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신안군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흑산도 사리에서 ‘2025 흑산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흑산도 ‘자산어보캠프’ 사업의 하나로,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영상으로 조명하고 섬의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영화제는 흑산 섬 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상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다큐멘터리와 브이로그 등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여러 단편 영상이 출품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을 포함한 총 5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초청작으로는 과거 흑산도에서 펼쳐졌던 유랑 해상시장 ‘파시’를 복원한 다큐멘터리 ‘파시’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바다의 국경 섬을 걷다’의 저자 강제윤 섬연구소장과 KBS 설특집 다큐 ‘엄마의 밥꽃’을 제작한 최현정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흑산도의 아름다운 길을 탐방하는 ‘흑산 섬 트레킹’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리 산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8월 12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가 주관한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에 참석했다.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유린과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 내 이주노동자 인권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문길주 센터장(전남노동권익센터)의 ‘전라남도 이주인권 정책 개선 제언’, 고기복 위원장(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의 ‘전남지역 계절노동자 인신매매 피해-왜 없어지지 않나’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또한, 김춘호 변호사(광주민중의집), 윤용진 사무장(금속노조 전남조선하청지회), 섹 알 마문 부위원장(이주노동자노동조합)을 비롯해 조선소에서 직장내 괴롭힘과 부당해고 피해를 당한 이주노동자가 참석하여 이주노동자 인권실태와 사례에 대해 증언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고용허가제와 E-7, E-9 등의 비자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이주노동자의 국내 입국과 취업 과정에 관여하며 이주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는 브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도군의회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309회 진도군의회 임시회에서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민생과 직결된 주요 정책의 추진 방향과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의 현실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진도 해양 안전을 위한 진도해양경찰서 신설'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번 건의안은 실제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외소득 3,700만 원 이하’라는 2007년의 낡은 소득 기준으로 인해 공익직불금 대상에서 배제되는 불합리한 상황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 농외소득 기준을 현행 경제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할 것 ▲ 소득 초과 농가에 대해서는 탄력적 지급 및 단계적 감액 제도를 도입할 것 ▲ 관련 법률('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을 조속히 개정할 것 또한 진도 해역의 관할이 목포해양경찰서와 완도해양경찰서로 이원화되어 있어, 행정 비효율과 치안 공백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 현재 과도하게 넓은 목포해양경찰서의 관할구역을 조정할 것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도군은 ㈜비지에프리테일(BGF리테일)과 협업해 물김 위판액 전국 1위인 진도군에서 생산된 곱창김으로 삼각김밥을 만들어 지난 8월 5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리테일은 진도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곱창김을 활용해 삼각김밥 2종을 출시했는데, 진도 곱창김과 갓절임, 참치를 마요네즈로 버무려 만든 ‘곱창김 갓참치마요’, 진도 곱창김과 닭갈비에 참기름을 더해 만든 ‘곱창김 참 닭갈비’ 삼각김밥이다. 진도 곱창김의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삼각김밥이 만들어졌다는 후문이고, 진도군은 일반 김보다 더욱 고소하고 두툼해 맛과 식감이 우수한 진도 곱창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진도 김은 적조가 없는 청정바다에서 생산돼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하며,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검정먹거리(블랙푸드)’로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협업하여 품질 좋은 진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진도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이 12일 군청에서 미암면의 한 대기배출시설 운영 관련 주민·업체 간 의견 조율 등을 위해 ‘제1차 갈등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민대표와 업체대표 각 2명, 갈등·환경 전문가와 변호사가 자리해 상호 입장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실태와 저감 대책, 환경 기준 준수 여부, 지역사회 소통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대표들은 건강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물질의 철저한 배출 관리와 정기적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나아가 협의회 참석자들은 △소각장 가동시간 기준 일원화 및 신뢰성 확보 방안 마련 △조업시간 현황자료 공개 및 악취 개선 방안 마련 △악취저감시설 지원방안 검토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영암군은 이날 협의회를 바탕으로 대기배출시설 관련 이해관계자 요구·합의사항을 정리하고, 제2차 갈등조정협의회를 열어 합의서를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협의회로 주민과 업체가 대화로 상생 방안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지속적 모니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광복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주변에 무궁화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임시정부 청사는 호남 대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의 고향 마을인 구봉마을에 건립됐다. 