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 인권센터가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명절선물을 강요하는가 하면 정규직 채용 후 1년 단위 근로계약을 체결한 가정상담소 소장의 행위를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인권침해라고 판단하고 해당 법인에 징계를 권고했다. 10일 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도내 A가정상담소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B씨와 직원들은 근무 중 소장에게 폭언·욕설·비난·험담 등 인격적 모욕과 고유 업무에 대한 비하, 다른 직원과 차별, 명절선물 강요를 당하는 한편 소장 요구에 따라 정규직임에도 불구하고 1년 단위로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언론보도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단법인 대표이사가 직원들을 모아놓고 오히려 직원들이 문제인 것처럼 말해 퇴사 위협을 느꼈다며 지난 9월 6일 경기도 인권센터에 구제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가정상담소장은 B씨와 직원들이 주장하는 욕설·폭언·비난·험담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다만 직원들에게 명절선물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강요에 의한 것은 아니었고, 직원 채용 시 정규직 채용공고를 낸 후 1년 단위로 근로계약을 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경기도 인권센터는 B씨와 직원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접목선인장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5종(CVX, OVX, ZVX, SCV, CMMoV)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접목선인장은 비모란(緋牧丹), 산취(山吹)처럼 스스로 광합성을 할 수가 없거나 레브티아, 아스트로피튬(Astrophytum)처럼 성장속도가 느린 선인장을 삼각주, 연성각 등의 대목선인장(기둥이 되는 선인장)에 결합해 생산하는 작목이다. 경기도가 국내 주산지며, 미국, 네덜란드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는 주요 수출 화훼작목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목을 사용하거나 접목 과정에서 칼 등 도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반점, 무늬 등이 발생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생존 개체 수가 줄어드는 등의 문제가 생겨 사전에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농기원이 구축한 이 분석 시스템은 실시간유전자분석기(Real-time PCR)를 활용한 것으로 유전자 추출, 반응액 첨가·분석 과정 등을 통해 바이러스 5종의 감염 여부를 2시간 내에 알아낼 수 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 차원의 동물복지계획의 체계적 수립·실행과 길고양이 급식소 및 반려동물 입양센터의 설치·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한층 더 명확해졌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달 22일 355차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2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동물학대 방지와 유기동물 보호 등 동물보호·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동물복지계획」 수립의 지원 근거를 명확히 했다. 동물복지계획 실행에 따른 인력·예산 확보 등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동물 보호·관리 복지업무 추진을 위해 시장·군수나 단체 등이 필요한 사업비를 도가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둘째,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 길고양이 개체 수의 효과적 관리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를 보다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조항에서는 도지사가 시장·군수와 협의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5조제1항제2호에 따른 생활권공원 중 소공원 및 근린공원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할 수 있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새마을회는 홀몸 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9일 화성시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열린 김장나눔 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70여 명이 참가해 15,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되던 김장 봉사활동의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열린 것이어서 특별함을 더했다.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화성시 새마을회의 조종애 지회장은 “화성시 새마을회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화성시 새마을회 회장 및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나눔도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가정, 홀몸 노인, 다문화 가정 등 1,2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9일 향남읍 제암리 3.1운동순국유적지에서 독립운동기념관 및 역사문화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총 21,322㎡(6,450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5,310㎡(1,606평) 규모로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이다. 시는 총 42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상설, 기획, 아동전시실과 수장고, 교육 및 관리시설이 들어서며, 공원에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우리 시 대표 명소가 될 것”이라며, “조국광복과 주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공적을 기리고 선양하는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화성 독립운동가의 후손들과 서철모 화성시장,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송선영 시의원, 황광용 시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퍼포먼스, 시삽 등이 진행됐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오는 12일부터 미디어교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발굴한 신규 미디어교강사의 시범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시범교육은 수원미디어센터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미디어교강사 양성과정(성장형)'을 수료한 5인이 새롭게 개발한 커리큘럼을 적용한다. 양성과정 교육 결과를 실제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미디어교강사는 현장에서 교육할 기회를 얻고 시민들은 보다 다양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미디어교강사 양성과정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미디어 분야 경력자와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해 타지역에서 활동해야 했던 미디어강사 등을 지역으로 모으고 양성하는 등 수원미디어센터가 지역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에 한몫했다. 이번 과정의 결과로 이모티콘 트렌드를 살펴보고 나만의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작가되기', 자기소개를 영상과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보는 '자기소개 영상 만들기'와 '한 장의 이미지로 자기소개 인포그래픽 만들기', 미디어를 소통의 도구로써 활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스마트폰으로 담는 우리 가족 인터뷰 영상', 고등학생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의회는 8일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원유민 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정구선 국장은 화성아름마을(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송산면), 그린힐스(아동공동 생활시설, 비봉면), 동탄효드림 요양원(노인요양시설, 반송동)을 차례로 방문하여 각 15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하였다. 기부금 재원은 제157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회의 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진이 불가한 행사관련 예산 1억5천만 원을 코로나 피해 계층 등을 위해 기부하자는 결정에 따라 마련되었다. 관련 예산은 31개 시․군에 나뉘어 지정기부금 단체를 통한 지정기탁방식으로 전달되었다.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은“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적은 금액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고 기쁘다. 사회가 어려울수록 주위에서 들려오는 훈훈한 미담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가진 것을 나누는 기부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 폭넓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 시흥시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합의한 두 기관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협력체계 구축과 아동의 권리 증진,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한독 훼스탈과 함께하는 몸 튼튼! 마음 튼튼!’ 