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방역과 먹거리 위생 관리, 농축산물 물가 안정 등 3대 분야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종합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귀성·귀경 이동 증가와 소비 확대에 대비해 도를 컨트롤타워로 시군과 협력해 연휴 전·중·후를 아우르는 관리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최근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이어, 거창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서는 초기 대응 이후 발생 지역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거창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살처분과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방역대 내 정밀검사와 일제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추가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철새도래지 관리와 축산농가 점검을 강화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농가 방문 자제와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등 방역수칙 홍보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연휴 기간 중 방역 공백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축산물 영업장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유통 여부와 보관 상태도 확인하고,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통해 명절 기간 도민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 농산물의 경우,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과 유통업체와 협력해 유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아울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지원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
축산물은 도축과 유통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농협·축협,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한다. 특히 계란 등 가격 변동에 민감한 품목은 수급과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관계기관과 즉각 협의해 대응에 나선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도내에 연이어 발생해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방역과 먹거리 안전, 농축산물 수급‧유통 등 농정국 소관 주요 분야에 대한 현장 관리를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