연면적 620㎡, 지상 3층 규모의 붉은 벽돌집 형태로, 중국 상해 현지 청사를 실물 크기로 복원한 건물이다. 임시정부 청사 내부는 ▲1920년대 상해 ▲일제 만행과 고문 ▲함평에 품은 임시정부 등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당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사 옆에는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선생이 주도한 신한청년당 활동, 3·1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 항일 투쟁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더해 군은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무궁화 교목 90여 주와 관목 등 4종 4,100여 주를 식재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이 10/31일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영암읍 영암기찬시네마 관람료를 1,000원으로 인하한다. 이번 영화 관람료 인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1,700만원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 국비 지원에 따라, 1인당 1편에 7,000원이던 기존 관람료 중 6,000원을 할인해 누구나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관람료 할인은 현장 예매만 적용되고, 마련된 예산에 따라 지원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영암군민이 부담 없이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즐기길 바란다.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개의 상영관에 총 98석 규모를 갖춘 영암기찬시네마는, 최신 개봉작부터 독립·예술 영화까지 상영하며 영암군민의 사랑을 받고 있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문화나들이를 돕는 ‘엄니 극장가시게’의 장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우승희)이 11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개강식을 열고, 영암 출신 미술작가가 멘토링으로 지역 학생과 창작 활동을 진행하는 ‘같이가치 Young(영)앎 사제동행 아뜰리에’에 들어갔다.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영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번 마을멘토링 프로젝트는, 영암교육지원청, 월출미술인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까지 총 8회차의 수업으로 정선휘, 송지윤, 권윤지 작가가 멘토로 참여해 10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아뜰리에 수업을 진행한다. 나아가 10월에는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사제동행 작품전시회’를 열고, 수업에서 완성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선휘 작가는 “내 고향인 영암에서 후배 학생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어 영광이다. 학생들이 소통과 협업 능력을 기르고, 다른 학문과 미술을 융합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이번 수업 이외에도 학생들이 지역에서 하고 싶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규제 철폐는 끝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시는 불안정한 국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주택·건설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3건을 완화하거나 없앤다. 이번 규제 개선안의 핵심 내용은 ▲서울의 혁신적인 도시공간 구현을 위한 창동·상계,강남,잠실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확대 및 높이규제 철폐 ▲SH공사 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으로 사업자의 재정적 피해 요인 사전 차단 ▲조경공사 공사원가 산출 시 물주기 작업에 물값과 기계경비 반영으로, 건설업계 주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규제철폐안 139호'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을 변경하는 것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업·공업지역 등으로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심부의 도시 기능의 회복이 필요한 지역에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먼저 대규모·복합개발을 유도하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최근 연희동, 명일동 등 서울 일대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30년 이상 하수관로에 대한 단계적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30년 이상 전체 노후 하수관로(6,029km)를 관리하기 위한 장기계획의 첫 단계로,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D·E등급)’ 내 노후 원형하수관로 1,848km를 우선 조사한다. 시는 관로 내부 CCTV, 육안조사 등을 통해 상태를 정밀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반침하의 주된 원인이 되는 ‘원형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하며, 사각형거나 차집관로 등(1,199km)은 별도의 관리계획에 따라 정비한다. 1단계 총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4개월이며, 서울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1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발주한다. 