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신입을 찾는 시대, 청년의 경험을 열어주는 충북

충청북도 현장형 청년인턴, 6개월간 행정 실무경험 시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청북도가 신입보다 경력을 선호하는 채용 시장의 높은 벽을 허물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행정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형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모집 공고에 총 284명의 청년이 지원해 약 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의 인턴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오는 2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6개월 간 도 본청 20개 부서와 직속기관 등에 배치된다. 이들은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정책 기획 및 집행 과정 참여 ▲정책 자료 분석 ▲현장 지원 및 협업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공공 업무의 전문성을 체득하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도청뿐만 아니라 산하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했다. 현재 과학기술혁신원과 역사문화연구원 등에서 인턴십이 진행 중이며, 향후 신용보증재단, 기업진흥원, 문화재단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채용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사업은 단순 근무에 그치지 않고 ▲취업 전문 교육 및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제공 ▲도내 우수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한 기업 매칭 기회 제공 ▲인턴십 수료 후 취업 연계지원 서비스 강화 등 청년들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현장형 청년인턴을 통해 청년들이 행정현장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길 바란다”며 “충청북도는 청년인턴 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소통과 공감으로 청년이 머물고 싶은 충북’을 비전으로, 2026년에는 3,020억 원 규모의 85개 청년정책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형 청년인턴 사업은 청년의 일 경험을 제공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신규 사업으로, 청년의 사회 진입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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