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제례 고인이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엄숙히 진행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쉼터공원에 안치되어 있는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제례를 진행했다. 행사는 전통적 제례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직원들의 위로 속에서 고인이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엄숙히 진행됐다. 직원들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대신해 “영령들의 넋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오산지역의 무사 안녕을 바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시설 및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지인회 후원금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연)은 지난 8일 오산지인회(회장 황태원)와 함께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결연후원금(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후원금은 오산지인회 회원과 가족 100여명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원활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기개발을 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소득 청소년 20명에게 학기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산지인회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고자 시작한 장학금 기부모임으로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안전망 구축 기반사업 ‘지인愛’를 7년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생필품&난방용연탄 지원)으로 1·3세대가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번 전달한 결연후원금도 ‘지인愛’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경제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눔 복지를 실천했다. 권태연 관장은 “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꿈을 향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신 오산지인회 회원과 가족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산지인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개최하는 이원욱 의원은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가 언택트산업의 리더로서 세계 언택트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제도개선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원욱 의원(국회 과방위 간사, 화성을)과 비대면경제TF단장 김병욱 의원, 기재부, 과기부, 중기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공정위원회,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중견련,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국회와 정부, 민간이 포스트코로나시대의 비대면산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5월 13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될 이번 토론회는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연사를 제외한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해 생활방역에도 모자람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포스트코로나시대 언택트산업 전략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산업전환을 전망하고, 온라인기반 비대면·비접촉산업인 언택트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전략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 1부는 민주당 정책위 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의 사회로, 미래에셋대우 이학무 애널리스트가 <언택트산업 글로벌 동향 및 국내현황>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과학기술부 비대면산업육성팀 김직동 과장이 <언택트산업, 디지털라이프의 전환>을,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경제정책실장이 <언택트산업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형수 전무가 <언택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분야 제언>을 발표한다. 2부는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금융외환거시경제재정TF단장 최운열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발제자 외에 중기부 투자회수과 전세희 과장이, 국회입법조사처 정준화 조사관, 이화여대 경영학부 양희동 교수, 뉴스1의 강호병 전무가 참여한다. 이 날 자리에는 이 외에도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와 김진표 의원, 노웅래 과방위원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백혜련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이광재 본부장, 고용인 당선인 등 21대 국회의원 여러 당선인들도 참석 예정이다. 행사를 개최하는 이원욱 의원은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가 언택트산업의 리더로서 세계 언택트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었을까? 이 질문을 던지며, 필요한 정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자 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김병욱 의원 역시 “비대면, 비접촉 산업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그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우리 산업체질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시체육회정기대의원총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체육회(회장 이장수)는 지난 7일 오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약 3개월 뒤늦게 개최된 이날 총회는 이장수 회장의 주재로 오산시 종목단체 대의원 대부분이 참석해 진행됐다. 회의는 지역 체육발전에 헌신한 분들에 대한 시장 표창장 수여와 심의안건 등의 의결이 진행됐다. 심의안건 ▲2019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규정 제·개정(안) ▲신규 종목단체 가입심의(안)은 원안 의결됐으며, ▲임원(부회장,이사,감사) 선임(안)은 감사2명(행정, 회계)을 해당 규정에 따라 선임하고 부회장과 이사의 선임은 오산시체육회장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민선 체육회장 부임 이후 첫 총회에 곽상욱 오산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는 1인 1체육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역 스포츠가 침체되고 있으나 체육회 와 종목단체의 계속적 방역활동 지원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장수 오산시체육회장은 시민 중심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과정으로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및 체육인 협치·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산시체육회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생활방역체제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회의실 사전 방역을 실시했으며, 회의참석자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했다
▲경기도교육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1일 교육부의 고3 등교개학 연기 발표에 견해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육가족들이 함께 기다려 온 등교 개학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또다시 1주일 연기가 결정되어 고3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학생 건강과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해 수험생들의 시험 적응도를 높이고 자기평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은 다음 등교 개학일에 맞춰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주에 스승의 날이 있는데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등교개학 준비까지 진행하시느라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교육가족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을 활용해 마음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깊이 논의하고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따라 연기된 등교개학을 위해 준비한 학교 방역 물품과 환경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세심히 살펴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화성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시각장애인이나 저청각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첨단대중교통 안전서비스를 구축한다. 시는 최근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전광판을 활용한 버스 도착정보 안내 시스템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는 그림의 떡처럼 여전히 버스이용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시가 구축하려는 안전서비스는 딥러닝 음성인식 시스템과 텔레코일존, 승객대기 인식 시스템 등을 활용한 것이다. 기존의 음성안내 시스템보다 정확한 음성지문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음성 안내 오류 시에는 점자 키패드를 통해 직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텔레코일존은 보청기가 안내 음성을 상세히 인식할 수 있도록 주파수를 변조해준다. 정류소 상단에는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대기상황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는 정류소에서 손쉽게 버스 도착정보를 알게 되고, 버스기사는 이들의 대기정보를 미리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대기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안전한 탑승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국비 1억 4,500만 원, 시비 3억 원 총 4억 4,500만 원이 소요되며, 장애인 복지센터 및 다중이용시설 등 버스정류장 20개소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과 가족, 65세 이상 주민, 관련 기술 전문가, 공직자 등 12명으로 ‘스스로 해결단’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대상지 선정과 테스트 등에 의견을 제안받아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노영 첨단교통과장은 “우리 시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모든 지자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누구나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 고 말했다.