시는 1단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2단계 A, B, C등급 내에 있는 30년 이상 원형 하수관로(2,982km)에 대한 조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의 하수관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속도·공공책임·삶의 질 개선의 3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재개발·재건축 공급 시계를 신속하게 돌려 더 많은 집을 더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은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 것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재설계”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8월 12일 오후 6시 30분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원 등 이해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에게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서울시의 주택정책 비전과 노력, 주택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는 소통의 장이다. 11월까지 자치구를 순회하며 주 1~2회 개최 예정이다. 7월 현재 ▴서대문 ▴성동 ▴노원 ▴동작 ▴강서 등 5개 자치구에서 개최했으며 총 3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교육 만족도 87%에 달한다. 이날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서울역 배후 지역인 용산구 서계동 일대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서계동 일대는 개발 잠재력이 높지만,경사도가 높은 구릉지로 골목과 빈집이 많아 과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전 11시 30분 보신각에서 특별한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1949년 8월 15일부터 진행된 '광복절 타종행사'는 올해로 77회를 맞았다. 올해 타종행사는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기념 타종 외에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타종인사와 시민 230여 명이 함께하는 ‘시민 대합창’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광복절 노래’, ‘아름다운 나라’, ‘서울의 찬가’의 하모니가 보신각을 가득 메운다. 타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명을 특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 초청자로는 조선의용대와 광복군에서 활동한 故이달 애국지사의 자녀 이소심, 임시정부 광복군사령부 군의처장을 지낸 故유진동 애국지사의 자녀 유수동,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북로군정서의 故김규식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김령필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학생 신분으로 조선독립당을 조직한 故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를 비롯 故서달수·故이연형·故장경·故정선모·故정재선 애국지사의 유족 5명이 함께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스포츠·MICE 복합공간으로 조성이 본격화되며,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MICE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8월 12일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5성급·4성급 호텔, 업무·판매·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MICE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대상지 일대는 전체 지하4층, 지상39층 규모로 전시시설 약 9만㎡, 컨벤션시설 약 1.6만㎡, 숙박시설 800실과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등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도수관로의 열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와 태양광 등을 적극 도입해 주요시설의 제로 에너지화를 추진하고, 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잠실 주경기장의 상징성을 고려하면서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광역축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통합디자인으로 구현된다. 기존 주경기장 진입구간을 상징가로 개념으로 활용해 야구장,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신설되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팬덤 ‘해치즈’의 일상을 모아 기록하는 '해치즈 기록실' 구축 프로젝트를 1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치 팬덤의 자발적 참여로 서울 대표 캐릭터의 일상 속 확산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를 통해 해치와 서울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전파하기 위해서다. '해치즈 기록실'은 시민들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해치 관련 콘텐츠를 자동 수집·아카이빙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기록실로, 해치 팬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서울과 해치의 매력을 국내외에 확산시키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해치즈 기록실' 개설과 함께 ‘#해치포착해치’ 인스타그램 프로모션도 열린다. 시민이 직접 찍은 해치의 사진·영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되면, 해당 콘텐츠는 자동으로 '해치즈 기록실'에 저장된다. 거리에서, 행사장에서,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해치의 순간들이 모여 기록실을 차곡차곡 채워나간다. 해치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일상 속에서 만난 해치(캐릭터 굿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일상 속 어둡고 비어 있던 신당역 지하공간이 빛과 소리로 깨어난다. 서울시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10번 출구)’에서 '2025 서울패션로드' 두 번째 프로젝트, 체험형 패션 전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진행된다. 전시 장소인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은 원래 서울지하철 10호선 환승통로로 계획돼 조성됐으나 미개방 상태였던 150m 직선 구조의 시설로, 2023년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스 스테이션 신당’이 열린 바 있다. '서울패션로드'는 도심 속 이색 공간을 무대로 패션과 도시문화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덕수궁길에서 모던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다. 'SECOND SKIN : 패션과 AI, 그리고 빛'의 기획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패션 생태계의 근간인 ‘동대문 시장’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동대문 상권의 변화를 이끌어낼 3개의 잠재 동력(▴젊은 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당’ ▴신진 디자이너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