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2022 용인 유치원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 개최

용인 공립유치원 정원 충족을 위한 지원 방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원격수업, 등교 제한 등으로 정상적인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공립유치원에서는 정원 충족률 감소 위기를 겪게 됐다.


특히 용인지역은 도심과 농어촌 읍면 지역의 특성을 모두 가진 지역으로 지역 간 편차가 크며, 이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용인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용인 맞춤형 유치원 정책도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에서는 용인지역 공립유치원 정원 미충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고 공립유치원 정원 충족률 향상을 위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수준의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연구를 하게 됐다.


이번 정책연구는 선행연구 고찰 및 용인지역 유치원 학부모 127명, 교원 73명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분석(SPSS 18.0을 활용한 분석)과 원장 및 원감 32명, 교사 36명, 학부모 35명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한 교육공동체 인식 연구로 진행했다.


설문지와 심층면담을 통해 학부모 및 교원 인식 조사 결과 공립유치원 정원 미충족 원인으로 교원은 ▲제약적인 방과후 과정 및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유치원 운영의 어려움, ▲공립유치원에 대한 저평가된 인식, ▲열악한 교육환경을 주된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학부모들은 ▲맞벌이 가정에 어려운 유치원 운영시간과 기간, ▲불편한 등하원 방법, ▲유치원에 대한 홍보 부족, ▲노후화된 교육환경과 시설을 원인으로 응답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이번 유치원 정책연구는 용인지역 공립유치원의 정원 충족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언하기 위해 용인지역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여 실천적인 정책연구라는 점에서 의미와 가치가 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유치원 정책연구 결과 ▲방과후 과정 운영 측면에서 수요자 중심의‘열림 방과후 과정 운영’, ▲공립유치원의 운영 측면에서 ‘거점중심의 유치원 운영’, ▲정보제공 측면에서‘공립유치원 홍보’ 강화를 제안했고, 향후 유치원 충족률 제고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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