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가 7월 1일부터 2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 과정에 QR 기반 체크인, AI 영상면접, 모바일 헬퍼, 키오스크 정보검색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중장년층도 디지털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은 QR 코드 활용부터 AI 면접 체험까지 변화하는 구직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2023년 첫 개최된 박람회는 61개 기업과 구직자 2,235명이 참여해, 상담·면접 2,139건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2024년 2회 박람회는 규모를 확대해 71개 기업과 구직자 3,414명(전년 대비 참여자 수 53% 증가)이 참여했으며 상담·면접만 4,789건에 달해 실질적인 채용 연계 성과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반 행사로 전면 재정비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올여름, 청소년의 즐겁고 유익한 방학을 위해 서울시 대표 방학 프로그램 ‘청소년 동행캠프’가 돌아왔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 청소년시설 19개소(청소년센터 16개소, 미래진로센터 2개소, 음악센터 1개소)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여름철 방학 돌봄 수요와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 욕구를 모두 충족해온 점에서 신뢰도 높은 공공 교육모델로 자리잡았다. 2022년 여름방학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마다 꾸준히 운영되며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참가자 대부분인 93.2%의 청소년이 재참여를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학부모 만족도는 99%를 웃돌았다. 여름방학 캠프의 계절적 특성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이 결합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인공지능(AI)·메타버스·스마트팜 등 미래기술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정서 회복, 생태 감수성, 역사 체험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이웃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 온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수상 후보자를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주간 추천받는다. 1989년 제정 이래 올해로 제37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한국일보사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시행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2,240명(팀)이 수상했다. 올해 봉사상은 대상 1명(팀), 최우수상 5명(팀), 우수상 15명(팀)으로 총 21명(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2024년은 대상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구분하여 시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25년간 20,000시간 이상 보건소·병원·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어르신과 농아인을 위한 봉사를 수행한 ‘김춘심’ 님이 단체부문에서는 20년간 노인병원·복지시설 등에서 어르신과 환자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중랑구 미용봉사단’이 선정됐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로,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리산 대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 성기홍은 2025년 화엄사 홍보국장 범정스님(꽃스님), 화엄사 사회국장 연우스님과 함께하는 화야몽 프로그램 7월 2회(19일 토요일, 26일 토요일), 8월 2회(16일 토요일, 23일 토요일) 신청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화엄사 홍보과장 나종주는 “화야몽 접수 신청 4시간 만에 마감하면서 화엄사 홈페이지 순간 접속자 수가 최대로 접속했다고 했다,” 한편 화엄사 원주스님 불덕스님은 “화야몽 참석자들은 참가 당일 화엄사 저녁 공양시간(오후 5시 20분)에 맞춰 화엄사 공양간에 도착하면 화엄사 사찰음식을 맛볼 기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그리고 문화국장 우견스님은 “참가자들은 저녁공양 후 화엄사의 1500년 역사 공간 ‘국보 35호 사사자삼층석탑, 국보 67호 각황전, 국보 336호 목조비로자나 삼신불좌상, 국보 301호 영산회괘불탱 국보 12호 석등’, ‘보물 소조사천왕상, 보물 2139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 보물 1363호 대웅전 삼신탱화, 보물 1348호 서오층석탑 사리장엄구, 보물 1040호 화엄석경, 보물 300호 원통전전사자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문병운 서장이 7월 1일 자로 장흥소방서 제5대 서장으로 공식 부임했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간부들과의 간단한 차담회를 가진 서장은 첫날부터 일선 현장을 직접 찾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문병운 서장은 외근부서를 직접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화재취약 대상지인 장흥토요시장과 천관산 관광시장을 직접 찾아 상권 내 주요 점포 및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현장 안전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장흥토요시장에서는 밀집된 점포 구조와 노후 전기설비, 화기 취급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현장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문병운 서장은 “시장과 같은 전통상권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다중이용시설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및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부임은 문병운 서장이 2021년 제2대 장흥소방서장으로 재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30일 고양시 한양문고 강의실에서 『고교 유형 및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 안내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 관내 중학교 진로전담교사 8명과 5개 특성화고 홍보부장교사 등이 참여하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및 고교 선택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맞는 실질적 홍보 방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고양교육지원청은 7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관내 중학교(45개교) 3학년 교실(340개실)을 직접 방문하여 고교유형 및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캠퍼스 연계 특성화고 진로진학 안내를 실시한다. 이어 9월 19일부터는 1:1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별의 진로 설계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 5개 특성화고(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의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정보를 중학생과 공유하고, 학생들의 역량과 흥미에 따라 적합한 고교 선택을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캠퍼스와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가 7월 ‘나눔목공소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안구 만석공원 내 수원시 목공 체험장에서 7월 한 달 동안 티슈함, 트리책꽂이, 원목트레이, 도마, 스탠드 등 실생활에 유용한 목공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료는 1000~3000원(재료비 별도)이고,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목공체험’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나눔목공소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보며 목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의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3분기는 9월 10일부터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2000년 7월 2일~2001년 7월 1일 사이 출생) 청년이다.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는다.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로 수원페이 카드를 발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지역화폐 고객센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이용해 등록하면 된다. 