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17일 장수군 번암면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산철쭉 5,000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숲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북자치도와 장수군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노홍석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장수군수와 군의원, 산림조합 관계자,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 0.3ha 구간에 산철쭉을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는 2019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매년 봄 붉게 물든 산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전북의 대표적인 산림경관 자원이다.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상징성을 함께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산림조합은 블루베리와 체리, 감나무 등 유실수 묘목 600주를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생활 속 나무심기 실천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도는 이번 행사가 탄소흡수원 확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이 지닌 환경적·경제적·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나무심기 사업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205억 원을 투입해 1,894ha에 44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탄소흡수원 확충과 미래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