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강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3대 길목으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를 통한 ‘하늘길’, 물의 권리 회복,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제시하며 도정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3일(화)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충북은 바다가 없다는 결핍을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축복으로 바꿔낸 곳”이라면서 “중심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과 자강의 토대를 다질 때 진정한 강한 충북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강한 충북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를 통한 하늘길 확보를 들었다.
김 지사는 “민간전용 활주로는 정부 결정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민자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우리 힘으로 활주로를 확보해야 한다”며 “충북 100년 미래를 여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물의 권리’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수도권과 충청·전라권에 물을 공급하는 상수원의 보고이지만 정작 우리의 권리는 온전히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물은 전략 자산이자 지역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특히 용담댐을 언급하며 “우리의 물임에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 합당한 권리와 이익을 찾아오는 것이 자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축은 K-바이오스퀘어다. 김 지사는 “K-바이오스퀘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연구·생산·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완성해야 한다”며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가시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직원들을 향해 “앞으로 충북을 이끌어갈 여러분에게 강한 충북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세 개의 길목을 잘 지켜서 충북을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직원조회가 열린 문화홀은 옛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300석 규모 공연장으로 재탄생된 공간이다. 정식 개관을 1주일 앞두고 직원들에게 먼저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