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 호수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 2030년까지 도내 지방 정원 6개소로 확대 운영

춘천 의암호 상중도 18ha 규모로 총사업비 154억 원 투입, 2027년 준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16일자로 춘천 호수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승인할 계획을 밝히며, 도내 지방정원을 6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춘천 호수 지방정원은 의암호 수변 경관을 활용한 호수형 정원으로, 춘천시 중도동 일원 약 18ha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테마정원, 체험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방정원은 지역별 산과 호수 등 자연환경를 활용해 차별화된 정원을 조성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 도내에서는 5개 시군에 566억 원을 투입해 지방정원 운영 및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영월 동·서강 지방정원은 기존 연당원에서 청령포원까지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양구 디엠지(DMZ) 펀치볼 지방정원, 인제 용대 지방정원, 평창 청옥산 지방정원 등도 단계적으로 조성이 진행 중이다.

 

강릉 주문진 향호 지방정원은 관련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영월 동·서강 지방정원은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수변 경관을 활용해 조성된 정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지방정원이다.

 

최근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청령포 일대 관광 수요와 맞물려 정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양구 디엠지(DMZ) 펀치볼 지방정원은 해안면 일대의 분지 지형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되는 정원으로 디엠지(DMZ) 접경지역의 생태·평화 관광 자원과 연계한 정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제 용대 지방정원은 설악산과 백담사 인근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치유 중심의 정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평창 청옥산 지방정원은 해발 1,250m 육백마지기 일원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정원이다.

 

강릉 주문진 향호 지방정원은 주문진 석호(향호) 일대를 중심으로 수변 경관을 활용한 정원 조성 사업으로 현재 토지 확보와 설계 및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그간 춘천 호수 지방정원은 부지 확보 문제로 추진이 다소 늦어졌지만, 춘천시가 향후 추진 계획을 제시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오늘 승인할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도내 6개소 지방정원 조성을 완료해 경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정원으로 승격되기 위해서는 지방정원 지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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