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축산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공동연구 인턴십을 본격화하며, 정밀축산 분야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와 산업문제 해결형 연구모델 구축에 나섰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산업학과·동물자원학부 대학(원)생들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축산 연구기관인 국립 핑동대학교(NPUST, National Pingtu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연구 인턴십을 수행하며 국제공동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NPUST는 아시아권 축산·동물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거점 대학으로, 특히 모돈 연구에 특화된 정밀 실험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체별 사육 챔버, 정밀 환경·영양 통제가 가능한 실험 농장, 생체 시료 기반 대사·생리 분석 시설, 스마트 모니터링 및 행동 분석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어 행동·생리·대사 지표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인프라는 국내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고정밀 실험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다량의 생체 시료 확보와 다학제 동시 분석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턴십은 최근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NPUST 간 체결된 단과대학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도적 협력 체계 위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NPUST의 Liang Chou Hsia 교수와 Ming-Tang Chiou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두 연구진은 정밀영양학, 분만생리, 번식생물학, 행동생리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다.
연구에 참여한 동물산업학과 석사과정 우주아(지도교수 윤진현), 동물자원학부 권혁호, 홍도성 학생은 고능력 다산성 모돈에서 나타나는 ▲분만 시간 증가 ▲생리·대사적 스트레스 상승 ▲자돈 폐사율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밀 영양 기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단순 영양시험을 넘어 정밀 영양 공급–호르몬 변화–행동 반응–분만 효율을 연결하는 융합 연구 모델을 구축하는 고난도 다학제 연구로 평가된다.
특히 고온기 번식돈의 난산 감소, 자돈 생존율 향상, 모돈 스트레스 완화 등 양돈 산업 현장의 핵심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산업적 활용 가치 또한 높다.
NPUST의 정밀 사육시설과 국제적 수준의 연구 장비는 이 같은 융합 연구 수행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정밀 생리·행동 통합 연구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서만 실질적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 인턴십이 학생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 기관 간 장기적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