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그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라는 주제로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GBC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4,530명이 참석하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 및 최신 규제 동향 등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규제 협력관계를 강화했다고 평가된다.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 관리 동향을 포함한 최신 기술 기반 개발 현황과 관련 글로벌 규제 조화, 자가복제 RNA 등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 심사 등 최근 글로벌 규제 동향 및 최신 심사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규제 고려 사항 등이 논의됐다.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개발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규제과학의 혁신과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유럽, 호주, 에콰도르, 일본, 태국 등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퍼머넌트 웨이브(파마)나 헤어스트레이트너(매직) 제품을 집에서 전문가 도움 없이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가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 소비자가 퍼머넌트 웨이브나 헤어스트레이트너를 집에서 직접 사용하는 경우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과 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의 작용 원리는 머리카락 단백질의 분자 결합을 일부 끊고(제1제, 환원제), 돌돌 말거나 곧게 펴낸 다음에 다시 끊어진 결합을 복구시키는 원리(제2제, 중화제)로 머리카락의 형태를 바꿀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열처리를 하기도 한다. 사용자의 모발 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의 조성이 달라지며, 또 제품마다 사용자의 모발 상태에 따라 사용 시 적용 시간과 사용법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사용 전에 제품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의 환원제(제1제)는 치오글리콜산, 시스테인 등으로 구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정부는 9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차는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2차는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에 대해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9월 11일 24시 기준 지급 대상자의 98.9%인 5,005만여 명이 신청했고, 9조 634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률인 98.7%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1차 지급 이후 소비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심리지수’(한국은행)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에 2021년 이후 최대치인 110.8을 기록하고, 8월 111.4로 상승하여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연속 하락하던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BSI)’(중기부)도 8월에 반등한 이후 9월은 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관세청은 국내시장에서의 저가 수입품의 덤핑과 우회덤핑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9월 12일 서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경쟁적 무역환경에서 덤핑방지관세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서는 양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외국산 저가 제품의 덤핑에 의한 우리 기업의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으로, 올해 우리 기업이 무역위원회에 덤핑조사를 신청한 건수는 8월 말까지 11건으로 지난해 연간 기준인 10건을 넘어섰고 종전 역대 최대치였던 2002년의 11건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현재 25건의 품목에 대해 덤핑방지조치가 시행 중이다. 이와 같은 반덤핑조치 증가세에 대응하여, 관세청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반덤핑 기획심사 전담반(38명)'을 편성하고 덤핑방지관세 부과 물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19개 업체, 428억원 규모의 덤핑방지관세 회피 행위를 적발하기도 했다. 무역위원회는 덤핑 의심품목에 대한 조사를 통해 덤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성군은 전국 1만 5천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조성면 수촌마을 어르신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조성면 수촌마을 손정남(78), 김애라(57), 정오례(89) 어르신은 각각 ‘내 꼬막손’, ‘웃음꽃 문해교실’, ‘보배눈 보배손’ 작품으로 시화 부문에 선정됐다. 작품에는 세월의 갈증 끝에 찾은 배움의 기쁨이 담겨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리 사회의 문해교육 성과를 알리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도전과 성취를 널리 알리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의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성취감을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청년 농업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제5회 전남 동남권 청년4-H회원 한마음대회’가 9~10일 보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보성·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 6개 시군 청년 회원 180여 명이 함께해 농촌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보성군은 이번 대회가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전남 동남권 청년 농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보성군 청년4-H연합회가 주관하고 6개 시군 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내빈과 주민들도 함께해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혔다. 행사는 벌교스포츠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년4-H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시해 땀과 정성이 담긴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4-H의 기본 정신인,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를 상징하는 4개 팀이 풍선 탑 쌓기,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우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벌교스포츠센터와 벌교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성군 벌교읍에 월세 1만 원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이 들어선다. 군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이 파격 임대주택의 입주 자격과 운영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청년층을 포함한 지역민들이 전남형 만원주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거비 부담이 큰 계층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입주 자격과 신청 절차는 물론,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공급계획, 주택 유형과 위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일원에 신축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임대료 1만 원으로 최초 4년부터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로, 소득 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9월 2일 광주엠비씨(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 38도’가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풍미로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올해로 13회째 열리는 행사이며, 전라남도 전통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려 판로를 개척하고 전통주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진도홍주 38도’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쌀과 붉은빛을 띠는 지초를 사용해 빚은 