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실천팀 모집 '캠퍼스부터 쓰레기 다이어트'

대학 축제 쓰레기 감량, 다회용 전환, 분리배출 체계 개선 등 현장 적용 과제 중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울시가 캠퍼스 쓰레기 감량에 아이디어를 뽐낼 청년 모임을 찾는다. 청년이 주도하는 폐기물 감량 활동 ‘청년이 탄탄한 서울’ 참가팀은 2월 9일부터 3월 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이 탄탄한 서울’은 청년들이 탄소를 줄여 탄탄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 소재 대학 내 활동 가능한 대학생과 지역(마을) 기반 청년들이 각자의 생활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폐기물 감량’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올해 총 15개 팀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7명~15명 이내의 팀을 꾸려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행계획 워크숍 및 중간 워크숍에 참여하며, 자원순환 전문가들의 맞춤형 멘토링을 받는다.

 

캠퍼스 축제·경기장 쓰레기 감량·다회용 전환, 분리배출 체계 개선, 종이 영수증·식권 번호표의 디지털 전환 등 학교와 지역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실천을 이어가게 된다.

 

성과 확산을 위한 공유도 강화한다. 시는 9월 성과발표회를 열어 팀별 실행 결과를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등 총 3개 우수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연고전 폐기물 문제를 제기한 연그린 팀(연세대학교), 교내 카페 우유팩 수거, 식권 번호표 모바일 전환 등을 추진한 CES 팀(건국대), 환경 강의 필수 교양 과목 지정을 추진한 SEM 팀(숙명여대) 등이 수상하며 생활 속 실천을 촘촘히 확산시켰다. 이들 사례는 정책 제안부터 인프라 개선, 행동 변화까지 캠퍼스 전반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수임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쓰레기 문제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감량 실천에 나선다면 그보다 더 큰 변화의 동력은 없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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