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과기정통부, 2025년 제3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전원 메달 획득(금4)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제3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밝혔다.

 

총 84개국의 330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변재우(경기과학고2), 우민규(서울과학고3), 이유찬(경기과학고3), 정민찬(한국과학영재교2) 학생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대표학생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한 것은 한국대표단이 1992년부터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이래로 최초이다. 특히 우민규 학생은 6개 문제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개인 성적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변재우 학생 역시 1990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변명광 박사의 아들로 부자가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제3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이틀에 걸쳐 하루에 5시간 동안 3문제씩 컴퓨터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도록 진행됐으며, 총 600점(문제당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올해 문제는 그리디연산방식(그리디알고리즘), 그래프이론, 제곱근분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총 6문제(선물, 3개의 봉우리, 세계지도, 축제, 이주, 장애물)가 출제됐다. 이 중 4개의 문제(선물, 3개의 봉우리, 축제, 장애물)는 한국대표단 집중합숙 교육(7월)에서 다룬 내용으로, 선배대표단인 박상훈 코치(’23년 금메달 수상자)가 대표학생들을 일대일로 밀착 지도하여 숙련도를 대폭 향상시킨 바 있다.

 

덕분에 대표학생들은 해당 문제들에서 단시간에 고득점을 획득하고, 다뤄보지 못한 2문제(세계지도, 이주)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다. 또한 선배대표단 조승현 코치(’15년 금메달 수상자)가 출제한 문제가 이번 대회 공식 문제로 채택되는 등 우리나라 한국대표단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우수성이 잘 드러났다.

 

제3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끈 김성열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장은 “대회 참가과정에 있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세계 1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만족한다.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대표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대표단은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이후, 지구과학, 천문 분야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김포교육지원청, 2025 교육발전특구 초 1~2학년 대상 '늘바라봄공유학교'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늘봄사업으로 초등 1~2학년 대상 늘바라봄공유학교를 운영 중이다. 김포늘바라봄공유학교는 2025년부터 배치된 늘봄전담실장이 중심이 되어, 학교와 MOU를 체결한 지역기관을 매칭하고, 여러 학교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러스터형 공동 늘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운영 형태는 주말에 참여하는 토요학교와 방학 중 운영되는 방학학교로 나뉜다 상반기 토요학교는 2025년 4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15주간 김포문화원, 김포도예가협회와 협력하여 김포 한옥마을에서 ▲‘꼬마 선비들의 예절 놀이터’ ▲‘보드게임과 떠나는 역사여행’ ▲‘나는 도예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상반기 방학학교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평일 10일간 운영된다. 김포대학교에서는 ▲K-POP 댄스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권도 융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웨이브즈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스케이팅 교실이 운영된다. 또한,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늘봄프로그램 중 스포츠 분야가 좀 더 활성화되기 희망하는 학부모의 요구를 받아 지역연계위탁 예산을 추가로 활용하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