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약 중독 회복 지원 논의

약물중독예방 토크콘서트서 치료·회복 환경 조성 공감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는 약물중독예방 토크콘서트를 지난 17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고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재활 중인 중독자와 가족, 보건교사, 대학생,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약 중독을 단순한 처벌 대상이 아니라 치료와 회복이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회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또 최근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자는데 뜻을 모았다.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한 회복 중인 중독자와 가족, 의료기관 관계자는‘중독은 혼자 빠지지만 회복은 함께할 때 가능하다’를 주제로 중독의 위험성과 회복 과정에서의 어려움, 재활의 중요성 등을 공유했다.

 

현장에선 마약 중독 예방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약물 오남용 예방 상담과 마약류 노출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도가 추진 중인 무료 마약 익명검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이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약 중독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중독자가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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