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 공방 입주 작가 모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창업 역량을 키워주고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의 공방 운영 2기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Station-A는 지난해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철도유휴부지에 디젤동차 무궁화호 2량을 개조해 꾸며진 철교 위 문화예술 공간으로, 커피공방, 캔들·석고방향제, 리본공예, 스테인드글라스(유리공예) 등 4개 창업 공방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모집대상은 커피공방 1개소, 문화공방 3개소이며, 안산시민 중 개인 또는 2~5인 이내로 구성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올해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으로, 별도 입주비용 없이 커피공방 입주자에게는 커피장비와 카페 운영공간이, 문화공방에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작업대가 지원된다. 개인 활동 및 창작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100% 작가의 몫이 되며, 입주자는 매월 전기비 등 관리비로 커피공방은 3만원, 문화공방은 1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입주신청서, 자기소개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croco9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진행,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최종합격자를 안산시 홈페이지와 개별통보 등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 이번 입주 작가 모집으로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입주 작가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를 참조하거나 안산시 문화예술과(031-481-279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는 기존 ‘Station-A’에 기차 1량을 추가로 조성해 창업공간을 확대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 풍성한 기차를 활용한 마을공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철길 명품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써 시민들의 문화향유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7일 시청에서 열린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심이 될 ‘노인 맞춤형 케어안심주택’이 상록구 일동과 단원구 고잔동에 모두 19가구 규모로 올 연말에 들어선다. 케어안심주택은 요양병원 등에서 퇴원한 고령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이 반영된 빌트인 가전으로 채워졌으며, 커뮤니티 공간과 공동 옥상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21일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따르면 LH는 기존 주택을 사들여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제공하기 위한 4층 규모의 케어안심주택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고잔동에 지어지는 케어안심주택에는 9가구가, 일동에는 10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 모든 건물에는 건강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보건의료진들로부터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공동체 활동가·문화 예술인 등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입주하는 각 주택에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환경이 조성된다. 고령자들이 이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미끄럼방지 바닥과 안전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 응급비상벨, 자동가스차단기 등이 설치되며, 빌트인 가전제품으로 채워져 편리성을 높인다. 입주 대상 어르신은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선정할 방침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안산시 한의사회·안산시 약사회 등 관계기관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보건복지부의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지난해 5월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규모사업장 방지 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올해 초 10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기배출시설 사업장 총 120개소를 지원한 시는 이번에 국도비 10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2차 모집에 나섰다. 이번 2차 지원은 대기배출시설 4~5종에 국한됐던 대상을 보다 확대해 1~3종 사업장도 지원가능하며, 방지시설 지원 수량도 2개 이상으로 늘렸다. 대기오염방지시설 용량에 따라 최대 2억7천만 원까지 보조금으로 지원되며, 자부담 비율은 10%로 하향됐다. 단, 열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산화·연소시키는 RTO(축열식 연소 산화장치) 또는 RCO(촉매산화시설)로 설치할 경우 최대 4억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접수는 경기환경보전협회로 오는 29일까지 우편접수 또는 방문하면 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올해 최대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사업장에 지원할 방침”이라며,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방지시설 교체를 고민하던 사업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http://www.epa.or.kr) 또는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최근 반정천 일대에서 하천 오염 및 악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선다.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은 반정천 일대 음식점과 제조장 약 78개소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환경지도과, 동부 복지위생과, 하수과, 건설과 총 4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각종 위반사항을 전방위 조사하겠다는 목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환경오염 배출시설 무허가 또는 미신고, 오염물질 무단방류, 배출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또한 영세업소나 환경관리 취약업소에게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과는 별도로 기술자문을 지원해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위생에 직결되는 하천오염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며, “한 번의 점검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선 의원, 부천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현안 정담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 의원(더민주, 부천5)은 19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부천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관련 현안’에 대하여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 부천시 분과장 및 원장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권정선의원은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육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국·공집어린이집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현안에 대하여 원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대안 모색을 위한 현실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정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보육의 질 향상과 국공립어린이집의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인건비 지원 ▲시간 연장 야간교사의 인건비 지원 ▲노후화된 어린이집 시설의 개·보수 ▲사서원 기준 개선 등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현안관련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지원의 필요성 설명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정선 의원은“실제 보육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 공감하고 개선 및 지원되어야 할 부분은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검토할 문제이다”며“많은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다양한 좋은 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통하여 허브역할을 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보육정책의 발전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부 코로나19 검사비용 지원 기간 31일까지 연장. 