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하수도본부, 내년 핵심사업 발주·집행 로드맵 점검

수돗물 공급 안정화·하수처리 현대화 등 핵심사업,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검토했다.

 

상하수도본부는 2026년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총 4,253억 원(국비 2,062억 원 포함)을 투자한다. 수돗물 공급 안정화와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도시침수 대응 등을 중점 추진한다.

 

【상수도 분야】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확충(총 1,295억 원)

 

상수도 분야에는 1,295억 원을 투입해 취수원 다변화, 정수장 고도처리·현대화, 노후관망 정비와 유수율 제고를 추진한다.

 

미래 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대체취수원을 개발하고, 식수 전용 저수지를 확충한다. 교래 신규 정수장 개발 등을 통해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

 

수질 안전을 위해서는 조천·토평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 고도처리 투자를 확대해 안정적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시설 현대화로 오라정수장 현대화 등 노후 정수장의 기능개선과 운영 효율화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유수율 제고를 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블록단위 관리 강화를 통한 누수 저감으로 체계적 관망관리와 공급 신뢰도를 높인다.

 

【하수도 분야】 하수처리 현대화·증설 및 도시침수 대응(총 2,958억 원)

 

하수도 분야에는 2,958억 원을 투자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처리장 증설, 차집관로·하수관로 정비를 추진한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중심으로 처리 안정성과 환경기준 대응력을 강화한다. 동부·대정·색달·성산 하수처리장 등 처리역량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

 

화북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침수취약지역 우수·하수시설을 정비해 도민 재산·안전 피해를 최소화한다. 동부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 등 관로 정비로 하수 이송 안정성도 높인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신규 안전사업을 추진한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별 연간 공정·집행 로드맵을 확정하고, 분기별 점검회의를 통해 발주·공정·예산집행을 상시 관리할 계획이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2026년 핵심사업을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지역 건설업체·자재업체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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