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도청

충남도립대 라이즈사업단, 스마트팜 실무인재 양성 가동

충남 4개 지역 순회, 스마트 수경재배 중심 현장 교육…로컬 혁신 인재 양성 본격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스마트팜 실무인재 양성교육’을 본격 가동했다.

 

스마트 수경재배를 중심으로 한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과 수경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지역 농산업의 미래를 이해하고 로컬 비즈니스의 혁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8월 천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스마트 수경재배 설비 이론 및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내포 생명학습교육관, 부여 규암 리유팜, 논산 동부팜 등 충남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됐다.

 

각 회차는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참여 청년들이 실제 스마트팜 설비를 조작·운용하며 수경재배 시스템의 구조와 운영 원리를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강사진으로는 충남도립대 이문행 교수, 연암대학교 장미하 교수, 논산 동부팜 조평화 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습 지도를 맡았다.

 

교육생들은 양액 공급 시스템 운용, 온습도 자동제어, 식물 생육환경 모니터링 등 첨단 농업기술 전반을 직접 다루는 과정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교육생은 “책으로만 접하던 기술을 직접 다뤄보니 농업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스마트농업 창업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즈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청년이 지역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로컬 혁신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충남권 청년들이 지역 농산업의 변화를 이끌 자립형 인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 RISE사업단은 올해 하반기까지 내포·논산·청양·부여·천안 등 충남 5개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로컬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성장하는 청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실무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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