도, “이태원, 논현동 방문했다면 증상에 관계없이 신속히 진단검사 받아야“ 강조 ○ 20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도내 확진자 41명…이태원 클럽 관련 19명, 확진자 와 접촉한 가족, 직장동료 등 지역사회 감염 22명 - 총 1만9,053명 진단검사 결과 1만8,959명 음성, 41명 양성. 나머지 53명은 검사 중 ○ 2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0시 대비 9명 늘어난 734명 - 16개 병원에 528개 병상 확보, 사용병상 98병상(18.6%)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정부가 20일까지였던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의 건강보험 적용과 검사비용 지원 기간을 31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경기도가 방역 활동 과정에서 침해당할 수 있는 도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단검사대상에 해당될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역학조사 및 정보 공개 과정에서 개인정보 노출과 사생활 침해를 완벽히 제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경기도는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메꿔가겠다”면서 “최근 서울 이태원과 논현동 일대를 방문했지만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도민이 있다면, 증상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대책본부와 도 인권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성소수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자발적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안, 검사와 역학 조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해결 방안, 아웃팅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의 위협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의 심리치료 지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일 0시 기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국 총 192명이다. 이중 도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7명이 증가한 총 41명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이 19명,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직장동료 등 지역사회 감염이 22명이다. 직종별로는 회사원이 20명(49%)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연령별로는 20~30대가 34명(83%)으로 가장 많다. 자발적 검사자를 포함한 이태원 클럽 관련 1만7,430명, 지역사회 관련 1,623명 등 총 1만9,053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1만8,959명이 음성 판정을,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3명은 검사 중이다. 임 단장은 “지난 10일 시행한 이태원·논현동 방문자 무료검사 행정명령 이후, 자발적 검사자는 대폭 증가했다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용인 강남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는 안양시 거주자로, 지난 18일 오전 근무 후 증상이 발현되자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선별진료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된 군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친구·지인 등 5명과 지난 14일 밤 안양시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용인·군포시 확진자를 포함한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확진판정 이전일인 16일 오전 강남병원에서 근무를 했고, 17일에는 휴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발생 이후 강남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입·퇴원 및 외래를 금지,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20일 운영을 재개했다. 도는 증상발현 2일 전인 16일부터 강남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병원 내 접촉자 133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분류조치 중이다. 접촉자 133명은 병원직원 17명, 입원환자 14명, 외래진료자 102명이다. 이중 밀접접촉자인 34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완료해 검사를 진행중으로 현재까지 2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5명은 검사중이며, 지속적으로 심층역학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도내 클럽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시설 이용자에 대해 추적 관리 중이다. ▲5월 10일 안양시 동안구의 생고기제작소 범계점과 강남오빠네 ▲5월 12일 안양시 만안구의 더짝, 뉴욕야시장 안양1번가점, 요술잔 ▲5월 13일 군포시 포시즌 피시방 ▲5월 14일 안양시 만안구의 룰루랄라 동전노래방, 먹고보자 양꼬치, 롯데리아 안양점 ▲5월 16일 안양시 동안구 게임이너스 PC방 ▲5월 14일, 15일, 17일 안양 만안구의 자쿠와 등으로 도는 해당날짜의 확진자 방문시간대에 이 장소를 방문한 도민은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한편 2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734명으로 전일 0시 대비 9명 증가했다.(전국 1만1,110명) 경기도 확진자 중 615명은 퇴원했고, 현재 103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20일 0시 기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5곳 및 도내 민간종합병원 8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528개의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중인 병상은 18.6%인 98병상이다.
▲유근식 의원, 등교수업 대비 학교방역 만전 당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올해 처음 등교하는 현장을 방문하여 등교수업과 방역준비에 힘쓴 학교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되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보다 면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유의원은 20일 오전 광명시에 소재한 광휘고등학교 교문에서 학생들이 첫 등교하는 모습을 참관한 후에 학교 관계자와 함께 교실과 급식실, 화장실 등 학교시설과 방역물품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광휘고등학교는 등교수업 대상인 3학년 10개 학급 265명 중 건강이상을 사전에 신고한 2명을 제외한 263명이 정상적으로 등교를 마쳤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담임 선생님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 한 학생은 “등교가 5번이나 연기되어 수능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 때문에 공부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며 “하루빨리 예전처럼 학교생활로 돌아가 무사히 고3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선생님 말씀을 잘 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내 모든 학교는 등교수업을 위한 학교방역을 마쳤으며, 유증상자나 의심증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학생 1인당 면마스크 2매와 방역용 마스크 2매 이상씩을 확보했다. 학급당 손소독제는 3병 이상 비치를 완료했으며, 지역 소방서,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의심증상 학생 발생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했다. 