중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해양레저 클러스터는 올해 상반기 해양생태과학관 개관과 클럽하우스 착공이 목표다. 더불어, 거북섬 수상ㆍ레저스포츠특구 지정에 따라 2029년까지 14개 특화사업에 2,280억 원을 투입하고, 1조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도 전략적인 준비를 이어간다. 무엇보다 시화호 회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협력해 온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화호권 기관 간 연계와 협력에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임 시장은 “도시의 혈관과도 같은 철도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전체가 동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라며 균형발전 의지도 밝혔다. 신안산선은 현재 매화역 공사가 원활히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은 2030년경 완공이 예상되며 장곡역은 지난해 4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은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신천~신림선 및 광명시흥지구 남북철도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GTX 플러스 사업에 포함된 GTX-C 오이도 연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도 본격화한다. 월곶역세권은 2,710세대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연계를 위해 지난해 10월 바이오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안산선 매화역과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시흥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서해선 대야역 인근에 2,527세대를 공급하는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 중 예정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 확보에 힘쓴다. 시흥시청역 일원은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등이 포함된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민간 공모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 신도시는 1,271만㎡ 부지에 6만 7천 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보상 공고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명품 신도시를 만든다는 포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모든 정책이 한 몸”이라며 “작은 변화부터 큰 도약까지, 그간의 성과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의 힘이 시정의 원동력이다. 시민의 연대와 화합, 배려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남은 민선8기도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