수원페이는 수원시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학원수강료·시험응시료로 사용하는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 내와 온라인으로 사용 지역과 사용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경기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가 행정·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박현수 의원 발의)했다. 7월부터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권장하고, 2026년 7월부터는 본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시의회 등에서 의무적으로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할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란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거나, 바이오기술·탄소 저감 기술 등을 적용해 제작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인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말한다. 또 지정 게시율과 경쟁률이 높은 상업용 지정 게시대 2개소(신동사거리, 영통9단지 롯데아파트 앞)를 ‘친환경 현수막 지정 게시대’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11월부터 해당 지정 게시대에는 친환경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다. 수원시는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친환경 현수막에만 부착할 수 있는 수원시 고유의 인증 마크도 개발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뉴스인020 = 기자) 2024년 수원시민은 걱정이나 우울 같은 부정 감정이 줄어들고, 자연녹지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가장 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수원서베이’ 결과가 그 근거다. 수원서베이는 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시정을 펼치고자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조사분석연구다. 2024년을 기준으로 수원시민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자. ◇수원시민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수원서베이’ 수원서베이는 현재 수원시민의 생각과 가치관, 다양한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욕구를 드러내는 ‘바로미터’다. 수원시민의 사회적 요구와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면서 수원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가 연례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실시한 2024 수원서베이 조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3천5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3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됐다. 전년도에 2천여명을 조사한 것보다 표본을 1.5배 늘렸다. 조사 대상은 거주하는 구와 주택 형태, 동, 가구 대표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5년 9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외치는 나의 권리!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권리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는 자립적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퀴즈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권리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된 문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권리 개념을 배우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존중받아야 할 나의 권리’, ‘마음 건강 지키는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OX 퀴즈, 객관식 문제, 이벤트 게임 등 흥미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며, 팀 단위 참여를 통해 또래 간 협력과 의사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7월부터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추첨과 우수 참가자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발달장애인도 자신이 가진 권리를 제대로 알고, 표현하고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재인식하고 자립적 삶의 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은 30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의왕지회 (회장 전용복)와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운영기관으로 의왕시청소년재단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공동 운영 △독도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대상 독도 인식 제고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독도 인식 확산과 청소년 참여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와 협력으로 재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복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의왕지회 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광복 80주년의 소중한 의미를 우리 청소년들이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30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왕도시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중소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총 20억 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IBK기업은행에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협력대출’ 상품을 출시해 의왕시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의왕시 소재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금리에서 2.91%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이 적용되어 금융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사를 공공기관형 동반성장 모델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소장 유물 『연사일록(燕槎日錄)』과 『한글 연행록』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김직연이 1858년 청나라 연경으로 떠나는 사절단의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사행길에 올라 이듬해에 귀국하기까지의 여정을 각각 한문과 한글로 기록한 고문헌이다. 김직연이 연행(사신이 중국 북경으로 감)을 떠났던 1858~1859년의 청나라는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당시 황제였던 함풍제는 1850년에 즉위했는데 같은 해 12월에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란을 겪었으며, 1856년에는 영국·프랑스와의 사이에서 제2차 아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직연은 사행길에서 마주한 청나라 백성들의 피폐한 생활 모습과 수도 연경의 화려한 모습을 보며 청나라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의왕향토사료관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경기도 지정 국가유산이기도 한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을 통해 19세기 급변하는 중국의 정세를 바라보는 조선의 시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앞서 지난 6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국내 자율주행차량 실증과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환경에서의 보안 안정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일부 차량에 대한 원격제어권 해킹 시연 사례에서 보듯 통신망 보안 위협은 자율주행의 근본적 위험 요소인 만큼 양자암호통신의 적용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SK브로드밴드 등 양자기술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도는 자율주행차량 실증환경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실증 수요기관은 판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융기원), 실증 대상 차량은 실제 도로를 주행 중인 ‘판타G버스’다. 실증 핵심은 자율주행차량과 관제센터 간 실시간 통신망에 양자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