또 학생들에게는 등교 전에 코로나19 증상 유무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유근식 의원은 “코로나19로 부터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보니 등교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하고, “진학과 취업에 대한 준비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교육당국의 판단에 따라 등교개학을 결정한 만큼 학생건강을 우선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등 학교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오늘 고3학생 등교를 시작으로 오는 5월27일에는 고2,중3,초등1~2학년과 유치원이 등교할 예정하며, 6월03일에는 고1,중2,초3~4학년이 그리고 6월08일에는 중1,초5~6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산시청=전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관내 섬유기업 지원 및 섬유산업 발전육성을 위해 유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이 20일 첫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 유치는 윤화섭 안산시장 취임 이후 경기북부에 편중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원자재수급지원센터 등 섬유 관련 주요 인프라에 대한 관내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섬유 관련 연구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다. ▲ 윤화섭 안산시장이 20일 열린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 개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안산분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변성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 배수용 경기테크노파크원장,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갖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발전방안 등도 논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중앙오른쪽)이 20일 열린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 개원식에 참석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에코 융복합 섬유 전문 연구기관으로, 상온에서 염색하는 친환경기술로 표면 광택이 우수한 고감성의 니트 제조 기술과 고성능·고부가가치의 나노섬유, 메디컬섬유 등 융복합 섬유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안산 반월공단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내에 사무실을 마련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은 섬유소재 분야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활용한 전문가 밀착 지원을 통해 다양해진 시장의 요구에 맞춘 기술개발, 기업 핵심역량 강화, 사업화 연계 등 기업별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침체된 관내 섬유염색 산업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선도 섬유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섬유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비즈니스센터 구축 등도 협력·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지난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공공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해 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내 섬유기업이 기술기반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재도약하고, 세계를 선도해나갈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살피고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20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제13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법무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해 우수 시책을 공유하고 사회통합 공감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 유공자 표창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이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역 특성과 외국인주민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2009년 설립됐으며, 지난 2012년부터 (재)까리따스 수녀회 유지재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연간 이용 외국인이 5만2천여명에 달하며, 찾아가는 상담을 비롯해 문화역사체험,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 ▲ 표창 기념 촬영 모습 특히 자율봉사단과 동아리활동 등을 구성해 외국인 주민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1월에는 여성가족부의‘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역연계사업’공모에 선정돼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지난 2017년부터 센터 이용 외국인 수가 연간 1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보다 실효성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성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주민 모두를 위한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달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 공동체 활동공간 마련사업’에 선정됐으며, 19일에는 외국인의 정책수요를 반영한 지원기본계획 수립과 핵심과제 발굴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도 착수했다.
▲안산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9일 일신화학공업㈜와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안산화폐 ‘다온’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산스마트허브에 있는 일신화학공업㈜는 과학 영농과 포장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회사를 목표로 1967년 설립돼 200여명의 직원이 포장용 팔레트 스트레치 필름과 식품용 랩 필름, 반도체 LCD 등 전자제품 생산에 필요한 첨단 플라스틱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안산시, 일신화학공업㈜과 지역상생 업무협약 체결 이날 협약은 오는 25일 회사 창립 53주년을 맞는 일신화학공업㈜가 기념일을 맞아 1천만 원 상당의 다온을 지류식으로 구입, 전 직원에게 선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경제활동 차원에 마련됐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해 4월부터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다온의 발행 취지를 설명하고, 임동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지역상생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동욱 일신화학공업㈜ 대표는 “다온을 이용해 관내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이웃들을 돕는 일에 관내 기업으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일신화학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착한소비활동을 돕는 기업의 참여가 더욱 많은 곳으로 확대돼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자영업 소상공인에게 큰 용기를 주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안정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다온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발행액을 기존 300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7월까지 10% 특별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39호선 양주 ‘장흥~광적’ 및 국지도 86호선 남양주 ‘와부~화도’ 구간에 대한 도로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우선 5월 18일자로 착공한 ‘장흥~광적’ 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914억 원을 투자해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총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동원건설산업 주식회사가 시공사로 선정돼 2025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터널 2개소 설치 등을 포함, 굴곡진 선형을 직선화해 통행차량의 안전 확보와 통행여건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홍죽산업단지 등 이 지역 일원의 5개 산업단지와 수도권순환도로 간 원활한 연결체계를 조성함으로써 경기북부 물류이동의 중심축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5월 11일자로 공사를 시작한 ‘와부~화도’ 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478억 원을 들여 와부면 창현리에서 화도읍 금남리까지 총 4.3㎞의 2차로 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로는 종점부에 45번 국도와 연결되는 구간으로, 이번 공사에서는 도로폭 협소구간에 대해 충분한 폭원(幅員)을 확보하고, 불량한 도로선형을 개량하는데 초점을 둔다. 시공사로 군장건설 주식회사가 선정돼 2023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공사가 추진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남양주~양평 동·서 방면 통행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성진 경기도건설본부장은 “두 구간의 도로건설공사는 도로여건이 불리한 구간에 대한 개량공사로, 해당지역 일원의 도로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획된 기간 내 도로가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기반 구축에 나선다. 오산시는 19일 꿈두레도서관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오산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시 관내 장애인, 유관기관 및 단체,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소통하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사전 제작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오산지부 발달장애인 ‘마림바밴드 쿵따리샤바라’ 공연팀의 젓가락 행진곡, 캉캉 등 축하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인장애인 씨앗 야학 현장을 이원 연결하고 여러 장애인단체와 기관, 오산장애인복지관 관계자의 응원 영상을 함께 공유했다. 