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1차 정책현답 실시… 재해 복구 현장 점검

영농기 전 제방 정비 마무리·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천군은 지난 17일 주요 재해 대응 사업의 현장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26년 제1차 정책현답’을 실시했다.

 

이번 정책현답은 항구복구 추진 상황 보고회 이후 재해 대응 사업의 현장 이행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농기를 앞두고 공사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면장들은 종천면, 판교면, 문산면 일대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산림 병해 방제와 수해 피해 복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선제 대응체계 점검

 

종천면 지석리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 현장에서는 방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해안 지역에서 내륙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주사와 드론 방제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선충병의 빠른 확산 특성을 고려해 초기 대응과 방어선 유지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 체계 유지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 2월 산림재난방지법 시행에 따라 산림 재난 대응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예방주사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예찰과 과감한 벌채를 통해 내륙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실효적 방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해 복구 사업 점검… 영농기 전 주요 공정 마무리

 

이어 판교면 만덕천·자라실천과 문산면 북산천 일대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현재 군은 2024년과 2025년 호우 피해 시설물 660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1,213억원 규모의 항구 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하천 제방 정비 등 핵심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집중 확인했다.

 

특히 극한 호우에 대비해 하천기본계획 수립 시 기존 노후 교량의 높이와 교각 배치가 유속을 방해하지 않도록 구조적 개선안을 설계에 적극 반영할 것을 검토했다.

 

아울러, 군민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시기에 공정을 마무리하여 영농 환경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기웅 군수는 “재해 복구는 영농기 전 마무리가 핵심”이라며 “극한호우에 대비한 하천 폭 확보와 교량 등 시설물 대응력 강화에 힘써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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