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박수경 의원은 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목포시 보행약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목포시 전체 인구 20만 5천여 명 중 약 7만 2천 명에 달하는 유소년,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보행약자의 안전과 편의는 단순히 보도 위에서만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며, 공원과 관광지 등 모든 공공시설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8년 조성된 ‘유달산 둘레길 무장애나눔길 사업’과 관련해, ‘시 예산으로 조성한 사업을 다시 시 예산을 들여 보완해야 하는 상황은 사업 시행 전 각 부서의 유기적 협력의 부재가 만든 문제’라며, 행정 전반에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협업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목포시민의 권리가 공무원 여러분의 눈과 귀, 손에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보행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수경 의원은 이번 제400회 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의회 최유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40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명원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문제를 언급하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 4월 22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우리 목포시 소재 동명원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하여 ▲국가의 공식 사과▲ 피해자 조사 제도화 ▲치유 지원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최 의원은 “2014년 피해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처음 공론화된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피해 시민들의 구체적 증원과 민원 제기가 이어져 왔다”라며, “동명원은 1972년 부랑인 보호시설에서 2012년 노숙인 재활시설로 전환되어 현재 전라남도와 목포시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인 만큼 관리·감독의 책임은 전라남도와 목포시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당시에도 행정적 관리·감독이 있었을 텐데, 이 같은 중대한 인권침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추가 피해자 조사 제도화,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지원, 법제도 개선, 재발 방지 대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과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지회장 김천성)는 16일 무안군 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2025년도 하반기 신임 경로당 회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군의회 정은경 부의장, 임현수 의원, 박쌍배 의원, 임윤택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교육 미참여자와 올해 신규 선출된 경로당 회장 51명에게 경로당 회장 등록증과 대한노인회 배지를 수여하고 경로당 운영지침 및 운영보조금 회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경로당 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비, 부식비, 냉난방비 보조금 관리와 지출 방법에 따른 유의사항, 회계관리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김천성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은“신임 경로당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 회원들과 화합하고 포용해서 경로당을 운영해 주시라”고 당부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보조금 지출, 정산 요령을 잘 숙지하여 모범적인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경로당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서 지역개발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산 군수, 김병성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 전희석 화합물반도체센터장 등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무안군과 전라남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36억원(도 30억원, 군 6억원)을 투입하여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개소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 인력 양성, 기술지원 등을 추진했다. 전희석 교수(화합물반도체센터장)는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키사이트 테크놀로지가 360억 원 상당의 설계프로그램을 센터에 기증했고, 일본의 안리쓰는 측정장비 15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 화합물반도체센터를 동아시아 교육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앰코테크놀로지, 한화시스템 등 기업에 114명이 취업하며 성과도 높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은 에너지, 우주항공, e-모빌리티, 데이터 등 화합물반도체 관련 산업이 폭넓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16일 충남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중대시민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군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실무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업무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뒸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사항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안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와 법적 책임 △관련 기관 사례 분석 및 실무 적용 방안 등이다. 강의는 오일환 ㈜한국산업안전연구소 대표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 항목과 사전 대비 방안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김경상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중대시민재해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인증을 획득한 것은 도가 유일하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한 모범적인 기준을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이번 인증평가는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2개 부문 16개 항목 37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 최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김영식 도 인사담당관은 “이번 인증은 우리 도의 인력 양성 시스템과 직원 인사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관리,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16일 수원평생학습관에서 도내 31개 시군 부동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전세 프로젝트 조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와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인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의 후속 조치로, 시군별 조례 제정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군별 조례 제정은 현장의 ‘안전전세 지킴이’가 될 공인중개사를 지원하고, 도와 시군이 협력하는 ‘안전전세 관리단’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도적 기반이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시군이 각 지역 실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표준조례(안)’을 제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조례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군 조례 제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법률적 사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조례 제정 외에도 ‘안전전세 관리단’의 구성 및 운영 방안, 향후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계획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김용재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16일 구복규 화순군수, 이호범 부군수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퇴근 후 업무 지시 카톡 NO!’