선포식에서 곽상욱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4대 추진과제 ▲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평생학습 진흥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강화 ▲지속가능발전 장애인 평생교육 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이만성 장애인복지회 회장 등 장애인 대표 3명이‘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오산 비전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오산시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포했다. 선언문은 ▲사회일원으로서의 주체로 성장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통합 ▲포용적 장애인 학습체계 구축 ▲오산시민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비전이 담겨 있다. 행사에 참여한 고순란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오산시지회장은 “교육도시 오산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게 되었음을 축하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그 가치를 누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오산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체험하는 평생학습1.0,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과 지역의 성장기인 평생학습2.0에 이어 올해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보장’을 목표로 2023년까지 평생학습3.0을 추진하겠다”며, “‘모든 꽃을 피우는 평생학습정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산시의 모든 장애인이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키우고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추진에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달 교육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오산시는 앞으로 중장기 평생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장애인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무상교통’을 내건 화성시가 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포퓰리즘이라는 우려를 이겨내고 관련 조례 개정 및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3일 공포예정인‘화성시 대중교통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통해 시민이 사용한 대중교통비용을 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제192회 임시회에서 무상교통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비 등 관련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 동력을 얻었다. 시는 이번 조례안을 토대로 오는 11월 관내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시작해 2021년에는 23세 이하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추진하고, 2022년 이후에는 전 시민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상교통은 단순히 복지의 확대를 넘어 지역 내 고른 성장을 돕고, 고질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면 부족, 대기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며,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면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복지부에 무상교통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 서철모= 화성시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 불리는 ‘자율주행’기술의 메카로 도약한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실증 대상지로 화성시를 최종 선정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하며 국내 자율자동차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26개소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21년 말까지 국비 273억원, 민간자본 91억원, 총 364억원이 투입되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된 자율주행차 시험장 ‘K-City'와 새솔동 수노을중앙로 일원 등에서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차량 제작, 교통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번에 실증하려는 기술은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레벨4’단계로써 V2X통신(차량과 사물간 통신)으로 주변 차량과 도로 인프라 등을 연동해 안전성이 확보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실재 도로를 통한 기술검증으로 해당 분야의 획기적인 성장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시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연구, 실험, 실증, 생산 등 미래차 산업의 전주기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되면서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서의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화성시와 함께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시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산업고도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무상교통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을 접목한 융복합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자율주행기술과 연계한 MaaS(Mobility as a Service)플랫폼으로 인공지능주행학습 알고리즘 개발, 마이크로 모빌리티 도입, 공유 교통서비스 창출까지 친환경 첨단 교통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안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클럽 업소 등 특별점검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합동 특별점검반을 동원해 강도 높은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오는 24일까지 클럽, 룸살롱 등 모든 유흥주점, 일반음식점(콜라텍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및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과 함께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지역 내 클럽 등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닷새간 관내 클럽 6개소, 유흥주점 398개소 등 404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118명, 경찰 35명 등 153명을 투입해 ‘경기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2개소를 적발,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시와 관계기관 등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무원 46명, 경찰 24명 등 70명을 동원해 집중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상황도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부터는 관내 음식점, 카페, 다방, 미용업 등 9천750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공무원, 외식업지부,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54명이 26개반을 구성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주말이었던 지난 16~17일에는 주요 결혼식장 4개소를 찾아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 발열체크, 참석자 명단 작성 여부 등을 체크하고 시민과 업소 측의 세부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공공건축물 시설공사 근로현장 5개소에 대해서도 근로자 현장 투입 전 체온측정 실시, 하루 1회 현장 및 사무실 정기 방역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근린공원의 관리소, 화장실, 운동기구 등도 매일 2회 이상 방역 소독 실시 및 소독 용품 비치를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계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있는 상황 속에서 업소 이용객과 시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영업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안 지키는 업소는 이용하지 마시고 생활 속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코로나19 확진자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