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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폭우 피해 복구 총력...긴급조달체계 가동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입찰, MAS 2단계경쟁 예외 등 조달절차 단축·간소화, 피해기업 계약이행 부담경감 등 긴급 조달조치 즉시 시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조달청은 경기도 가평군 등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되는 등 전국적인 폭우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조달조치를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조달청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물자 공급과 공사계약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조달절차를 단축․간소화한다.

 

폭우피해 복구․방역․구호를 위한 물자․공사는 공고기간이 7~40일 소요되는 일반입찰 대신 5일간 공고하는 긴급입찰을 실시하고, 수의계약을 적극 활용하여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폭우 피해복구 관련 물자를 긴급 구매하는 경우에는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통상 1~2주 정도 소요되는 납품검사를 한시적으로 면제하여 수요기관이 폭우 피해 관련 물품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관이 요청하는 경우 조달물자에 대한 조달수수료 납부도 유예한다.

 

아울러,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어 계약기간 내 납품이 어려운 기업에게는 납품기한을 연장하고, 납기지연에 따른 지체상금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등 계약이행과 관련한 부담경감 조치도 시행한다.

 

백승보 차장은 “조달청은 이번 전국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의 신속 복구를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피해복구와 국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즉각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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