▲행정명령 위반 시설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 방역비용 등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산됨에 따라 관내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 고삐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차례에 걸쳐 유흥업소 339개소를 총 1,831회 점검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8일부터 8개반 18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현장 점검을 실시 중이다. 세부 점검 사항으로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단 작성 ▲종사자 체온 점검 및 대장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일 2회 이상 환기 및 소독 등이다. 점검은 유흥업소가 성업하는 심야시간대와 주말에 집중해 빈틈없는 방역 전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가 10일 18시부터 24일 24시까지 도내 모든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대해 사실상 영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을 발동해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영업 여부를 단속할 방침이다. 행정명령 위반 시설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 방역비용 등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강진우 위생과장은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이후 이태원동, 논현동 일대 관련 업소 등을 방문한 시민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031-5189-1200)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문의 후 조치에 따르면 된다.
▲안산시체육회, ‘코로나19 극복! 생활체육교실’ 운동영상 제작 보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체육회(회장 배정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올바른 정착과 시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생활체육교실’ 운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체육회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지도 서비스’ 사업을 통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시민을 위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나, 코로나19로 해당 사업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이번 운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하게 됐다. 운동영상은 안산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모든 과정을 직접 제작했으며,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칼로리 소모 음악체조 ▲상·하체 근력운동 ▲수건을 이용한 근력운동 등 12가지 영상이 제공된다. 안산시체육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배정완 안산시체육회장은 “이 영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향상과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공공하수도시설 및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의 관리대행 재계약 체결 관리비 68억원‘획기적 절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의 관리대행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당초 원가보다 6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획기적 성과를 거뒀다. 11일 시에 따르면 하루 53만7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루 250톤의 슬러지를 소각하는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은 2017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설운영 관리대행을 위탁, 올 4월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는 치밀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관리대행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사전에 준비해 3차례에 걸친 재계약 가격협상을 진행, 하수처리시설과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을 합쳐 당초 3년간 원가산정금액 584억 원에서 11.6%를 절감한 516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 관리대행비 68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간 시가 하수슬러지 발생량을 체계적으로 감축해온 데다, 소각로 운영 효율화로 처리비용을 줄여온 영향이 컸다. 시는 2016년부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친환경에너지원(소화가스)을 활용한 에너지자립화 사업 시설개선을 추진하면서 소화가스 발생량 증가와 슬러지 감량을 위한 다양한 대책방안을 강구해 슬러지량을 체계적으로 감축해 왔다. 또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기개선 특별대책 로드맵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악취개선사업비 90억 원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및 시설개선사업에 투입해 탈수기를 고효율 원심탈수기로 교체하고 소각시설에 투입되는 슬러지의 함수율을 대폭 낮추는 등 소각로 운영 효율을 높였다. 결국 에너지자립화 사업으로 발생 슬러지가 감축되고 탈수시설 개선으로 슬러지 함수율 저감과 소각로 운영 효율화가 효과적으로 접목돼 하수처리장 발생슬러지를 2017년 하루 평균 281톤에서 2019년 247톤으로 감축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슬러지 민간위탁비 절감, 감축된 약품비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가격협상을 통해 당초 원가산정금액보다 10% 이상인 68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공하수처리장의 지속적인 시설개량 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바탕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관리대행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절감과 환경개선에 노력할 것이며, 절감한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는 등 필요한 분야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수처리비용에 대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자운영 최소화와 재정 건실화는 물론, 합리적인 시설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왼쪽부터 매홀고 교사 유수미, 음향감독 임승택, 조명감독 홍준석, 무대감독 이재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문화재단 예술감독 3인이(음향감독 임승택, 조명감독 홍준석, 무대감독 이재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위기에 빠진 원격수업에 지역연계 구원병으로 나섰다. ‘말과 몸을 통해 표현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의도로 시작된 연극 교과는 오산시에서 유일하게 매홀고등학교(교장 이창길)에서 예술선택과목에 연극 교과를 포함해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활동 수업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매홀고등학교 연극수업 담당교사(교사 유수미)는 오산혁신교육지구 중고연계 연극동아리 담당교사도 겸하고 있는데, 늘 청소년 공연에 친절했던 오산문화예술회관 감독님들을 떠올리고 온라인 영상 제작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응답은 즉각적이고 긍정적이었다. 심지어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무대에 세트와 조명을 갖추고 촬영팀을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이 날 세 분의 감독님들은 예술감독이 되기위한 진로 이야기, 예술감독이 전하는 공연 감상 팁, 자신만의 예술론에 명쾌하고 재미있는 답변을 들려주며 영상 제작을 적극 지원했다. 한편 촬영을 돕기 위해 함께 한 안보연 교사(수원 권선고, 한예종 대학원과정 재학중)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촬영을 지원해주신 열정적이고 따뜻한 예술감독님들은 처음 만났다. 이어 휴일날 힘든 촬영이었지만 이런 예술가들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촬영 후 소감을 전했다. 촬영된 영상은 5월 25일 매홀고 1, 3학년 연극과목과 연극의 이해과목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연극 활동수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군사작전 준하는 수준으로" 물샐틈없는 차단을 주문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접경지역인 연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현장을 찾아 ASF 재발 방지를 위해 물샐틈없는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재명 지사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함께 과거 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장과 멧돼지의 남하를 막기 위한 광역 울타리 현장을 둘러보며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멧돼지 한마리만 빠져 나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방법을 불문하고 군 작전에 준하는 수준으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울타리를 철저히 설치하고 감시와 수색,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도내에는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농가 돼지에서 ASF 발생은 없지만, 야생멧돼지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연천 238건, 파주 97건, 포천 2건 등 접경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337건이 발생한 상황이다(5월 7일 기준). 