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5일 수원시에 위치한 남부사업본부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폭력예방 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과 양 기관의 주요인사들과 실무진 등 15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여성의 경제참여 활성화 및 대표성 제고 ▲폭력예방 교육 ▲관련 홍보 및 인식 확산 ▲기타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일자리재단은 협약을 통해 일자리 현장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성평등한 일터 문화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누구나 존중받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협력과 정책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협약을 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25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2025년 아이돌봄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고, 돌봄 현장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이야기와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와 이용가정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아이 돌봄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준비됐다. 경기도의회 의원, 도내 아이돌보미, 이용가정, 시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따뜻한 공감과 격려를 나눴다. 행사에서는 ▲아이돌보미 활동 우수사례 발표 ▲헌신적인 아이돌보미 표창 ▲이용가정의 진솔한 수기 발표 ▲돌봄 서비스 발전방향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를 맡기며 안심할 수 있었던 순간, 돌봄을 통해 얻은 가족의 행복 등 이용가정의 진솔한 이야기는 돌봄 서비스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과 감동을 더했다. 이어 2부에서는 ‘심리극장’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용자와 아이돌보미 간의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이러한 인식이 가정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ZEB(Zero Energy Building·제로에너지건축물) 아파트 표준모델 개발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27일 첫 회의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행 중인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표준모델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협의체 단장인 경기도 손임성 도시주택실장과 경기도의회 임창휘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학계․연구기관․기업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경기도형 ZEB 아파트 표준모델 가이드라인 ▲태양광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 매뉴얼 ▲잉여전력 활용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보완과제를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공기열 히트펌프 등 신기술 적용성 검토, 기밀성 강화와 열회수 환기를 통한 난방부하 저감, 실사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고등급 달성에 따라 커지는 잉여전력 문제에 대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차 충전시설 연계 등 실용적 대안을 주문했으며, 건물일체형태양광(BIPV)과 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근로감독권 위임 TF(전담팀) 자문회의’를 열고 노동계․경영계․전문가․고용노동부 출신 인사 등 각계 대표들과 함께 근로감독권 위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순갑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교육국장,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이사, 김관하 법무법인 이제 대표 변호사, 허재권 전 고용노동부 감독관 출신 남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및 이규태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기도가 그간 선도해 온 노동안전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근로감독권 위임은 노동자의 안전과 기업 활동의 균형을 추구하는 제도적 도전임을 확인했다. 또한 제도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 중앙정부와의 협력, 인력 및 예산확보, 근로감독관 채용․양성 등 체계적인 실행전략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오늘 자문회의는 근로감독권 위임의 제도적 틀을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이며, 자문단이 법적․제도적 문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5 인구이슈 지역순회 충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이라는 주제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생 등 정책 수요자 7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과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충남은 지속적인 저출생 기조,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급격한 고령화라는 위기에 직면해 인구 증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풀케어 돌봄정책’ 등 강력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 0.96명을 기록하는 등 저출생 추세에 반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는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의 축사와 청중 참여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충남 인구감소지역 특성 진단’을 발표했으며, 한미라 도 인구정책팀장이 ‘충청남도 풀케어 돌봄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충남 청년창업 지원 사례와 지역 정착 미래 △로컬에서 잘 살수 있을까? △귀농, 창농, 청년 생각과 이야기 △지역사회 민간단체의 역할 등이 소개됐으며 종합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과 농업·농촌 구조 개혁이라는 민선 8기 핵심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농기계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와 예산군은 2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모빌리티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충남대, 애그테크 사업화 연구소와 공동으로 ‘친환경 농기계 단지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업기계학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관계자와 티와이엠(TYM), 웅진기계, 불스, 그린맥스, 긴트 등 전국 24개 농기계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기관별 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혁주 한국농업기계학회장이 ‘한국농업기계학회 운영 및 산학 협동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용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피디(PD)가 ‘농업용 로봇 연구개발(R&D)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소개했다. 또 충남대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각각 주요 사업과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n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금산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충남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군 연구회 회장단과 회원, 관계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식 △농특산물 기증식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별 신기술 교류 및 연구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농업은 기후·환경을 비롯한 수많은 변수를 이겨내며 결실을 맺어야 하는 일인 만큼,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라며 “이런 차원에서 개별 농가의 지식과 경험을 한데 모으고 집단지성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 제1번 과제인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충남의 농업 비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명헌식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가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 경쟁력 강화의 주축이 되어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수원 광교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GH 패밀리데이 PartⅡ:부모초청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자녀 