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 임용부터 퇴직까지 책임진다… 전국 최초 생애주기 관리

임용 전부터 퇴직 후까지 소방공무원 생애주기 복지로드맵 가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8일 도청 달빛카페에서 현장 소방대원 40여 명과 복지정책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는 정감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현장의 고생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며,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 확대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도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임용 전부터 퇴직 이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보건복지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먼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된 출동 간식비를 통해 고된 현장활동 직후 대원들의 신속한 체력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10년 숙원사업이었던 차고 내 매연배출 설비를 2026년까지 도내 모든 관서에 100%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급 구내식당 운영 예산을 대폭 확대해 도내 모든 소방관서에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퇴직후 건강관리를 위해 특수 건강진단 지원 조례 제정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퇴직 소방공무원은 퇴직 후 10년간 직무 관련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특수건강진단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도는 전국 최초로 생애주기 마음건강 로드맵을 추진한다. 임용 전 신규대원들을 대상으로 PTSD 선제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참혹한 현장에 대한 심리적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재직 중에는 마음건강 상담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충해 상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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