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1월 12일 CGV당진에서 한국영상대학교 학사장편영화 '우리의 이름' 특별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당진을 중심으로 한 영상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당진시와 한국영상대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관람객에게는 영화 스틸컷 엽서와 팝콘·콜라 세트가 제공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상영회는 진흥원 김곡미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축사, 기념촬영, 작품 상영, 관객과의 대화(GV) 순으로 진행됐다.
관객들은 당진의 골목과 학교 등 익숙한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진솔한 청춘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
한편, 영화 '우리의 이름'은 진흥원의 ‘2024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모든 장면을 당진에서 촬영한 영화다.
영화 제작을 통해 약 6천만 원 규모의 지역 내 소비가 발생했으며, 당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곡미 원장은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당진에서 촬영한 영화 '우리의 이름'이 진흥원의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성과 작품성을 모두 담아낸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들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콘텐츠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