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농촌진흥청, 이상기상·생산비 부담 극복 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 논의

민·관·학·연 전문가 참석… 이상기상 대응 전략·생산비 절감 방안 모색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26일 경북 영천시 영천체육관에서 ‘마늘 소득 증대를 위한 이상기상 대응, 생산비 절감 방안’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각 도농업기술원이 참여하는 한국마늘양파연구회와 (사)한국마늘연합회 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1회 한국마늘산업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다.

 

마늘은 한 해 생산액이 1조 1,389억 원에 이르는 우리나라 대표 양념 채소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생리장해, 병해충 확산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재배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이상기상으로 수확량 변동 폭이 커지고 품질 저하 문제가 잦아 산업 전반의 대응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

 

올해 토론회에서는 4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 토의 시간을 갖고, 이상기상 대응 전략과 생산비 절감 방안,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마늘양파연구회 권영석 회장은 ‘이상기상 대응 마늘 고품질 재배 기술’, 단국대학교 백창기 교수는 ‘최근 마늘 병해 진단과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국립농업과학원 최일수 연구관은 ‘마늘 기계화 현황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파종·수확 등 마늘 전 과정 기계화 기술 개발 현황과 보급 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산본영농조합법인 황인준 대표는 ‘마늘 눈(주아)을 활용한 씨마늘 갱신과 무멀칭 재배 사례’를 통해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재배법의 현장 경험을 소개한다.

 

종합 토론회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각 도 농업기술원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기술 홍보 전시도 마련한다. 특히 생장점을 이용한 우량 씨마늘 배양 과정과 함께 일반 씨마늘과 우량 씨마늘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비교 전시해 농업인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 문지혜 센터장은 “마늘 산업은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전국 각지의 전문가와 농업인이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마늘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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