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일원에 신축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군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입주자격 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보증금도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적 정책이다. 단순한 임대 공급을 넘어 장기 거주와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간 거주시 약 9,100만 원, 청년은 6년 거주 시 3,6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어 거주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쾌적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전용면적을 청년 60㎡ 15호, 신혼부부 84㎡ 35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비 부담 없이 추진되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3월 개교한 처인초·중학교와 도현초·중학교 정문 일원에 ‘승하차 베이’를 설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하차 베이 설치는 이상일 시장이 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한 사업이다. 구는 두 학교 정문 일원에 40m 길이의 승하차 베이를 조성키로 하고, 용인동부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사전협의를 마쳤다. 승하차 베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예산 1억 2000만 원은 경기도에 도비보조사업을 신청해 확보했다. 승하차 베이는 9월 중 착공,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시는 지속적으로 학교 앞의 환경을 개선해 왔고, 이번에도 신속하게 관계기관 협의를 마쳤다"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서 올해 신설된 두 학교의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는 상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밀폐공간 유해가스 실시간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약칭 카나리아 프로젝트)’ 계획 보고를 마치고 사업을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카나리아 프로젝트’는 광부들이 지하작업 중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유해가스에 민감한 카나리아를 활용한 역사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를 신속하게 감지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시는 지하공간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상황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업장 5곳에 환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시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반 밀폐공간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감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하수도와 상수도 맨홀 내부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맨홀 내부는 산소 결핍, 메탄가스, 황화수소 등 다양한 유해가스가 밀폐된 공간에 축적될 위험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은 부족한 실정이다. ‘카나리아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와 송죽동 상인연합회는 8일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상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송죽동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원 장안구보건소장, 건강관리과장, 송죽동 상인연합회 회장, 사무국장, 상인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장안구보건소는 송죽동 상인연합회에 ▲만성질환 기본검사, 결과 상담 ▲건강증진 교실 운영 ▲자원 연계 교육 ▲상인회 행사 시 캠페인 운영 등을 지원한다. 송죽동 상인연합회는 ▲회원 대상 프로그램 홍보와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운영 장소 제공 ▲보건사업 홍보 협조(사업장 내 포스터 게시 등) 등을 한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상인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상인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지역 건강증진 기반을 더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는 8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공공 안내 시설물 위치정보 활용 설명회’를 열고, 유관기관에 광교산·칠보산 안내시설물 전자지도를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원시, 수원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 수원장안경찰서, 수원권선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된 광교산·칠보산 안내시설물 전자지도의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응급 상황을 가정해 활용 방법을 시연했다. 또 전자지도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시설물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고성능 GNSS(위성항법시스템) 장비를 활용해 광교산·칠보산 일원 안내시설물 262개의 위치를 정밀 측량하고, 전자지도로 구축했다. 전자지도는 공공 플랫폼(K-Geo플랫폼)에 등재됐다. 민간 지도 서비스 플랫폼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내시설물 위치정보를 정밀하게 디지털화해 시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대응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 지역 이해 프로그램 ‘우리는 수원 in(人)’에 참가할 외국인 30명을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kt위즈와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수원시 대학생 공공외교단과 함께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야구 응원 문화를 체험한다. 경기 전 음식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수원시 거주 외국인은 홍보물에 있는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스포츠 도시 수원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것”이라며 “대학생 공공외교단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18개 이발 업소가 입영 예정인 수원시민에게 무료로 이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민 장병은 이발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입영 예정 시민은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봉사에 참여하는 이발 업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이발할 수 있다. 이발 봉사 참여업소는 ▲(장안구) 로이스바버샵·로이스SMP 수원성대점, 조만억헤어마당, 파크이발, 엘지이용원, 우리이용원 ▲(권선구) 영길이용원, 양성현헤어아트, 할리바버샵, 세동이발관, 새현이용원, 좋은헤어 ▲(팔달구) 대성이용원, 고려이발관, 아임남자머리 ▲(영통구) 안양승이용원, 원천이발관, 시저스맨, 부흥이발관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환경·녹지·위생→식품·공중업소→입대 장병 이발봉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경기도 수원특례시지회 관계자는 “현재 이발 봉사 참여업소가 18개소이지만 참여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협조와 지원을 해주는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좋은 의미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입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9월 유제품 원료인 원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젖소농장, 지역 집유업체를 대상으로 강화한 잔류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역 집유업체 2곳과 젖소농장 1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민간 집유장에서 실시하는 상시검사 외에 계획검사를 추가로 실시,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유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20년 7월 시행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2022년부터 집유장과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항생물질과 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집유장 저유조에 있는 원유에 대한 검사는 시료 채취 시점부터 제조·가공 공정에 투입하지 않은 채 48시간 이내에 잔류물질 52종 검사를 진행하며, 농장의 원유냉각기 또는 집유차량 보냉탱크에 있는 원유는 잔류물질 71종 검사를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도내 집유업체의 원활한 제조·가공 공정 진행을 위해 9월 둘째주 중 1일간 시료를 채취하고 48시간 이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유니세프 몽골사무소와 시흥시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향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유니세프 몽골사무소 에바리스테 쿠아시-콤란(Evariste Kouassi-Komlan) 대표가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시흥시 대표단의 몽골 방문에 이어 성사된 것으로, 몽골대표단은 시흥시와 아동친화정책 교류 간담회를 갖고 시흥시 대표 아동친화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지난 7월, 시흥시 대표단이 몽골을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 만남을 가졌던 에바리스테 대표가 이번에는 시흥시를 직접 찾아 시흥시의 우수 아동친화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의 권리 증진과 환경·교육 정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방문에 함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관계자도 지난 7월 몽골에서 확인했던 그린스쿨(Green School) 프로그램의 경험을 나누며 시흥시와 몽골의 아동친화정책 인식을 공유했다. 