순곡주로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며, 두 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향과 강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또한, 증류기 압력을 낮추어 낮은 온도에서 끓는 감압증류 기법을 접목시켜 ‘진도홍주5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다채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홍주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진도 고유의 토속주로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술이다”라며, “앞으로도 진도홍주의 대중화와 다양한 판로 확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문화도시박람회’에 참가해 진도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문화도시 비전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문화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진도의 다채로운 문화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아리랑유람단’이 선보인 ‘진도북춤’ 공연은 웅장한 북소리와 역동적인 무대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진도의 문화적 위상을 알리는데 이바지했다.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 문화도시와의 교류 기회를 넓히고, 진도의 무형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했다. 또한, 센터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민속문화의 섬 진도, 사는 게 예술이다!’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사업과 주민 참여형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진도의 풍부한 무형문화 유산과 문화적 자산을 알릴 수 있었으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도군은 꽃무릇 개화기간에 맞춰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림산림욕장의 편백 쉼터 구간을 야간개장한다고 밝혔다. 산림욕장 내 산책로를 따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꽃무릇 약 50만 본이 식재됐으며, 요양병원에서 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쌍계사, 두목재, 장미원(운림예술촌) 등 사천리 주변의 다양한 장소에서 붉게 피는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편백 쉼터에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해 현재 개화 중인 꽃무릇을 가을밤에도 즐길 수 있게 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풍요로운 가을밤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라며, “운림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꽃무릇은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슬픈 추억, 환생 등의 꽃말을 품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읍은 추석 명절과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를 맞아 9월 12일 광양읍 인동 로타리에서 인구 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양읍이장협의회,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양읍발전협의회, 광양읍청년회, 광양농협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지역화폐 이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광양사랑상품권 이용 촉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먹깨비와 함께!’ 캠페인 △“살고 싶은 광양, 함께해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홍보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재율 광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광양읍에서 함께살기 캠페인’을 통해 인구가 유입되고, ‘추석맞이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착한소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소비 촉진 분위기가 조성돼 침체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며, “상생과 연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9월 11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협회장인 ㈜포스플레이트 정현수 대표를 비롯해 (주)화인 임종대 대표, (주)정원 박동명 대표, ㈜대진 최석찬 대표, (주)신진기업 김윤철 대표, (주)광양기업 황재우 대표 등 18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은 제철소를 중심으로 부와 명성을 쌓아온 산업도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철강산업 기업 대표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기업이 잘 이끌어지고 번창해야 시의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제안해 주신 사항 가운데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당장 시행이 어려운 사안도 꼼꼼히 검토해 중앙정부와 협의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협의회장은 “기업과 시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토대로 시와 기업이 한 단계 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9월 11일 제1차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과 시민 건의 현장 3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도선 천년동백정원 조성사업장 ▲광양읍 경로당 방문 건의 현장 ▲백학동 기억샘터 운영상황 점검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도선 천년동백정원 조성사업 현장(옥룡면 추산리 311번지 일원)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찾은 곳으로, 도선국사의 풍수지리 사상을 반영한 자연 친화적 주제정원이 조성 중이다. 정 시장은 마운딩 계획과 정원 공간 구성을 점검한 뒤, “정원의 전체 조경은 풍수지리 형상이 한눈에 인식될 수 있도록 조성해 상징성과 미관을 강화할 것”과 “포토존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조형물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우산공원은 지난 광양읍 경로당 방문 중 신기마을 뒤편 산책로에 옥외용 벤치 설치, 쾌적한 산책로 조성을 위한 풀베기, 우산각 주변 화장실 설치 등의 건의가 나온 곳이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용 벤치 설치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돕기 위해, 의료취약지에 설치된 22개 보건진료소에서 ‘안전스티커’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안전스티커’는 고령자들이 119 신고 시 도로명 주소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화재·긴급구급 연락처와 보호자 정보를 함께 기재할 수 있어 이웃이나 구급대원이 신속하게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가족에게도 곧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고령인구 증가에 대비해 보건진료소의 기능을 단순 진료 제공에서 한 단계 확장해, 건강관리·생활지원·가족돌봄 연계 등 다차원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현재 일부 보건진료소에서 운영 중인 ‘건강충전소 사업’을 22개 보건진료소 전체로 확대, 주민들이 보다 폭넓은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서 주소가 기억나지 않거나 신고가 어려울 때 이 스티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해룡면 신대지구 내 교량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보행·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생태회랑2교를 비롯한 12개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은 아니지만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며, 안전진단 전문업체의 용역을 통해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과 방법은 ▲생태회랑1교 ▲신대1육교 ▲중앙녹도교 ▲신대천녹도1교 등 총 12개소다. 이 중 생태회랑 2교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11개소는 육안점검으로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내용은 교량 상·하부 현황 측량, 차량 및 보행에 따른 진동 영향성 평가, 주요 부재의 장력 측정, 균열·부식 등 구조적 결함, 상부 구조(슬래브, 난간, 포장부)와 하부 구조(교각, 교대 등)의 손상 및 침하 여부 등 정밀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하면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고, 경미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