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지원사업인 ‘마음챙김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디어 매체 등을 통한 무분별한 정보획득 및 체계적인 정신건강 교육 과정 부족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23년부터 시작되어 ‘24년에는 12개교 3327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에 이어, 올해에는 23개교 6677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하여 운영했다.
‘마음챙김교실’은 △정신건강의 이해 및 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정신건강 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및 중독 예방,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아보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음이 아플 때 찾아야 하는 곳을 알게 됐고, 힘들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서 좋았다’, ‘매일 쓰는 핸드폰을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교육 만족도 평가 시 5점 만점에 4.3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러한 높은 교육 호응에 따라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내년에도 마음 챙김교실을 더욱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 사업 사전 수요조사를 통하여 마음건강 교육과 스마트폰 과의존, 온라인 게임 및 도박 중독 예방교육 등 추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조미정 소장은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욕구에 맞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꼼꼼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