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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현장 간담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숙·더불어민주당·신안2)는 7월 23일, 목포시에 위치한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첫 현장 간담회를 갖고,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미숙 위원장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고미경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 김진선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장, 정영재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사무총장, 김대건 전남하나센터장, 김한기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남북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미숙 위원장은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다시 협력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전라남도와 도의회가 함께 교류협력을 위한 실질적 토대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들은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는 중앙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관련 제도 정비와 정책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문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적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실현 가능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전문가 간담회,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최미숙 의원(신안2)을 중심으로, 부위원장 최정훈 의원(목포4), 김성일(해남1), 윤명희(장흥2), 김회식(장성2), 김정이(순천8), 박현숙(비례), 주종섭(여수6), 김재철(보성1), 김주웅(비례)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특위는 앞으로 남북교류 관련 정책 제안과 함께, 실효성 있는 평화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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