특히 6월부터 10월은 영농활동 증가와 더불어 멧돼지의 활동 및 출몰이 빈번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도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반을 편성해 신고접수 및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북부권역 시군을 중점방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한강 이북지역의 돼지 반·출입을 원천 봉쇄하고, 도내 곳곳에 거점소독시설 28개소와 농가초소 16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북부권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차량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260개 농가를 대상으로 야생멧돼지 침입방지를 위한 울타리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민통선 출입 경작농가 4,881명을 대상으로 영농활동기간 소독을 철저히 시행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엽사로 구성된 ‘ASF 대응 포획단’을 통해 양주, 동두천 등 완충·경계지역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 총기포획을 추진하고, 기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포획기구 재배치 등, 울타리 내외 집중 수색 등 강화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날 행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진)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할머니, 할아버지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를 진행했다. 정서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립세교자이어린이집(원장 이서영)과 연계해 원아들이 어르신들의 성함을 적어 손수 만든 카네이션 300여개를 전달받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립세교자이어린이집 원아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약 3주 동안 어르신들의 카네이션을 만들고,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진행한 후 아이들이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이렇게 아이들 글씨로 내 이름과 사랑한다는 말을 적어주어 감동이고,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한 이서영 시립세교자이어린이집 원장은 “예전에는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공연과 더불어 카네이션을 전달해드렸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며, “하지만 더욱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지니고 있을 어르신들이 힘든 요즘 같은 때에 우리 아이들이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눔문화에 함께 참여 하고자 하는 오산시민 및 기업은 복지관홈페이지(www.osanwelfare.com) 또는 전화(031-378-2740), 내방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이미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문화재단 ‘청춘마이크-인천/경기권’ 공연이 오는 12월까지 오산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산문화재단(대표 조요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원더러스트에이엔씨(주)가 주관하는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인천/경기권’사업에 협력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재능 있는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자,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 및 문화 향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5년째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오색시장,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천 등 오산시 내 6개소에서 매월 1~2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문화예술 시장과 청년예술가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춘마이크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는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접수페이지(www.theyoungmic.com/ig)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하고있는 모습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올해 산불진화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총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5월부터 12월까지 총 155회에 걸쳐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훈련 대상은 도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군부대 장병, 학생 등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화대와 감시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진화, 산불발생시 대피방법, 응급조치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은 경기도와 교육·훈련 위탁 협약을 체결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2015년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산불방지에 관한 교육·훈련, 연구조사 등 산불방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는 총 6,133명을 대상으로 155회의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운영, 농산폐기물 공동소각 방법 등 산불진화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요령, 산불예방법,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피해 면적은 평균 0.24ha로 최근 5년간 평균 0.41ha보다 약 40%로 감소했다. 이는 산불진화헬기 등을 활용한 진화체계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산불방지 교육·훈련의 결과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산불진화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불예방 교육이 필요한 학교,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주민들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교육사업부(042-822-9416)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20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하고 성남, 시흥, 안성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도 미세먼지대책과 실무평가단이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A(51만 명 이상), B(21만~50만 명), C(20만 명 이하) 세 그룹으로 나눠 계절관리제 등 6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해 실시한 정량평가 80%와 외부전문가가 우수사례 등에 실시한 정성평가 20%를 합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 기관에는 성남, 시흥, 안성시, 우수 기관에는 용인, 양주, 구리시, 장려 기관에는 수원, 하남, 의왕시가 각각 선정됐다. 성남시는 도내 시·군 중 최초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는 등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흥시는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1부서 1과제 정책’을 새로 도입, 전 부서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자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의 경우 ‘마스크 자동판매기’를 도입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실시한 점이 수상의 주요 요인이 됐다. 양재현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이번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이 실질적인 미세먼지 감축으로 이어져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도에서는 해당 시·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도 전체가 유기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하도록 마련됐다”며 “이번 4월 도 임시회에서 시·군 포상 근거까지 마련된 만큼 지속적으로 우수 정책 발굴, 추진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