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에서 산악인 고상돈 대장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도전정신을 되새기는 전국 걷기대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시 건입동·칠성로 일대에서 ‘2025 제15회 산악인 고상돈 전국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고상돈기념사업회(이사장 고관용)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산악계 주요 인사, 전국 산악인과 걷기 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1977년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섰던 김병준·김명수·이상윤 전 대원과 고상돈 대장의 배우자 이희수 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고상돈 대장의 생가터가 위치한 칠성로 상점가에서 출발해 잊혀져가는 원도심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상돈 대장의 도전정신은 제주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원동력”이라며 “걷기대회가 칠성로 상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시 연삼로가 30일 하루 동안 차 없는 시민 보행길로 변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열린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2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걷기 출발에 앞서 식전 안내와 공연, 내빈 소개 등 개막식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에서는 오라동 주민들이 준비한 난타 공연과 어린이 태권도팀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에서 “11월 들어 가장 좋은 날씨 속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을 수 있어 기쁘다”며 “걷기는 우리의 몸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차에게 내준 도로를 다시 시민과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의미 있는 변화가 이곳 연삼로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후에는 도민 걷기 기부 캠페인 ‘50억 보 달성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알뜰매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도·시·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과 다문화가정 결연여성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 새마을부녀회(회장 홍경애)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부녀회가 추진하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프로그램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결연 멘토링(읍면동 부녀회장-다문화가정 1대1 친정엄마 멘토 활동), 제주문화 및 한국음식 체험 활동,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공동체 연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에는 다문화가정 힐링콘서트, 제주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정착 지원 사업도 계획돼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며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정성껏 마련된 김장김치 800포기는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돼 지역사회 내 따뜻한 온정을 나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대표 강병주)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지난 19~20일 ‘제주도민 다제약물 안전 관리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드림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마이차트(MyChart)’ 앱의 실효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드림헬스케어가 개발한 AI 약물관리 솔루션 ‘마이차트’를 기반으로, 여러 병원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만연한 다제약물(5개 이상 중복 복용) 오남용 위험을 인식시키기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 동안 총 140명의 제주도민이 참여하여, 앱을 통해 자신의 투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분석을 통해 도출된 약물 간 상호작용 위험도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실증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복잡한 약학 정보를 일반인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앱은 수집된 처방 정보를 분석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병용 금기나 중복 처방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시각화해 화면에 띄워준다. 이러한 경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11월 25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품질 향상과 지역사회 내 나눔 확산을 위해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의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7월부터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사업을 통해 제주시 10가구, 서귀포시 10가구 총 20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완료됐으며, 제주개발공사는 사업 마무리에 맞춰 참여기관이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마련해 사업 취지를 더욱 확산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광동제약, 아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대상 주택의 특성과 거주자의 생활 여건을 분석한 뒤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장애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욕실 내 안전손잡이 및 벽부착형 접의식 의자를 설치하여 이동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조천읍 함덕리에서 제주 워케이션 공공형오피스 3호점을 열고 글로벌 원격근무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제주워케이션 함덕오피스(아일랜드워크랩 함덕)’는 국내외 기업과 원격근무 인재가 자유롭게 일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함덕오피스는 제주도가 조성한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거점이다. 함덕 해변과 인접한 최적의 입지를 갖춰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워케이션 모델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상점가 관계자, 민간 파트너사, 워케이션 참여기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부 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데이터 컨소시엄과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기업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미국 스탠포드대와 함께 위성데이터 활용 해커톤과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함덕 해변에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를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워케이션 사업에 뛰어든지 2~3년 만에 10만 명 목표에 근접한 것은 변화의 흐름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1월 26~27일 이틀간 어리목 탐방안내소 세미나실에서 ‘2025년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민원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9월 교육에 이어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최근 한라산 탐방객 증가로 다양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친절 응대와 고품질 CS 능력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에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전 직원(기간제 포함)이 참여했으며, 외부 CS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특수계층 맞춤형 응대, 민원 커뮤니케이션 스킬, 감정노동 관리, 실제 사례 검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 사례 분석을 통해 교육 실효성을 높이고, 모든 직원이 최소 1회 이상 참여하며 서비스 역량과 탐방객 만족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친절도와 응대 전문성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S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탐방객이 한라산을 방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2월 3일 14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화북2 지구와 함께 여는 제주형 도시와 공간복지 미래”라는 주제로 도민과 함께하는 제2회 제주 공간복지 포럼을 혼디누림터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제주개발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3가지 세부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로 진행된다. △첫 번째, 화북2 