간담회 이후 방문단은 권역별 거점형 실내놀이터이자 놀이문화 확산의 중심인 ‘숨쉬는 놀이터 3호’와 돌봄·학습·놀이가 결합된 복합 아동공간인 ‘은계 아이꿈터’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5년 제4회 시흥시 전국청소년e스포츠대회’의 참가팀을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사장 임병택, 대표이사 이덕희)이 주최하고 은행청소년문화의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주관하는 본 대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e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 ▲발로란트(5인 단체전) 총 2개부분이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각 종목별 32개의 팀을 모집하며 참가 자격은 리그오브레전드 2013년생~2001년생, 발로란트 2010년생~2001년생 청소년으로 구성된 1팀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대회로 확장한 만큼 ▲온라인을 통한 예선 진행 ▲공정경기를 위한 문구 창작 ▲대회장 내 게임 리터러시 존 운영 ▲1:1 대전 이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흥미 요소를 더욱 많이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가능하며,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VSS.GG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오리엔테이션은 9월 18일, 예선전은 9월 20일에 진행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오는 12일 오후 6시 마감된다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1차 지급 신청은 마감 시한이 지나면 온라인, 오프라인 등 어떠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기한이 지난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9월 8일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6%인 1,338만 4,692명, 신청 금액은 총 2조 1,529억 원에 이른다. 소비쿠폰 사용실적은 1조 5,188억 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7.2%에 달한다. 98.6%를 기준으로 하면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약 18만 명(1.4%)이다. 특히 지원 기준일인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 소득 변동으로 인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새롭게 편입된 경우, 해외 체류 중이었다가 국내에 입국했을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아직 신청을 마치지 못한 가구들은 마감일 이전에 이의신청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그래야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되는 2차 소비쿠폰 10만 원의 신청 자격도 부여될 수 있다. 신청 마감일 이전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10월 18일 열리는 ‘제3회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수원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는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자녀에게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민인 아빠와 초·중·고등학생 자녀(미취학 7세 포함)가 한 팀이 되어 26일까지 ‘우리 가족 요리 이야기’, ‘준비할 요리의 조리 방법’을 포함해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10월18일 경연은 예선심사(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5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11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 전팀에게 전기자전거 등이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 최우수상인 ‘아빠최고 경기밥상’은 쌀누룽지 위에 안심 찹스테이크와 채소를 올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촉촉한 쌀누룽지 까나페’를 선보인 ‘뮤니의 키친팀’이 수상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균종) 감염증에 대해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CRE 감염증은 장내세균이 강력한 항생제인 카파베넴에 내성을 가지면서 발생하는 감염증이다. 주요 원인으로 세균감염 질환 치료 시 항생제 오남용이 꼽히며, 노인이나 장기입원 환자 등 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항생제 처방과 CRE 감염증 환자 및 보균자 격리 등 감염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도내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2022년 6,600건, 2023년 8,878건, 2024년 11,085건, 2025년 상반기 6,336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수원요양병원·스마일요양병원·행복한요양병원(수원), 참조은병원·선한빛요양병원(광주),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평택), 플러스 의료재단 단원병원(안산), 더드림요양병원(의정부), 메디홀스요양병원·미소요양병원(부천), 현대요양병원(안성) 등 1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별검사 지원과 감염관리 환경 강화 등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민 92.5%가 60세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계속고용제도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제도 도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5년 6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민 정년연장 등 계속고용 인식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계속고용제도는 정년제를 적용, 운영 중인 사업주가 정년을 연장 또는 폐지하거나, 정년의 변경 없이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하여 고용하거나 퇴직 후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고령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정년 연장 ▲퇴직 후 재고용 ▲직무능력 향상 ▲정책 우선순위 등 계속고용과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정년연장에 대한 기대효과는 ‘고령 근로자 생활 안정(64.0%)’이 가장 높았고, 이어 ‘사회적 부양비용 감소(42.6%)’, ‘연금 재정 개선(35.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층 신규채용 감소(47.6%)’, ‘일부 대기업·공공기관에 혜택 집중(35.2%)’,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치아홈메우기 시술은 치아의 씹는 면에 형성된 홈을 메워 음식물과 세균이 쌓이지 않도록 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구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 조례를 제정한 이래, 지금까지 1만4천명 이상 아동에게 시술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초등학교 2학년 영구치 우식 경험률이 2017년 16.6%에서 2019년 14.9%, 2024년 9.0%로 꾸준히 감소하는 등 아동들의 구강 건강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올해 8월부터는 지원 대상이 기존 초등학교 6학년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확대됐으며, 시술 대상 치아도 제1대구치에서 제2대구치까지 넓어졌다. 이를 통해 구는 청소년기까지 충치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술비는 무료이며, 강북구보건소와 협력한 지역 치과병·의원에서 사전 예약 후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협력 의료기관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강북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