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휴식권이 보장되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 형성을 위해 군수 이하 부서장들이 함께 나섰다. 화순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과 관련한 기관장의 철학을 모든 소속 직원이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캠페인의 직관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카톡 NO!’라는 캠페인 명을 붙였지만, 근무 외의 시간에 카톡 등 단체 SNS 외 문자, 전화 등 모든 연락을 최대한 자제하자는 취지가 담겼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권을 보장해야 행정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라며, “쉴 땐 확실히 쉬고 근무 시간에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는 조직문화를 확립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군민들께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국내 최대 아웃도어 커뮤니티 ‘페어플레이(PAIRPLAY)’와 협업하여 ‘화순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사찰 탐방 백패킹 1박 2일 상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어플레이’는 운동과 건강에 관심이 큰 약 15만 명의 MZ세대 유저들이 활동하는 아웃도어 커뮤니티이자, 모바일 앱 플랫폼으로 개인이 자율적으로 신청해 하나의 목적지로 함께 이동하는 ‘페플셔틀’ 서비스가 강점이다. 재단은 화순의 산지가 전체 면적의 73%를 차지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지난해부터 화사로 프로젝트를 통해 페어플레이와 다양한 아웃도어 루트 개발을 이어왔다. 그 결과 9월부터 올 하반기 동안 총 4회 운영할 계획으로 사찰 탐방 백패킹 1박 2일 상품을 공동 기획했다. 백패킹이란 배낭 하나로 자연 속을 걷고, 직접 장비를 챙기며 숙박까지 해결하는 아웃도어 여행 방식으로 최근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는 분야다. 첫 회차는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운주사에서 진행됐고, 앱 공개 하루 만에 모집 마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화순여행’에 대한 높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DO드림’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친구들과 야구 경기 관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화순군새마을회와 화순군 청년새마을연대가 함께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청년·청소년 교류 프로젝트-함께 그리는 화순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우리 군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아 타이거즈 야구 경기 관람 및 응원 행사를 기획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에게는 푸짐한 간식이 제공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은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장에서 열띤 경기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고, 또래 친구들과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야구 응원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등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특별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 야구 경기를 보러 왔는데, 선수들의 경기에 흠뻑 빠져들었다”라며, “응원가를 따라 부르는 것도 재미있었고, 야구를 직관하면서 치킨을 먹는 시간도 정말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n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나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회’는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 30분, 나주 빛가람동 동신대 한방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예술 감수성을 결합해 K-로컬 시대의 전략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시민과 예술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로컬의 감수성이 도시를 바꾼다’의 주제로 도성희 명지대 교수, 이윤희 영화사 지금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며 1부와 2부 사이 휴식 시간에는 나주시립예술단이 공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가 ‘2025 문화예술 거버넌스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 및 시민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다. 이어서 3부에서는 박의영 나주시립소년소년합창단 지휘자, 김민호 동신대 교수, 박종임 동신대 교수의 발표를 통해 나주 로컬콘텐츠가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김철민 의원은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왕중왕전’에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축적된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역대 수상지 114개소 중 복원 품질과 성과가 가장 뛰어난 복원 우수사례지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 대상지로 공모한 지역에 대해 내·외부 생태복원 전문가 심사단이 완성도, 상징성, 관리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 산림생태복원 왕중왕 후보 5개소를 선정한 후 국민투표(2천181명 참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은 2017년도 산림복원대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으로, 이번 왕중왕전 공모에서도 척박한 간척지에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자연재료를 활용한 복원기술이 현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림 생태계를 지키고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6일, 선택형 돌봄 초등보육전담사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상반기에 늘봄학교에서의 장애 이해와 협력적 교육지원 방법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초등보육전담사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추진했다. 서권호 교육장은 “초등보육전담사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돌봄의 최일선에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15일 곡성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보건기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보건의료원 자위소방대원 50명과 곡성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보건의료원 2층 장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설정되었으며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 ▲부상자 이송 ▲중요 문서 비상반출 ▲응급 복구와 인명 구조 ▲소화기 사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 대비한 지휘 체계와 현장 대응 매뉴얼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위소방대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이 안전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소방서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이동형 개인형 이동장치(PM) 화재는 총 627건 발생했다. 이 중 전동킥보드 화재가 485건(77.3%)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자전거 111건(17.7%), 전기오토바이 31건(5.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도 6월 기준 전동킥보드 30건, 전기자전거 20건, 전기오토바이 10건의 화재가 발생해 배터리 화재 위험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부산·서울·광주 등 전국에서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가정 내 배터리 충전 중 화재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 배터리 화재 예방법 1. 공식 인증된 제품 사용 – KC인증 제품 등 정품 배터리·충전기 사용 2. 현관·출입구 근처 충전 금지 – 탈출로 막힘 방지 3. 과충전 금지 – 완충 후 즉시 분리, 취침 중 충전 금지 4. 충전 중 주변 정리 – 종이·천 등 가연물 멀리 두기 5. 배터리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