지구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본부 고정호 차장 △두 번째, 스마트 제로 에너지 시티 구현 방안을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송수원 박사 △세 번째, 스마트한 주거 생활을 위한 주거 서비스 플랫폼을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채창우 박사 발표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발표된 주제와 함께 “화북2 지구와 함께 여는 제주형 도시와 공간복지 미래”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으로는 제주연구원 이성용박사가 맡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의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송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송 챌린지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가치와 의미를 음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민·관광객 누구나 참여하는 개방형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총 24곡이 접수됐으며, 메시지 전달력·창의성·작품성·캠페인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시상식에서는 △캠페인송 릴스 챌린지 대상 1팀(제주와의 약속 with NINA), 최우수상 1팀(제주를 보존하고 배려하고 존중해요) △캠페인송 창작 챌린지 대상 1팀(Keep it up!), 최우수상 1팀(약속해), 우수상 1팀(우리 섬 제주, 영원의 약속)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책임 있는 여행, 환경 보전의 의미를 창의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금번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매체 홍보와 지역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등 후속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JDC면세점 제주공항점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JDC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고객 관점의 동선 개선, 쇼핑 편의성 강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확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류 매장의 전문화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위스키·사케 열풍에 맞춰 주류 매장을 대폭 확장하고,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6개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입점 브랜드는 ▲일본 사케 대표 브랜드 ‵닷사이′ ▲깔끔한 맛으로 음식과의 페어링이 뛰어난 ‵핫카이산′ ▲일본 위스키의 정수 ‵닛카′ ▲중국 프리미엄 백주 ‵마오타이′ ▲프랑스 명품 코냑 ‵레미마틴′ ▲피트 위스키의 명가 ‵브룩라디′ 등이다. JDC 면세점 관계자는 ‶환율 상승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도 면세 주류는 시중 대비 확실한 가격 경쟁력과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품목″이라며 ‶이번 신규 주류 브랜드 입점을 통해 성인 고객층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면세 쇼핑의 핵심인 가격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훈)은 지난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원만히 타결, 2회 연속 무분규·무쟁의 방식으로 평화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상생적 노사관계와 노동 존중 조직문화 구축 노력이 다시 한번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23년 모범협약 체결 사례로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에 소개된 바 있으며, 올해는 노동 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도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탁월한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 단체협약에는 △조직·근무환경 개선 △직원 복지 증진 △여성 근로자 보호조치 확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날 노사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조항에 합의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공공조직 운영을 위한 노사 공동 실천’을 천명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사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결과로, 노사 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구축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하수도사업에 참여 중인 14개 하도급업체 관계자 및 전문건설협회와 함께‘하도급업체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하도급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실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당일 굴착·복구로 인한 작업효율 저하△공사기간 장기화로 간접비용 부담 증가 △민원처리비용 부담 △불합리한 설계 개선 △공사선금 미수령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건설사업관리단과 협의해 점검을 강화하고, 설계·기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하도급업체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 과제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하수도본부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하도급 업체에 공사 시공 단계별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하도급업체는 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45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제주특별자치도예선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제주도지부(회장 오희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독서 생활화 운동을 통해 제주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정착과 문화 시민으로서의 의식 수준을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도새마을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과 우수 독후감 및 편지글 발표를 시작으로 유공인사 감사패, 우수 문고지도자 표창, 각 부문별 입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새마을문고 제주시지부가 수상했으며, 부문별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새마을작은도서관: 서귀포시 신머들새마을작은도서관 ▲자립상: 제주시 새마을문고 애월읍분회, 서귀포시 새마을문고 중문동분회 ▲재능기부 동아리 최우수: 제주시 오라해피우쿨렐레 ▲이동도서관 자립상: 제주시 동지역 ▲독후감 부문: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 - 서귀포시 하례초등학교, 초등 고학년부 최우수-한라초등학교, 중등부 최우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27일부터 28일까지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연다.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조사원과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의 ‘농업 재배 전주기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시설·과수·노지 등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 생육·환경 정보를 수집한다. 센서 점검, 데이터 품질관리, 분석 결과 피드백 등 스마트농업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반 업무를 담당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레드향·키위 농가 18개소에서 생육·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농가에 환류하고 있다. 교육은 조사원들의 작물 이해도와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물 생육·환경, 기상자료 처리, 제주 주요 품목 재배 생리 및 생육조사 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이 필요한 인구정책을 쉽게 찾아 신청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정책을 담은 팸플릿 2종과 영상자료를 만들어 배포한다. 이번에 나온 홍보물은 병풍형 ‘제주愛주소in’과 소책자 ‘인구정책 1부터 100까지’ 2종이다. 임신·출산부터 청년·중장년·노인, 귀농·귀촌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주요 정책을 담았다. 정책별 신청 방법과 상담 창구도 함께 실어 필요한 지원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제주도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으나, 정책들이 여러 부서와 사업별로 흩어져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민 중심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흩어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도민들은 이제 복잡한 검색 없이도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인구정책을 바로 찾을 수 있게 됐다. 두 홍보물은 읍면동 민원창구와 제주국제공항, 도내 대학 등에 비치하고, 도청 누리집*에도 게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볼 수 있게 한다. 제주도는 ‘제주愛주소in’ 캠페인 영상도 함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