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GPU 활용해 ‘AI를 설계하고 만드는 학생’ 키운다

고등학생 대상 대학 협력 딥러닝 모델 개발 캠프 운영... 2026년 500명 규모로 확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대학과 협력해 고등학생들이 AI 모델을 직접 설계·구현해 보는 딥러닝 모델 개발 캠프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학습되는지 이해하며 직접 구현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일반 학교 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GPU(Graphics Processing Unit, 대규모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처리 장치)기반 수업을 통해, 실제 연구·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준의 AI 모델 학습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첫 번째 캠프는 서울시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2026년 2월 5일과 6일 이틀간 운영된다.

 

학생들은 GPU를 활용해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딥러닝 연산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캠프 운영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서울시교육청 정보 교사와 대학 강사진이 함께 참여해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개발의 기본 원리부터 실제 적용 과정까지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과 문제 해결 과정도 함께 익히게 된다.

 

이번 캠프는 약 8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AI 모델을 직접 설계·구현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데 초점을 둔다.

 

공교육 안에서 AI에 흥미와 역량을 가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심화 학습 경로의 출발점으로 삼아, 향후 다양한 AI 주제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연내 총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형 AI 캠프 운영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원(GPU 서버실) 견학과 전공 대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이 AI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립대학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등과 지난해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연계한 학생 대상 AI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AI 학습 경험을 공교육 안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단순히 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로 설계하고 구현해 보는 경험을 통해 AI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교육 안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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