사업을 통해 총 115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반찬을 후원·연계하기로 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국내 전문 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 등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 및 가족의 건강한 변화를 꾀하는 데 앞장서왔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관내 지역사회 아동권리 옹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이번 반찬지원사업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사옥 시흥시 복지국장은 “시흥시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권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8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주민자치협의회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기획행정위원회 황광용 위원장을 비롯한 박연숙, 이은진 의원은 화성시의 지난 2년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후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현황 및 각 지역별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건의되었던 주민자치센터 운영사무 위탁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광용 위원장을 비롯해 기획행정위원회 소속의원들과 읍면동별 주민자치회 회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자치행정국장, 자치행정과장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하여 화성시 주민자치분야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의 주요 쟁점은‘주민자치센터 운영사무 위탁’에 관한 사항으로 현행 운영책임자는 읍면동장이, 운영자는 주민자치회로 되어있는 것을 주민자치회로 통일시켜 자율성을 확보하고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위탁운영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황광용 위원장은 “현행 교육문화기능에 편중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민자
▲화성시청=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8일 미등록외국인 얀센백신(1회접종 완료)접종자에 대해 추가접종 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이번 조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 시행에 따라 지난 2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미등록외국인 접종 독려 및 시행 논의의 이행방안 차원에서 이뤄졌다. 화성시의 미등록외국인 백신 추가접종 안내문자는 얀센백신(1회접종 완료)접종 후 2개월이 지난 미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5,354명에게 발송됐다. 미등록외국인 얀센백신(1회접종 완료)접종에 대한 추가접종은 얀센백신의 특성상 접종완료 후 2~3개월이 지나면 백신효과가 급감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안전과 지역확산 방지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다. 화성시의 추가접종 안내문자 발송은 미등록외국인들이 얀센백신(1회접종 완료) 당시 신상정보 활용 및 문자발송 동의에 따른 것으로 관계 법령 ‘감염병 관리법 제 4조 4항’에 따라 이뤄졌다. 화성시는 이외에도 지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외국인 대상 접종계획을 점차적으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는 화성경기타운에 위치한 화성시 생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황광용 위원장과 교육복지위원회 송선영 위원장은 8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궁평관광지 내 건립 예정인‘유스호스텔’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행정위원회와 교육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마련되었으며 황광용, 송선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희, 김도근 의원과 전략사업담당관, 교육청소년과장, 설계를 맡은 건축설계 사무소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궁평관광지 내 ‘유스호스텔’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435억 원을 투입, 연면적 12,351㎡,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2023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화성시를 방문하는 청소년 단체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수련·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족친화형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황광용 위원장과 송선영 위원장은 “유스호스텔이 지역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해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수도권과 가까워 당일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행사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각 지자체들이 참여하는‘2021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과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이며, 화성시 관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공정무역은 부당한 교역조건으로 저개발국 생산자들을 착취하는 시장거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당가격을 지불하는 무역을 의미한다. 공사는 지난 4월 공정무역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5월에 커뮤니티 인증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행사는 공정무역 티파티, 공정무역 제품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기타운 구내식당에서는 공정무역 제품을 후식으로 제공한다. 유효열 사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윤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U공사는 행사 기간 중 화성시가 주관하는 ‘공정무역 토크콘서트’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서철모 화성시장=도시무상교통 기념촬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모두가 반신반의했던 화성시 무상교통이 도입된 지 1년이 흘렀다. 도입 초기 만 7세부터 18세까지였던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9세부터 23세 청년까지 확대되며 총 인구의 29%가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위의 관심도 뜨겁다. 수도권 최초였던 화성시 무상교통을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가 아주대학교에 의뢰한 ‘화성시 무상교통사업 성과평가 용역’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무상교통을 이용한 어린이‧청소년 이용객 86.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더욱이 이용객 중 54.3%는 이전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답해, 무상교통이 청소년기부터 대중교통 이용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년간 누적인원 148,752명에게 1,888백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됐으며, 월평균 지급액은 청소년 1만 1천 원, 어르신은 1만 6천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시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봤다. 무상교통비를 지원 받은 시민의 55%는 65세 이상 노령층으로 예전에는 이용하기 어려웠던 문화와 교육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21년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식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점역과 로컬푸드 직매장 능동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식생활교육화성네트워크 강사와 학교 급식관계자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식습관을 실천과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파급에 대한 내용을 전파한다. 이번 캠페인은 ▲하루 한 끼는 로컬푸드 채식으로 ▲다 먹었어요-잔반 제로 ▲NO 비닐봉지, YES 장바구니 ▲음식 포장시 용기사용 용기내기 등을 실천항목으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천선언 인증샷을 올리면 실천항목 10가지가 수록된 L자파일과 우리농산물 꾸러미를 배부 할 예정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체감 대응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농산물인 환경친화적 먹거리 구입으로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식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구와 건강을 위해 걷고 달리며 모은 포인트를 이웃을 위해 내놓은 시민들이 있어 화제다. 화성시는 ‘그린 헬스포인트’쓰리GO 사업에 참여한 시민 중 2천717명이 포인트를 환급받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쓰리GO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을 지키고 환경도 지킬 수 있도록 매달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중 한 종목을 선택해 목표치를 달성하면 지역화폐로 5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생활실천형 그린뉴딜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총 5만 35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3만 1735명이 목표치를 달성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또한 참여자 중 2천717명은 포인트로 지역화폐를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해 총 1천3백585천 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시는 해당 후원금을 관내 저소득가정 및 한부모가정 청소년 140여 명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들께서 모아주신 포인트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고 이웃과 함께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