초청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직원 부모와 배우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GH의 일·가정 균형을 함께 모색하고 보다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 순서인 사옥 라운딩에서는 가족들이 주요 업무 공간과 시설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일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캘리그래피 클래스에서는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어 마음을 나누며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오찬 후 열린 가족 힐링 콘서트에서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음악 공연과 함께 직원들이 가족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하는 코너도 마련돼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GH 퀴즈와 광교신도시 포토 인증샷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들이 공사 주요 사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김용진 GH 사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열린 이번 패밀리데이가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과 유대감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김용진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주요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첫 행보로 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및 광명시흥·학온지구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추진현황과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 실적 보고가 아닌,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열린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GH 주요 간부진도 동행해 현안 공유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 사장은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바로 GH의 존재 이유이자 역할”이라며,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추석 이후까지 도내 주요 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챙기면서, 현장에서 체감한 내용을 향후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해 실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24일 오후 4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년간 충남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20년간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곡미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설립된 지 20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 지역은 콘텐츠 불모지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지역 콘텐츠 기업들과 창작자들, 그리고 관련 기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20년간의 주요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과 창작자 지원을 통해 충남이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여 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디지털 홍보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는 도내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제13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를 9월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장애학생들이 6개 종목(배드민턴, 수영, 역도, 육상, 탁구, e스포츠) 중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을 훈련하여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교육청과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여 보령시 일원(보령종합경기장 외 4곳)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2026년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부산) 선발전을 겸하여 진행됐으며, 도내 264개 학교에서 1,051명의 선수와 849명의 임원 및 보호자가 참가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대회로 충남도내 장애학생 선수 발굴 및 육성의 장이 됐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김상두 사무처장은“도내 모든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5일 태안군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조직위, 안면읍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영상 상영, 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직위는 안면읍 주민들에게 박람회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와 군 관계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은 △해안도로 교통 통제 △임시주차장 조성 △요식·숙박업소와 전통시장 준비 등으로, 주민들은 관람객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직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한 주민 건의·요구 사항 등을 검토·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박람회 운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긴밀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천안 라마다앙코르 바이윈덤 호텔에서 ‘2025년 충남 인공지능(AI)·데이터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행정 전반에서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에는 도·시군 공무원, 유관 기관, 기업, 학계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을 바꾸는 데이터, 미래를 이끄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이틀간 △기조강연 △주제발표 △특강 △생성형 인공지능 체험 등 순으로 진행한다. 첫 날은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의 ‘인공지능 윤리와 안전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특강이 이어졌다. 김 소장은 “기술이 발전할 수록 공공영역이 지켜야 할 원칙, 알고리즘의 투명성,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 방안 등이 중요하다”며 “공공행정에서 인공지능 도입 시 도민의 신뢰 확보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중심의 논의를 넘어 윤리적 고민까지 아우른 점에서 깊이 공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도와 시군이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가을은 꽃의 마지막 무대다.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뒤로하고, 서늘한 바람 속에서 꽃들은 오히려 더 짙고 선명하게 빛난다. 초록에서 붉게 물들어가는 댑싸리,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 알록달록 백일홍, 솜뭉치 같은 목수국, 그리고 들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황화 코스모스까지 모두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넓은 들판에 가득 피어난 가을꽃 사이를 걷다 보면 꽃잎 하나하나가 마음을 스친다. 은은한 향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끝없이 이어지는 꽃물결은 마치 계절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같다. 끝없이 펼쳐진 꽃 물결. 나와 꽃이 하나가 되는 경기도의 가을꽃 여행지로 떠나보자. 국내 최대 규모 천일홍 군락지 ‘양주 나리농원’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 양주 나리농원은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끝없이 펼쳐진 분홍빛, 보랏빛 물결이 마음까지 물들인다. 이 풍경의 주인공은 바로 천일홍이다. 사탕처럼 동글동글한 꽃송이들은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색 또한 쉽게 바래지 않는다. 그래서 천일홍은 ‘천일 동안 붉음을 간직한다’는 뜻의 이름을 얻었다. 축구장 9개 크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추석을 맞아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팔달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 9개 시장 인근에 위치한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GH가 지난 2004년에 건립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명절마다 무료 개방하고 있다.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소에도 주차 1시간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