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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연구소, 금산에서 ‘향토사 융합교육·지역 협력 미래교육포럼’ 개최

이병도 소장 “적정규모 학교 육성과 지역 특화 산업 연계 필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연구소는 10월 29일 오후 금산 다락원 만남의 집 대회의실에서‘향토사 융합교육·지역 협력’을 주제로 한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형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산 지역 학부모와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령인구 급감 시대의 교육 대응 방안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교육 비전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이 곧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병도 소장은 기조강연에서“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의 추진과 지역 특화 산업 연계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며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교육은 지역 회복의 핵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그린스마트 교육과 초·중·고·대학을 연계한 통합형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는 금산 지역의 인문계고와 특성화고 간 학생 불균형, 예체능 교육의 다양화 필요성, 청소년 정주 여건 개선 등 현실적인 과제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의 필요성과 학교·지역사회·산업이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병도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으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방 소멸 대응의 시급함을 확인했다”며 충남교육연구소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해 살아 있는 충남형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연구소는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미래교육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충남 미래교육 정책 제안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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